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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문화

뉴에이지 운동 속임수

작성자하나님의나팔수|작성시간09.10.04|조회수245 목록 댓글 0

Ⅰ. 서론

지난 2004년 5월 12일 보수적 신앙의 대표적 인물(?)로 알려진 한 목회자가 동국대 불교대학원 최고위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질의응답시간에서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다'와 '마음이 곧 부처다'는 같은 표현이다.... 일부 목사들이 종교의 평등성과 차별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유아독존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종교끼리 싸우는 것은 부처도 예수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해서 물의를 빚었다. 이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상대종교를 인정하고 종교간의 화합을 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한국 교회 내에서 이런 유사한 발언이 적지 않게 있어왔다. 일례로 지난 2001년 5월에 모 지역 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가 같은 지역 사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서 "종교간 화합을 통해 선을 이루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했고, 모 신학대학교 명예교수는 한 세미나에서 개신교와 천주교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공통분모]이 존재한다며 이를 통해 양 교회간 일치와 연합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교회일치 움직임은 이미 세계적인 흐름으로 세계기독교 교회협의회(WCC)와 로마교황청은 그동안 신·구교 일치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고, 얼마 전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개신교 교단이 천주교와의 연합체 구성[미국기독교연합회(가칭)]에 합의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KNCC)와 천주교가 가칭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를 구성했다.

이들의 주장처럼 개신교와 천주교는 여러 면에서 공통분모가 존재하니까 이를 통해 양 교회간의 일치와 연합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만일 개신교가 '오직 예수로서만 구원받는다'라는 사상을 버린다면 가능하다. 왜냐하면 천주교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자기의 신을 아주 확고하게 믿었고 믿음을 가졌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1) "다른 종교를 믿든 아니든 인간으로서 참되게 사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다 구원해주신다"2)고 믿기 때문이다.3) 이러한 천주교의 구원관은 다른 종교와의 일치와 화합을 가능케 한다.4) 그런데, 종교간의 일치와 화합은 뉴에이지 운동(New Age Movement)이 추구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Ⅱ. 뉴에이지이란

뉴에이지란 용어가 언제 만들어졌는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뮤지컬「Hari」의 타이틀 송(Title Song)이었던 <물병자리 시대(Age of Aquairs)>가 알려지기 시작한 후부터이다.  그러다가 1980년 뉴에이지 지도자 중 한 사람인 마릴린 퍼거슨(Marlyn Ferguson)이 쓴「물병자리의 음모(The Auarian Conspiracy)」란 책이 출판된 이후에 뉴에이지 운동에 대한 세인들의 관심이 증폭되었다. 이 책을 보면, 하늘에는 지구의 공전궤도를 따라 12개의 성좌( the signs of the zodiac)가 자리잡고 있는데, 하나의 성좌가 약 2100년 동안 지구 역사를 다스린다고 본다. 이것은 춘분점(春分點)5)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현재 지구의 춘분점은 세차운동(歲差運動)6)에 의해 물고기자리(Pisces)에서 물병자리(Aquarian)로 움직이고 있으며, 대략 서기 2200년경에 이르면 물병자리(Aquaries)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추정한다. 서구 점성가들은 서기 2200년 이전을 'Age of Pisces'(물고기자리 시대), 이후를 'Age of Aquarian'(물병자리 시대)로 구분하는데, 전자를 가리켜 '구시대'(Old Age)라고 하고, 후자를 가리켜 '새시대'(New Age)라고 부른다.

한편, 일부 점성가들은 물고기자리는 '기독교와 예수의 시대'를 상징하고, 물병자리는 '사단의 시대'를 상징한다고 해석한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2200년경에 물고기자리인 기독교와 예수의 시대가 끝나고, 물병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듯 사단의 영이 이 땅에 부어지는 '루시퍼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뉴에지는 '사단의 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Ⅲ. 뉴에이지 운동이란

'뉴에이지 운동이란 무엇인가'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어떤 정형화된 틀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의 장로교 목사인 제임스 케니디는 "뉴에이지 운동을 설명하기란 뒤범벅된 스파게티를 정리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뉴에이지는 '사단의 시대'를 말하는 것이므로, 뉴에이지 운동이란 '사단의 시대를 만드는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운동은  '예수 그리스도 없이(Without Jesus Christ)' 이 땅 위에 인간의 낙원을 이룩하자는 '반기독교적 운동'이다.

한편, 독일 가나안공동체의 원장이었던 바실레아 슐링크(M. Basilea Shlink)는 뉴에이지 운동을 새로운 세계 질서체계를 위한 '다양성 안의 일치 (Unity in Diversity) 운동'이라고 정의하였는데, 이는 뉴에이지 운동의 신조와 세부사항들이 이 땅의 모든 종교와 철학, 사상까지 폭넓게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모든 종교는 종교들간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진리를 가지고 있다."7)는 것이다.


Ⅳ. 뉴에이지 운동의 유래

뉴에이지 운동은 1875년 뉴욕에 설립된 '신지학협회(神智學協會, Theosopical Society)'*의 창시자인 러시아의 헬레나 페트로브나 블레바트스키(Helena Petrivna Bavatsky)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후 협회의 3대 회장인 영국의 엘리스 베일리(Alice Bailey)에 의해 뉴에이지 운동이 기초를 잡게 되었는데, 베일리는 '지혜의 주인'으로 자처하는 '티베트의 악령(혹은 사단)'으로부터 받은 계시를 '계획'(Plan)이란 이름으로 기록 보존하였고, 이 문서가 오늘날 뉴에이지 운동의 지침이 되고 있다.


Ⅳ. 뉴에이지 운동의 근본이념과 목표

1. 근본이념

뉴에이지 운동의 근본이념은 '모든 것이 하나(All is One)'.8)라는 것이다. 인간은 물론이고, 인간과 생물, 인간과 무생물이 하나인 관계로 보고 있다.9) 이러한 논리는 인간과 신의 관계에까지 적용된다. 즉 인간과 신이 하나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새시대의 질서를 위해서 인간과 신이 이원화되는 '기존의 질서'가 제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뉴에이지 운동의 이념은 '모든 것이 신이다(All is God)'로 귀결된다. 따라서, 뉴에이지 운동에서의 '신'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그저 실재하는 모든 것이 신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이 아닌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이 운동에선 '당신은 어떤 신에게도 경배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당신이 바로 신이기 때문이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2. 목표

뉴에지 운동의 목표는 '세계의 단일화'이다. 즉 세계 단일국가, 세계 단일종교 등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기독학자들은 세계단일정부의 지도자야말로 적그리스도일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뉴에이지 운동은 기독교를 인간내면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중의 하나로 여김으로써 모든 종교는 근본적으로 하나라고 간주한다. 예수, 석가, 크리슈나10), 노자와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이 동일한 진리를 가르쳐왔다는 것이다.11)


Ⅴ. 뉴에이지 운동과 대중문화

뉴에이지 운동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문화는 뉴에이지 운동의 주된 루트가 되고 있다. 우리는 뉴에이지와 관련된 음악, 미술, 문학, 사상 등을 무의식중에 접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아무런 거부감 없이 뉴에이지의 치료요법을 경험하고, 그 사상을 수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뉴에이지 운동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1. 음악

얼마전 모 화장품 회사에서 태교용 음반을 만들었는데 그 음반은 우리들에게 익히 알려진 이루마, 이사오 사사키 등과 같은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의 음악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한 마디로 뉴에이지 태교음반이다. 이처럼 태교음악의 대부분이 클래식이나 뉴에이지 음악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왜 태교음악에 뉴에이지 음악이 사용되고 있는가? 표면적 이유는 그런 음악이 마음의 안정이나 평안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뉴에이지 음악이 마음의 안정이나 평안과 같은 좋은 효과만을 주는 것은 아니다. 뉴에이지 음악에 빠져들수록 느끼는 감정들은 오히려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울증이나 무력증과 같은 정신질환에서부터 시작해서 영적인 부작용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뉴에이지 음악은 인간이 신이라는 의식의 전환을 위한 명상에 빠지도록 만들고 요가나 기공, 단이나 선과 같은 뉴에이지 운동에 관심을 갖도록 만든다.

대표적인 뉴에이지 음악가들로는 조지 해리슨, 존 덴버, 조지 윈스턴, 야니 등이 있다.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은 비틀즈(Beatles)의 멤버로 인도음악과 초월적 명상에 깊이 심취하여 그의 음악 속에 힌두교의 종교적 이상을 표현하였는데, 대표적인 앨범이「All Things Must Pass(모든 것은 지나고야 만다)」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My Sweet Lord'는 힌두교의 크리슈나(Krishna)를 의미한다.

존 덴버(John Denver)는 유명한 컨트리 가수로 그의 대표곡은 1972년 발표한 'Rocky Mountain High'이다. 이 곡의 가사 중에 "당신은 그가 거듭났다고 말해도 될 것이다"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거듭남'(Born Again)이란 '완전한 신으로의 거듭남'을 의미한다.

조지 위스턴(George Winston)은「December(12월)」라는 앨범으로 인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된 뉴에이지 음악가이다. 이 앨범에 'Thanksgiving', 'Jesus, Jesus, Rest Your Head', 'Joy' 등의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언뜻 보면 성경에 나오는 단어들과 비슷한 것들이어서 종교음악으로까지 오해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 앨범은 동양의 신비적, 주술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다.

야니(Yanni Chryssomalis)는 현재 명실상부한 세계 제1의 뉴에이지 음악가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그의 초기 앨범인「Keys to Imagination」,「Out of Silence」 등에는 그 제목과표지에서부터 뉴에이지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고 있었지만 최근의 앨범들에는 더 이상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는다. 이것은 뉴에이지라는 이단적 종교 용어에 대한 야니의 거부감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음악을 뉴에이지라는 한정된 장르에 가두지 말고 '현대적 연주 음악'(Contemporary Instrumental)으로 불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그는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공연을 가지는데, 공연 마지막에는 항상 'Nikinana'라는 곡을 집어넣는다. 'Nikinana'는 'We are one' 의미로, 이 곡의 가사는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세계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대표적인 뉴에이지 그룹으로는 1968년 반젤리스(Vangelis)와 데미스 루소스(Demis Roussos)를 중심으로 결성된 4인조 록그룹 '아프로디테스 차일드'(Aphrodite's Child)가 있다. '아프로디테'(Aphrodite)는 달의 여신으로,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니므롯(Nimrod)의 아내 세미라미스(Semiramis)12)의 다른 이름이다.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Rain and Tears', '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 등이 있다. 이 그룹은 70년대 초 해체되었으며, 반젤리스와 루소스는 각자 솔로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반젤리스는 영화음악으로 유명한데, 1981년 상영된「불의 전차(Chariots of fire)」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 영화

대표적인 뉴에이지 영화는 1980년 제작된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의「E.T(Extra-Terrestrial)」이다. E.T는 우주생물로서 사람의 병을 고치고, 인간들의 마음을 읽고, 언어 없이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신과 같은 힘을 소유하고 있다. 이 영화는 죽음과 부활의 장면까지도 삽입했다. E.T가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죠리 루카스(George Lucas)가 만든「별들의 전쟁(Star Wars)」에서는 거대한 힘을 신으로 정의하고, 그 힘이 생물로부터 생성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데미 무어(Demi Moore)와 페트릭 스웨이지(Patrick Swayze) 주연의 1990년 히트작「사랑과 영혼(Ghost)」도 대표적인 뉴에이지 영화이다. 이 영화는 예수 그리스도 없이 인간의 선행에 의해서 영혼이 천국을 간다는 부분이 지극히 비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접신(接神)행위를 권장하는 식으로 그려놓았다. 접신은 죽은 영혼과의 접촉을 시도하는 것으로 고대로부터 있어온 인간의 영적 타락행위이다.

조디 포스터(Jodie Foster) 주연의 과학영화「컨택트(Contact)」는 외계에서 보내온 신호를 분석, 우주선을 만들어 외계인과 만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는데, 이 영화는 외계인의 존재를 기정사실화 한다.

이 밖의「태엽감긴 오렌지(Clockwork Orange)」,「로즈마리의 아기(Rosmary's Baby)」,「엑소시스트(The Exorcist)」,「스트랭글러브 박사(Dr. Strangelove)」,「코쿤(Cocoon)」,「앤젤 하트(Angel Heart)」 등의 영화들은 뉴에이지의 주요 이념을 그 주제로 하고 있다.

국내 영화로는 환생을 소재로 한「은행나무 침대」, 귀신과 악마의 이야기를 다룬「자귀모」와「퇴마록」 등이 있다.

3. 텔레비전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에는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 주술, 심령술 같은 신비주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아동용 프로그램에서 두드러진다.

얼마 전 종영된 모 방송사의「매직키드 마수리」는 마법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며, 현재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되고 있는「울라불라 블루짱」은 외계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다.

파란색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스머프 가족」은 언뜻 보기에 아무런 해도 없는 듯하다. 그러나 그 이야기 속에는 뉴에이지의 상징물들이 많이 삽입되어 있다. 사탄의 5각형 별이 종종 등장해 마력을 일으킨다거나 파파 스머프가 악을 막기 위해 주문을 외우는 장면이 나온다.「우주 정복자 히맨」에서는 피라밋, 수정의 힘, 뱀, 사탄을 나타내는 수양의 머리, 해골, 마녀의 주문 등 뉴에이지의 상징이나 행동들이 들어있다.「슈퍼 그랑조」에서는 주인공이 로봇을 움직이기 위해 주문을 외우고, 뉴에이지의 상징인 다윗의 별이 등장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시청하는 아이들은 주술을 신뢰하며, 외계인이 실재로 존재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미국의 한 조사에 의하면 과반수의 미국인이 뉴에이지가 주장하는 외계인의 방문을 믿는다고 하는데, 그러한 믿음은 NBC-TV에서 방영되었던「ALF」와 같은 존재에 의해 더욱 조장되고 있다.「ALF」는 'Melmac'이라는 별에서 온 외계인형인 'ALF'와 한 가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설의 고향」,「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토요 미스터리 극장」,「환상여행」,「X파일」같은 프로그램들은 죽은 귀신과의 의사소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한다.

4. 서적

우리나라에 뉴에이지 명상서적 붐이 일게 된 것은 크리슈나무르티(Jiddu Krishunamurti)의「자기로부터의 혁명」과 인도의 명상가 바바하리 다스(Baba Hari Dass)의 경구를 담은「성자가 된 청소부」등이 출간되면서부터이다. 그후 라즈니쉬(Osho Rajneesh)의「배꼽」이 200만부 이상이 판매되면서 그 절정을 이루게 된다. 이런 책들은 윤회사상을 근거로  하고 있거나, 신성모독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13)


Ⅵ. 뉴에이지 운동의 단체와 상징물

1. 단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뉴에이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는 '신지학협회(Theosopical Society)'14), 루시스 트러스트(Lucis Trust)15), 타라 센터(Tara Center)16) 등이다. 이들 단체 밑에 약 1만 개의 크고 작은 조직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그린피스(Greenpeace)17), 프리메이슨(Freemason)18) 역시 뉴에이지 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 상징물

1) 앵크(Ankh)

앵크는 '안사타 십자가'(Crux Ansata)로도 불리 우는데, T자형 위에 태양신을 의미하는 고리 모양의 원이 달려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앵크는 영생, 불멸을 뜻하는 고대 이집트의 상징으로서 신비주의자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2) 오각형 별

사탄[숫염소]을 뜻한다.

3) 다윗의 별

다윗의 별은 두 개의 삼각형을 위 아래로 겹쳐놓은 모양인데, 이는 위와 아래가 하나, 즉 하나님과 인간이 같다는 것을 의미하며, 삼위일체의 하나님과 사탄의 삼위일체(사탄 + 적그리스도 + 거짓선지자)의 충돌을 의미하기도 한다.19)

4) 전능자의 눈

전능자의 눈은 '지혜의 눈', '모든 것을 보는 눈(The All-Seeing Eye)', '제 3의 눈', '호루스(Horus)20)의 눈'이라고도 불리 우는데 이것은 조화(Unity)를 묘사한다. 이 조화는 신과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눈을 통해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 혼돈의 십자가

프리메이슨들이 숭상하는 '5'라는 숫자는 '5'번째 케룹(그룹) 이었던 것에 대한 상징적 의미이며, 망자(亡者)의 내세와 '죽음'의 두려움을 믿었던 이집트 종교와 바벨론 종교를 그대로 답습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6) 유니콘

유니콘은 이마에 50cm 정도의 날카로운 뿔이 달린 짐승으로, 고대 메소포타미아 그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중세 유럽의 종교화에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을 상징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21)
이 유니콘은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의 설에 의하면 "매우 난폭한 동물로, 몸체는 말과 비슷하며 머리는 사슴, 발은 코끼리, 꼬리는 멧돼지,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검은 뿔 하나가 이마 한가운데에 나와 있다...게다 생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되어 있다.

7) 기타

반만 그린 무지개, 초월적 힘을 갖고 있는 피라미드, 독일 나치 문장인 감마형 십자가, 수정 등이 있다.


Ⅶ. 결론

사단이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할 때 사용한 방법은 '속임수'였다. 즉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는 말씀을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고 속인 것이다(창 3:4, 5).

사단은 이러한 속임수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윤회설'(transmigrationism)과 '범신론(pantheism) 그리고 '상대론'(relativism)을 만들어냈다. 인간은 죽지 않고 다만 윤회를 거듭할 뿐이며, 인간은 명상을 통하여 신이 될 수 있고, 그러기에 인간은 스스로 선악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곧 뉴에이지의 기본사상이다. 따라서 뉴에이지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든 간에 그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의 기본적인 사상은 에덴에서 출발하여 바벨론, 애굽, 인도 등의 동양 종교사상과 신화 그리고 영지주의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거듭해 왔을 뿐이다.

뉴에이지 운동은 이미 우리의 생활 전 영역에 걸쳐 침투해 있다. 특히 문화의 영역은 뉴에이지에 의하여 서서히 잠식되어가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뉴에이지 운동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먼저 뉴에이지 운동이란 무엇인가를 바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뉴에이지 사상에 젖어들게 된다. 그리고 경건 생활에 힘써야한다.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항상 기도하므로 영적인 분별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요 14:6 ; 행 4:12)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는 것이다. 여기에 어떤 타협이나 양보가 있을 수 없고, 상황적 배경에 따라 다른 해석이 적용될 수 없다.

1) David Cloud, "Mother Teresa-Interview with Sister Ann of Mother Teresa's Missionaries of Charity,"「Way of Life Literature」(Washington : Bible Baptist Church) 참조.

2)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이 지난 2001년 5월 27일[24일 녹화분] '도올의 논어이야기'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3) 천주교에서는 "선행은 참으로 공로가 있다는 것과 선행에는 어떤 특별한 보상뿐 아니라 영생 자체도 주어진다"고 주장한다. 기독교대백과사전 편찬위원회, 기독교대백과사전, 제1권, 재판, (서울: 기독교문사, 1981), p. 966 참조.

4) 일례로 천주교의 수녀들은 불교의 비구니와 원불교의 교무 등 여성 수도자들과 함께 삼소회(三笑會)를 조직했다.

2005년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 성당의 주임신부는 석탄일을 앞둔 5월 11일, 성당입구와 건물밖에 연등을 달아 놓고 이웃 사찰의 주지(스님)와 장로교 목사를 초청하여 신도들과 함께 화합의 108배를 같이 올렸다고 한다.[sbs 8시뉴스(2005.5.12) 참조] (2008.01.25 내용 추가)

2007년 12월 25일,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불자들과 기독교 신자들(목사 2인 포함)이 모여 성탄법회를 열었다고 하는데, 이 법회는 불교와 기독교 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연합뉴스(
www.yonhapnews.co.kr) 기사 참조] (2008.01.25 내용 추가)

5) 황도와 적도와의 두 교점 가운데에서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지나가는 점을 말한다. 태양이 이 점을 지날 때가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다.

6) 지구의 자전축이 황도면(黃道面)의 축의 둘레를 도는 현상이다. 이는 춘분점의 이동 현상으로 나타나며, 1주기가 2만 5800년인데 1년에 50.3초가량 서쪽으로 이동한다.

7) 뉴에이지의 본부격인 신지학협회의 창설자 헬레나 페트로바 블래바츠키는 "하나님은 모든 종교 안에서 똑같이 발견될 수 있으며 모든 종교는 서로간의 다른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진리를 갖고있다"고 주장하며 모든 종교의 통합을 외쳤다.

8) 이러한 논리를 일원론(monism)이라고 하며, 이 일원론 '범신론'과 일맥상통한다. 왜냐하면 범신론도 역시 우주의 본질은 하나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9) 그러나 성경은 다른 어떤 피조물과 달리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in the image of God) 지음 받았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창 1:27)

10)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로 가장 많은 신자를 가진 신이다. 힌두교에는 3천 3백만의 신이 있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 최고의 신은 브라만(Brahman)이다. 이 브라만을 두고 인간을 모두 브라만의 작은 부분으로 여긴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당신은 신이다'라는 말이 된다.

11) 밀교주의자(esotericist)이면서 뉴에이지 운동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벤자민 크렘(Benjamin Creme)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체 역사를 통틀어 볼 때, 일단의 깨인 사람들 즉, 대지혜자들(Masters of Wisdom)이 인류의 진화를 이끌어 왔다. 이들은 대부분 속세에서 멀리 떨어진 사막 지대나 산간 지역에 살면서 주로 이 세상에 나와 살고 있는 제자들을 앞세워 역사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메시지도 원래는 이십 년 이상 훈련받은 한 제자에게 전해진 것이었다. 이들 '영적 수뇌부'의 중심에는 세계의 스승(World Teacher)인 마이트레야 주님(Lord Maitreya)이 자리잡고 있는데, 기독교인들에게는 이 사람이 그리스도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듯이 유대인은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고, 힌두교도들은 크리쉬나(Krishna)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모두가 이름만 달랐지 사실은 한 사람을 지칭한다. 이 세상에 그가 출현해야만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이 보장된다." Kerry McRoberts,「뉴에이지냐, 케케묵은 거짓말이냐?」, p. 11 참조.

한편, '라에리안 운동(Raelian Movement)'의 창시자인 프랑스의 클로드 보리롱(Claude Vorilhon Rael)은 그의 저서「우주인의 메시지」에서 1973년 12월 13일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Clermont fe-rrand)의 한 사화산에서 '엘로힘'이라고 불리는 우주인을 만났는데, 그가 '인간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모세, 예수, 석가, 마호메트 등의 예언자를 보내 인류를 교육, 개화시키고 엘로힘의 창조 작업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고 주장한다.

12) 세미라미스는 악의 도성인 바벨론 성을 건축하였고 어린 아이들을 불 속으로 던지는 등 사탄숭배의식을 주도했던 사악한 여인으로, 남편 니므롯이 죽자 죽은 것이 아니고 하늘에 올라가 태양신이 되었다고 하면서 숭배하도록 했으며, 자신은 달의 여신으로 섬기도록 했다.

13) 라즈니쉬는 "그대 자신을 위해 살고, 죽더라도 그대 자신을 위해 죽어라", "사실 하나님이란 것 역시 우리의 교활한 발명품이다"라고 말한다. 오쇼 라즈니쉬, 「배꼽」박상죽 역, 중판 (서울: 도서출판 장원, 1990) 참조.

「성자가 된 청소부」에선 '종교를 갖는 것을 통해 얻는 마음의 평화는 진정한 것이 아니라 자기 만족이나 환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십자가를 마약담배의 파이프로 묘사한 삽화가 그려져 있고, 서양인 선교사가 마약에 빠져들었다가 방황하는 모습을 그리는 등 기독교를 비하(卑下)하는 내용이 많이 있다.

14) 'Ⅳ. 뉴에이지 운동의 유래' 참조.

15) 루시스 트러스트는 알리스 베일리가 창립한 기관인「루시퍼 출판사」(Lucifer Publishing Company)의 현대적 연장 기관이다. '루시퍼'라는 이름이 나쁜 의미를 풍기기 때문에「루시스 트러스트」로 개명하였다.

16) 저술가인 벤쟈민 크림(Benjamin Creme)이 이끄는 뉴에이지 조직이다.

17) 그린피스는 1971년에 조직된 국제적인 환경보호단체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유럽 각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40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다. 그린피스가 주로 다루고 있는 것은 핵문제와 야생 동물 보호이다. 이 단체는 겉으로 드러난 활동을 통해 엄청난 자금을 조달하여 뉴에이지 운동에 사용하고 있다.

18) '신학소고 < 모짜르트 음악 < Ⅲ. 프리메이슨의 정체' 참조.

19) 라에리안 협회등의 뉴에이지 운동에서 흔히 사용한다.

20) 호루스는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하늘의 신으로, 매의 모습이나 매의 머리를 가진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태양과 달이 그의 두 눈이라 말해진다.

21) 중세의 유니콘은 여인의 순결을 상징한다.

* 신지학협회 : 1875년에 미국에서 신비주의적 종교관을 바탕으로 창설되어 주로 인도에서 활동하는 국제적 종교단체로 신지학(神智學,Theosophy)이란 보통의 신앙이나 추론(推論)으로는 알 수 없는 신의 심오한 본질이나 행위에 관한 지식을, 신비적(神秘的)인 체험이나 특별한 계시에 의하여 알게 되는 철학적 ·종교적 지혜 및 지식을 말한다. 즉 영적 체험에 의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고, 이를 추구해야 한다는 이론으로 힌두교나 불교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신비주의 종교철학인 신지학(神智學)은 고대부터 있어 왔는데, 근대에 들어 신지학이 융성해진 것은 러시아 귀족 출신 여성인 헬레나 페트로브나 블라바츠키(Helena Petrovna Blavatsky)에 의해서였다. 블라바츠키는 1875년에 미국에서 헨리 스틸 올콧(Henry Steel Olcott) 대령과 함께 신지학 교리에 바탕을 두고 모든 종교의 융합과 통일을 목표로, 신지학회를 창설했다. 인종·성·피부색의 구별없이 인류의 보편적 형제애를 형성하며, 종교·철학·과학에 대한 비교 연구를 권장하고, 설명되지 않은 자연법칙과 인간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운 이 학회는 스스로를 완성하여 인류의 영적인 진화를 지도하는 위대한 스승들(Great Masters)의 존재를 강조했다. 1878년 이 학회는 인도의 마드라스 교외에 있는 아디아르로 근거지를 옮겨 활동했으며, 19세기 말에는 인도의 여러 지방과 유럽에까지 이 학회의 지부가 설립되었다(참조. 에스라성경연구원 -
www.ezrahouse.or.kr).

BIBLIOGRAPHY
<단행본>
강영안 外.「대중문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서울: 예영커뮤니케이션, 1998.
강인중.「대중음악, 볼륨을 낮춰라」서울: 낮은울타리, 1999.
김웅광.「뉴에이지운동의 정체」서울: 국민일보사, 1992.
박영호.「뉴에이지와 청소년문화」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5.
유선호.「천주교도 기독교인가?」5판. 서울: 하늘기획, 1991.
이규학.「그들은 이래서 이단이다」서울: 예영커뮤니케이션, 1999.
Basilea Schlink 外.「왜 뉴에이지에 사람들이 매혹되는가?」김희성 편역. 서울: 예영커뮤니케이션, 1994.
Osho Rajnessh.「배꼽」중판. 박상준 역. 서울: 도서출판 장원, 1990.

<기타자료>
"美 초교파 교회연합 탄생 눈앞."「국민일보」인터넷판, 2003년 2월 2일자.
"보수 개신교, 불교에‘상생’의 메시지."「동아일보」인터넷판, 2004년 5월 13일자.
"개신교·천주교·동방정교 공통점 지향…교회 일치 확대돼야."「국민일보」인터넷판, 2004년 3월 8일자.
기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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