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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선정은 매우 중요한 문제

작성자효정|작성시간04.09.26|조회수352 목록 댓글 0
유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의 하나가 지도교수 일 것이다. 지도교수는 학생의 교과과정을 감독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TA/RA/Fellowship의 선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밖에도 공부하는 중의 문제점에 대한 상담뿐 아니라 학문적인 issue에 대한 토론도 할 수 있다. 대개의 경우 문과보다는 이과의 경우에 더 중요하고, 석사과정보다는 박사과정에서 더 중요하다. 박사과정의 경우 지도교수가 학교를 옮기면 학생까지도 따라서 옮겨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또한 교수만 옮기고 학생이 옮기지 않으면 남아 있는 학생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어떤 지도교수를 어떻게 선정해야 좋은가? 쉬운 문제는 아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충분한 정보를 획득한 후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수의 연구분야, 교수의 대내외 영향력 뿐 아니라 교수의 성격, 외국학생에 대한 대우 등도 고려해야 한다. 물론 외부 프로젝트를 많이 받는가의 여부도 중요한 사안이다.

교수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교수의 직급에 따라서 역할도 좀 틀릴 수 있다.


Professor Emeritus:
우리말로 명예교수이다. 교수로서는 정년퇴직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교수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명예교수는 연구는 계속 하나 제한된 강의를 할 수 있고 지도교수는 맡지 않으며 논문의 심사 등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학생의 입학이나 논문의 심사등에 직,간접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Professor:
우리말로 정교수이다. tenure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학과장을 맡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학과장을 역임한 사람도 많다.

Associate Professor:
부교수이다. tenure 확보에 큰 문제가 없고 학과장을 할 수도 있다. 연구실적이나 학생강의 등의 측면에서 학교측으로부터 안정적인 평가를 받은 사람이다.

Assistant Professor:
조교수이다. tenure를 계속 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연구실적 등이 꾸준하게 있어야 한다. 신참교수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른 이름으로 교수직이 있을 수 있으나 통상은 위의 4가지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교수를 선정해야 하는가? 우선은 정교수나 부교수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본다. 연구실적에 문제가 없고 강의에 있어서 큰 문제가 없다고 학교에서 인정을 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어떤 분야가 주된 분야인가, 그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지를 고려해 봐야 한다. 이과의 경우나 박사과정의 경우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정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야 외부 프로젝트의 수주가 많을 수 있고, 그 경우 자신의 밑에 조교를 둘 수 있는 여력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교수라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박사를 마친지 얼마 안되는 교수도 실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하에 몇 안되는 학생을 두고 있을 경우 학생에 대한 관심이 남다를 수 있다. 그러나 조교수의 경우 잘못 선택을 하게 되면 tenure를 받지 못해 다른 곳으로 보따리를 싸는 황당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학허가서를 받은 후 학교의 웹사이트를 뒤져서 교수들의 연구분야를 분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종종 웹사이트를 update 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교수의 연구분야가 바뀌는 경우도 있으므로 원하는 교수의 연구논문을 찾아 보는 것도 좋다. 인터넷에서 교수의 이름을 치면 나오는 경우도 있고 학술지등에서 search해 볼 수도 있으며 해당 학교에 다니는 한국유학생들에게 물어 볼 수도 있겠다.

지도교수의 직급에 따라서 이렇든 구분이 되지만 특정 직급의 교수가 반드시 좋다는 것은 아니다. 지도교수의 선정은 이외에도 여러 가지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 특히 한국학생은 외국인학생이므로 고려해야 할 변수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지도교수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다음 사항을 주의하였으면 한다.

Research가 많은 교수가 반드시 유리한가?
TA/RA 등은 학과에서의 수요에 따라서 선정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 외에도 교수가 외부 프로젝트를 받으면 RA를 부여할 수 있는 여건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교수가 수주한 프로젝트의 경우 RA의 선정은 교수한테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research가 많은 교수의 경우 그 만큼 학생들이 지도교수로 선정하려는 숫자가 많게 마련이다.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교수의 경우 그만큼 학계에서 명망이 있고 실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이런 교수가 반드시 학생을 지도 하는데에 탁월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학생의 지도에 소홀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런 교수를 지도교수로 택할 경우 committee member에 자신의 학업에 대해서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넣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즉, 지도교수가 연구나 출장 등으로 바빠서 자신의 학업에 대해서 조언을 하지 못할 경우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으라는 것이다. 지도교수를 제외하고도 다른 교수와 유대관계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학계의 거두를 지도교수로 택했을 경우 특히 석사과정의 학생들의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은 어렵지 않다.


지도교수의 선정과정
지도교수의 선정은 어떤 process를 밟는가? 일단 학과에 자신이 왔다는 reporting을 하게 되면 학과장과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지도교수가 결정이 될 수도 있고 학과에 따라서는 6개월 정도 상호간 관찰기간을 가진 후 결정할 수도 있다. 학과에서 초기에 면담할 당시 학생이 특정 교수에 대한 의사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일방적으로 지도교수가 배정이 될 수도 있다. 지도교수는 원칙적으로는 도중에 변경할 수도 있으나 이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교수밑에 이미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경우 해당 교수가 업무과중을 이유로 거부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지도교수는 학교가 결정이 된 후부터 정보를 탐색하여 미국에 도착하기 전에라도 교수와 접촉을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나는 이러이러한 학생인데 지도교수로 모시고 싶다'라는 편지를 써서 보내는 것이 좋다고 본다. 자신이 원하는 교수가 지도교수로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예비교수를 선정하는 것도 좋다. 물론 지도교수에 대한 의사를 처음부터 표시할 경우는 해당 교수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가진 후 해야 한다. 부족한 정보를 가지고 편지를 썼다가 나중에 바꾸기가 애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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