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有振 vs 王祉怡 | 女单16强 | 2026年印度尼西亚羽毛球公开赛
(위 영상 관련) 이번 대결 전까지 심유진이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섰던 건 절대 우연이 아니었다. 오늘도 왕즈이의 강력한 공격들을 잘 수비해 냈고, 상대의 밸런스가 조금이라도 무너지면 코트 구석에 강력한 푸쉬 공격과 스매시를 적절히 퍼부으며 시종일관 강하게 압박한 끝에 2 대 0 완승을 거뒀다. 말 그대로 엄청난 대어를 낚은 셈이다.
이에 반해, 전영 오픈 우승 이후 그때만큼의 경기력이 전혀 안 나오고 있는 왕즈이는 오늘 연신 허리 오른쪽을 두드리며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결국 심유진에게서 한 게임도 빼앗지 못한 채 너무 일찍 짐을 싸게 되었다.
심유진의 8강전 상대는 일본의 미야자키인데, 지속적으로 지구력에 큰 약점을 노출하고 있는 미야자키는 오늘도 오쿠하라 노조미와의 경기에서 풀게임 접전을 치렀기에 심유진에게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이다. 대만의 치우핀치엔에게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야마구치와의 4강전에서마저 이길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심유진이 야마구치를 최대한 압박하며 체력을 소진시켜 주는 게 안세영의 우승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이다.
야마구치는 아래 영상에서 보듯, 변함없이 빠른 스텝과 강력한 스매시 및 완벽한 드롭샷까지,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8강에 진출하였다. 왕즈이가 탈락한 상황에서 안세영이 다리 부상을 극복하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2주 연속으로 야마구치를 상대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오른쪽 무릎 컨디션이 극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매우 힘든 시합을 각오해야 할 듯하다.
「安定感が違う!」山口茜の神タッチと驚異のフットワーク|インドネシアオープン2026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