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소리]2026년 6월 7일

작성자웃음|작성시간26.06.06|조회수20 목록 댓글 0

아버지 하나님!

더 고약하게도 여전히,

굶주림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부가 넘쳐나는 이 지구상에서

해마다 수백만 명이 대량학살을

당하는 현실은 분명 인간이 낳은

매우 충격적이고 수치스러운 사건입니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초점 없는

눈동자로 허공을 응시하는 어린아이들,

영양 결핍이 만들어낸 희생자들이

점점 더 넓은 지역에서,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같은 지구에서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너무나

안타깝고 미안해서 견딜 수 없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사회가 계속 진보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계속 가난한 것은

지주들의 불로소득 때문이며,

여전히 세계의 절반은 굶주립니다.

이 문제를 방치하다 못해 조장하는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낯부끄럽고,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불의한 결탁을 봅니다.

당장 굶주리고 있는 목숨보다

있는 자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에 따라

좌지우지돼야하는 정의가 사라진 현실,

이미 벼랑 끝에 와 있는 사람을 밀쳐내는

동조자요. 범죄자가 바로 나입니다.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귀한지.

굶주림의 고통 앞에서 무심해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참회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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