예수님이 실제로 우리에게 입맞춤 한다기 보다는 하나님이 권능과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일깨우신다고 생각하세요. 하나님의 영이 신랑 되신 왕을 알고자 하는
참신한 열정으로 우리를 덧입혀주신다고 생각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우리 마음을 열 때 마다 이 영의 입맞춤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입맞춤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 어떠한 사랑의 표현 중에서도 가장 부드럽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태어난 아이에게 제일 먼저 해주는 것이 입맞춤이고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랑하던
사람엑 마지막으로 해주는 것이 입맞춤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
입맞춤을 갈망합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부드러운 애정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를 그처럼 사랑하실까요?
예수님의 입의 말씀은 삶에 있어서 가장 승한 기쁨입니다.
그분의 하늘 입맞춤은 입과 입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이 열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친구인 모세와 "대면하여" 이야기 하셨습니다(민12:8).
그런데 이를 히브리 말고 하면 "입과 입을 대고"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입과 입을 대고"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영에게 하시는 말씀의 입맞춤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연합하고자 하는 영혼의 갈망입니다.
우리는 친구 되신 분께
"오늘 우리의 말씀의 거룩한 입맞춤으로 나의 마음을 만져 주세요! 주님,
주님의 입의 말씀을 내 마음에 불어넣어주세요.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주셨지요... 다시 확인시켜주세요!"라고 말하겠지요.
우리를 향해 예수님이 품으신 사랑의 분량이 바로 예수님을 향해 하나님이 품으신 사랑의 분량입니다.
(요15:9, 17:23) 우리가 보좌를 둘러싼 사랑의 동그라미를 완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바 아버지께 부르짖습니다. "당신의 아들, 영화로운 아들로 내게 여러가지 다른 입맞춤을
하게 해주세요. 애정의 입맞춤, 자비의 입맞춤, 용서와 화해의 입맞춤 나는 당신이 손에 입맞춤을할
자격이 없어요.. 발에 조차도... 그런데도 당신은 제게 입맞춤을 해주시는군요... 말씀의 입맞춤을!"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는다(잠8:17)" 라고 대답하십니다.
그분의 선지자들만이 아니라.. 그분으로 직접 내게 입 맞추게 해주세요 그것은 꼭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의 입으로 흘러 들어오는 방문이어야만 합니다(시119:131).
전령도 천사도 아닌, 친히 그분의 찾아오심이어야만 하며, 그분에 대해 가르치는 자들의 해석이 아닌,
직접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어야만 합니다.
그분의 아버지의 사랑을 입은 자, 그분의 아버지가 입 맞춘 자인 내게 그분으로 입 맞추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아들에게 입 맞출 때, 이 세상에 알려진 그 어떤 것도 다 초월하는 무한한 사랑의 깊이가
전달됩니다. 아들이 우리에게 입 맞출 때, 그분의 완전한 사랑이 헤아릴 수 없는 계시의 지식과 깊이로
우리를 채우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입맞춤할 때, 우리는 영원히 변화됩니다(갈1:11~12)
- 출처 브라이언 시몬즈의 [왕의 신부] 中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