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철학과 명예교수이신 이기상 선생님께서 팔순 기념 책 《인공지능시대와 철학의 쓸모》(이기상 지음, 옥당, 2026.2.1)를 출판하셨다.
이기상 선생님 팔순 기념 도서 출간에 감동과 존경의 마음을 올린다.
내가 학부생 시절이나 대학원생 시절이나 교수가 된 이후에도, 선생님의 철학 공부와 글쓰기는 늘 여전히 부지런하시다.
나는 이기상 선생님 수업을 학부 시절, 대학원 시절 다섯 학기 수강했고, 모두 A+ 학점을 받았다.
이기상 선생님께서는 내가 1998년 1학기 석사과정을 마치던 학기 종강모임 뒤 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던 때에 많은 선후배 동료 분들이 있는 자리에서 한국철학을 공부하라고 조언을 주셨다.
당시 나는 《주역》을 1차문헌으로 공부해 석사학위 논문을 썼었다. 그 학기에 박정근 교수님 한국학과 대학원 수업을 수강하기도 했는데, 이광수의 《원효대사》 소설을 읽고 원효대사가 직접 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때였다.
이후 박사과정 입학해서 원효 저술을 강독하기 시작했고, 2006년 박사학위 청구논문을 원효 철학으로 제출했고, 원효 철학 전공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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