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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스틱 올바른 사용법과 무릎 보호법

작성자안개비|작성시간26.06.12|조회수30 목록 댓글 0

등산 스틱 올바른 사용법과 무릎 보호법
나이가 들수록 산이 주는 고즈넉한 풍경과 맑은 공기가 참 좋아집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길에 삐끗하거나 시큰거리는 무릎 때문에 고생하신 적 한두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마음은 여전히 청춘인데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속상하셨다면, 오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많은 분이 등산 스틱을 그저 '짐'으로 여기거나, 다리가 아플 때나 짚는 '지팡이' 정도로 생각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스틱은 내 몸의 하중을 분산시켜 무릎 연골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입니다. 하산할 때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은 체중의 3~5배에 달하기 때문에, 준비 없이 내려오다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젊을 때처럼 맨몸으로 버티기보다는, 올바른 도구 사용법을 익혀 건강하게 오래 산을 타는 것이 현명한 등산법입니다.

📌 실천 방법 3~4가지
✔ 내리막길에서는 스틱 길이를 평소보다 10~15cm 더 길게 조절하세요.
경사가 가파른 하산길에서는 스틱을 먼저 아래에 짚고 몸을 지탱해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 있을 때 팔꿈치 각도가 90도보다 조금 더 벌어지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 스틱은 반드시 몸통 가까이에,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스틱을 몸과 너무 멀리 짚으면 오히려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쉬우니 발 옆에 가볍게 짚어주세요. 한 개만 쓰면 한쪽 무릎에만 하중이 쏠리므로, 꼭 양손에 하나씩 짝을 맞춰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 하산할 때는 보폭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고 사뿐사뿐 걸으세요.
터덜터덜 크게 발을 내딛는 걸음은 무릎 연골을 깎아 먹는 주범입니다. 호흡을 고르며 발바닥 전체로 땅을 디디듯 부드럽게 내려오셔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 이런 점은 주의하세요
손목 스트랩(끈)을 단순히 쥐기만 하면 손귀가 아프고 정작 체중 분산이 되지 않습니다. 끈을 아래에서 위로 통과시킨 후, 끈과 손잡이를 함께 감싸 쥐어야 손목 힘만으로도 편안하게 스틱을 지탱할 수 있습니다.

👉 오늘부터 이렇게 해보세요
이번 주말 산행부터는 배낭 속에 넣어둔 스틱을 출발 전부터 꼭 꺼내어, 내 무릎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 삼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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