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창밖을 바라보다가 "응, 그렇구나~"
잠시 후 아버지는 다시 아들에게 묻는다. "아들아, 저게 뭐지?" "까치라구요~" "응, 그렇구나~" 잠시 후 아버지는 아들에게 또 물었다. "아들아, 저게 뭐지?" "까치라니까요! 아 정말 왜 자꾸 그러세요!"
"응, 그렇구나.."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어머니가 말 없이 아버지의 낡은 일기장을 들고 나와 아들에게 보여주었다. 오래된 아버지의 일기장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오늘은 우리 아이가 세 살이 되는 날이다 아침에 까치 한 마리가 창가에 날아와 앉았다. 어린 아들은 저게 뭐야, 하고 나에게 물었다 나는 까치라고 대답해 주었다 그런데 아들은 연거푸 23번을 똑같이 물었다 나는 귀여운 아들을 안아주며 다정하게 똑같이 대답해 주면서도 즐거웠다 아들이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에 감사했고 아들에게 사랑을 준다는 게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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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찬양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