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홍성란
꽃을 보면 가만히 당겨 향기를 맡는 아기가
소꿉놀이 보석함을 정리하며 말했습니다 "엄마, 나 반지 많아서 좋겠다." 앙증맞은 틀린 말이 시럽 범벅 도넛을 먹다가 "엄마, 나 사탕 많이 먹으면 경찰 아저씨가 잡혀가? 엄마는 그만, 풍선처럼 터져 버렸습니다
말보다 꽃보다 예쁜 꽃씨가 있습니다
<<열린 시학(오늘의 시인)>>, 2026,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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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란
꽃을 보면 가만히 당겨 향기를 맡는 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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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꽃보다 예쁜 꽃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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