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의 단계를 조목조목 나누어 기록해두어서
형제자매님도 지나온 영적 과정도 회상해 보시고, ‘ 나의 영적 단계는 어디일까?’ 도 살펴보시며
엔조이하는 시간이 되시면 좋을 듯 해서 올려 봅니다.
권기성목사님의 ‘성령과 함께 가라’ 중에서 요약했습니다.
*신앙성장의 4단계
1)거듭남의 단계
2)겉사람과 속사람의 전쟁단계
3)의인의 단계 - 형통의 단계
4)하나님의 형상의 회복단계 -온전한 권능의 단계
1) 거듭남의 단계
구원의 복음을 혼적으로 듣고 열여진 영에 성령님이 내재하시며 거듭나 영과 혼이 연결되는 단계입니다.
엡1:13)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영이 깨어나게 된 후
우리의 혼과 육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 구원에 대한 감격과 감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혼의 헌신과 수고를 통해 영이 계속 성장하지 않는다면,
구원의 감격과 감사는 일회성의 경험으로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임재하심으로 거듭날 때 우리 안에 있던 죄들이 드러나고
이때 나타나는 현상이 회개입니다.
이렇듯 거듭남과 회개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런 체험이 있다 할지라도
그 이후에 하나님을 더 강력하게 의지 하지 않는다면, 이런 체험은 일회성으로 소멸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길 원한다면 늘 회개를 통해 자신을 돌봐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거듭남을 체험하고 감격하고 감사와 은혜를 체험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 ‘첫사랑’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더 강력하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영의 첫번째 단계인 거듭남을 통해 영과 혼이 연결되는데,
이것은 마치 시냇물에 통나무 다리를 놓아 연결시킨 정도라
끊어지지 않게 강하게 연합시키는 노력이 필요한데 이것이 영의 양식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감동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때,
성령님이 직접 ‘이 사람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성령님이 직접 증인으로 보증해 주십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다가 우리의 죄로 인해 성령이 우리 안에서 떠나시면
그 인증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님을 소멸치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증을 받았더라도 우리의 죄와 불신앙으로 성령을 소면시켜 버리며
그 인증은 무효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2. 겉사람과 속사람의 전쟁단계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성령님과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렇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때부터 속사람과 겉사람의 싸움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겉사람이 이기면 ‘첫사랑’의 감격이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비록 넘어질 때도 있지만, 우리는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이 싸움에서 이길 때에 더 깊은 영적성장으로 나가게 됩니다.
누군가가 거듭남을 체험한 분이 계시다면,
이 상태는 성령님이 생수의 강을 열어 영으로부터 기르부으심을 혼으로 흐르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영과 혼이 연결된 심령을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이 흘러
그래서 이때는 우리의 마음에 감격과 감사와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 상태로 그냥 있으면 기르부음은 얼마가지 않아 막혀 버립니다.
여전히 죄성을 가진 혼이 깨끗해지지 않으면 거룩한 영과 온전한 연합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번째 영적성장 단계서 가장 필요한 것이 ‘혼의 순종’입니다.
찬양, 예배, 기도, 말씀을 통한 기본 영의 양식을 혼의 헌신과 수고로 공급되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양식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고 영과 혼이 더 강력히 연결되며 연합되는 것입니다.
이 또한 속사람과 겉사람의 싸움입니다.
이 단계서는 억지로라도 영의 양식을 먹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선한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거룩함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3. 혼이 영에 순복하는 단계,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의인의 단계
이 단계는 영과 혼의 연합을 넘어서 혼이 영에 순복하는 단계로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과 의를 위해 사는 단계입니다.
3단계에 이른 사람들은 육체적인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의를 이루기 위해 혼을 영(성령)에 복종시킵니다.
이런 사람이 의인의 단계에 이른 사람입니다.
성경에서 의인 - 아브라함 모세 노아 등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다 할지라도,
내 안의 성령님의 통치권의 강도에 따라 역사의 힘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리의 혼이 영에 순복하면 할 수록 성령님의 역사하는 힘은 더 커집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 의인이란?
그의 중심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자,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자기를 내려 놓는자 , 그로말미암아 완전하게 하나님께 순복하는 자 ,
하나님과 친밀한자,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 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영의 양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며 영혼이 성장한다면,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인, 의인의 단계로 우리를 성장시키십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장될 때에 이제 하나님은 우리를 동역자로 삼으십니다.
하나님은 상황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사는 의인을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이유는
의인에 이른 사람에게는 더이상 변덕이 없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겉사람의 기질이 복종되고 의인의 단계에 접어들었어도
순간순간 일어나는 본성으로 인하여 또한 해결되지 못한 죄성으로 인해 방황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겉사람의 기질을 복종시켜 나가며, 그 중심으로 결단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은 그를 의인으로 인정하십니다.
삶의 목적이 하나님이므로 환경이나 상황에 의해 무너지지 않는 믿음.
이러한 의인의 믿음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겉사람의 것들을 내려놓고 포기하고 인내할 때 맺어지는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과 조건과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내가 사는 목적이 하나님이다’ 라고
고백하는 그 믿음 위에 하나님은 더욱 강력하게 역사하시며 통치하십니다.
이러한 단계가 바로 의인의 단계로 접어드는 초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에게 임하는 ‘ 형통의 축복’은
겉사람들의 기질들이 복종되면 사탄이 방해할 수 없기에
하늘의 인증을 맡은 축복이 쏟아 부어지게 되어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의인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나의 삶을 책임지시고 내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4. 성령께서 온전히 영혼육을 통치하시는 단계 -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단계
의인의 단계로 온전히 성장하게 되면 성령님은 다음단계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이 단계는 성령님이 우리의 영혼육을 온전하게 통치하는 단계이며,
그렇게 될 때에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며 삶 가운데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신성과 인성이 우리의 영을 통해 혼으로 흐르게 되고,
육체 또한 통치하면서 그 사람의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그러나 혼과 육은 절대로 자기 힘으로는 복종시킬 수 없기에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권능의 단계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 하기에 예수그리스도가 주권자 되는 것이 더 각인 됩니다.
그리하여 그 단계에서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죽고자 하는 열망이 더 강하게 일어납니다.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으며 ,
죽으나 사나 오직 예수님의 것이라는 고백이 강력하게 일어납니다.
성령께서 예수의 사랑을 더욱 조명하시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었다는 그 진리는 더 각인되므로
이 같은 고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단계가 바로 우리는 죽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여
우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단계입니다.
권능의 단계는 오직 예수의 영으로 충만한 상태로
예수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며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됩니다.
이 단계는 예수님이 내 안에서 먹고 마시며 함께 하는 단계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사랑으로 조명하시며 ‘ 네 몸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라 말씀 하실때,
그것을 순종해 간다면 그 성령의 열매가 기질화되며 인격화되어 우리 안에 성품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영안에 있는 성령의 열매는 한순간에 맺혀질 수 없고
서서히 우리가 정화되며 순종함의 결과로 하나님의 인격이 우리의 기질화 성품으로 고착되는 것입니다.
*4단계에서 성령님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방법
1. 피흘리기까지의 죄와의 싸움
악과 죄는 영과 혼이 연합되는 것을 막는 최대의 적입니다. 그래서 사단이 죄와 악으로 우리를 공격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 죄된 생각, 더러운 생각이 올라오면 즉각적으로 대적하며 악은
어떠한 모양이라도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죄와 싸워나갈때에 혼에도 거룩성이
입혀지게 됩니다. 영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인성(성품)과 혼이 연합되기 때문입니다.
2. 말씀과 기도를 통한 성장
말씀을 읽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 성령께서 말씀을 조명해 주시며 삶에
적용시키도록 친히 인도하시며 강권적으로 이끌어 가시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 이른 사람
들운 말씀이 삶을 주도해 갑니다. 이렇게 말씀에 혼과 육이 순복될 때 우리의 영안에 있는
잠재능력(신성)이 혼과 육을 통해 흘러 나오는 것 입니다. 이 단계에 이른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항상 기도합니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과 소통입니다. 하나님과의 대화의 장이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많이하면 하나님과의 소통이 열릴 뿐 아니라
역사할 수 있는 통로도 더 커지고 강해지며 민감해 집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통로가 준비되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에 있는 하나님의 신성(권능)이 심령을 통해 혼의
방해를 받지 않고 우리 눈 앞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3. 온전히 성령의 음성에 순종함
이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온전히 성령의 음성에 순종합니다.
이미 영과 혼이 혼연일체로 합일된 단계이기 때문에 영에 계신 성령님이 말씀하시면 혼이 그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감동을 통해서, 직접적인 음성을 통해서 이 단계의 사람들은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여 살아가므로 계속적인 성령충만(성령의 완전한 통치)를 유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