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왠지 멋있는 사진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증도'라는 섬에 다녀왔습니다.
갯벌올림픽이라는 것도 하고, 관광 중에서도 갯벌 쪽에 많은 신경을 쓰는 곳이라
한 번 살펴볼 겸, 겸사겸사 다녀왔지요.
그런데 환경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농수로 주변의 물은 과연 4급수는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악취가 진동했고
그 물은 고스란히 바다로 흐르고 있었지요.
이 사진에 보이는 숭어들은 합창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물 속의 산소 농도가 낮아
뻐끔거리고 있는 겁니다.
그런가하면 또 어떤 논에서는 우렁이의 알이 심심찮게 보이고, 논에서 참붕어가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니, 제대로된 환경적 양극화가 극명하더군요.
갯벌의 훼손은 생각보다 심각해서 소비적이며 환경적이지 못한 생태 체험 관광의
좋은 본보기로 삼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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