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7.
면담신청합니다. 오후에는 제가 일을 하고있어서요.오전이나 오후1시전에 면담 부탁드립니다^^
저희아이는 자폐성장애가 있고 12살입니다
19음절은 할줄알게 되었구요~^^예전에5년전쯤.. 하다가 포기하고 다시도전하려합니다.
2022.0303.
<성공사례>
6년전 우연히 발달카페에서 우연히보게된 선생님의 글을 보고 무작정 혼자 19음절을 하게 되었다.그때부터 잘못했다는걸 지금 깨달았다.선생님과 자주통화를 해야 나도 힘이나고 잘풀어나갈수 있다는걸...
그때 나는 그렇게 희망적이지도 않고 한번해보자는심정으로 해봤다.아이가 자폐이지만 똑똑한 편이란 생각에 해볼만 하다싶었다.자폐인 아이가 일반학교에 가길바랬고 글이라도 알아야한다고만 생각했다.나는 급했고 빨리 주위친구들보다 글을 빨리때기 바랬다 그래서 그랬을까?아이는 할때마다 불안해하고 급했다.자꾸만 꼬여가는느낌..그래도 밀어붙였다.하다보면 되겠지 선생님이랑 통화하며 하는가?싶다가도 하기싫어하는아이를 억지로 몰아붙인것같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내가 너무 힘들었다 아이에게 미쳐가는 나를 보았다 숨통이 너무 막혀 이러다둘다 죽겠다싶어 그만두기로 결심했다.어차피 아이에게 한글은 큰 의미가 없을것 같았다.손을 놓고나니 참 편했다 아이도나도..더이상 미치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그러다 지금의 5학년이 되었다.문득 글을 알면 아이가 참 편할꺼라 생각이 들었다 김영생 교장 선생님 생각났다 참쉬운법이라 생각이 들었고 6년전보다는 아이가 수용도나 하고자 하는 의욕이 많아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글을 시작하며 같이 시작한 피아노수업
동생태어난후로 문제행동이 많아져 아이에게 약물을 복용하며서 조금씩 안정된모습에 특수학교 생활도 스트레스 받고 있는아이한테 너무 과한걸 시킨듯 하다..오늘 선생님의 통화내용에 장애아이에게 글은 피를 뽑는만큼 고통스러운 거라는걸 듣고 깨달았다.피아노 수업도 좋아하고 잘한다하지만 하고만 나오면 정신없어 보이고 집으로 도망가고 싶어하는 이유를..그것또한 피를 뽑는 고통일거라 생각이든다 6년전 글공부할때 아이가 왜그리 급하고 정신이 없어보였는지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아이는 요리사가 꿈이라한다.3시세끼 차릴때마다 옆에와서 거들고 간단한 요리는 시키도한다 아이가 그것에 행복을 느낄때마다 나도 행복하다.그러나 밥차리기 바쁜데 저도 더 정신없이 굴면 잔소리를 하며 지적을하면 아이는 세상을 다잃은듯 힘들어한다. 그런후엔 아이는 실수도 잦고 일의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더뒤죽박죽이고 애꿋은 행주로 내가 조금만 흘린곳 닦느라 바쁘다.긴장을 하는것이다.일상에서도 잔소리 쓴소리에 이리 긴장하는아이인데 선생님이 글공부할때 왜 칭찬만 하라는지 이해가된다 너도 엄마처럼 잘요리하고싶지?그렇다한다.한글잘하면 인터넷 레시피를 쳐서 니가 만들고싶은요리 만들어 먹으라 하니 그렇게 할꺼란다.
아이아빠는 이공부법에 불신을 가지고있다.이공부법뿐 아니라 아이가 한글을 읽을수 없다고 한다.밖에서 잘생활하는거나 가르치라고..애초에 아이에게 기대감도 없는듯 하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아이가 글을 읽을수 있다는걸 이번 세로줄읽기를 잘해내는 아이를 보며 ,공부하며 편안히 받아들며 공부하고나면 뿌듯해 하는 아이를 보며 다시 한번 희망이 생겼다.이 희망이 또성공으로 못간다하더라도 이번기회에 많은걸 느꼈기에 만족한다.
-추가기록-2022.5.6
지금 아이는 ㅂ받침 소리3하고 있다.어제소리 3할때 받침없는글도 술술 읽는 아이를 보고 감탄했었다. 왠지 정말 글을 읽고 있는아이를 보니 동화책 500권도 할수 있을 자신감이 생겼다.
D책을 할때는 많이안하고 싶어하더니 소리3을 술술읽는 자기자신에게도 뿌듯함을 느끼는듯 했다.
솔직히 아직은 교장선생님의 받침 읽는법에 이걸해서 책을 읽을수가 있는건가 하고 의구심이 들긴하다.받침없는거 걱정했던것 처럼 차분히 아이에게 맞춰 하다보면 받침또한 걱정했던게 아무것도 아닌것 이 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