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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사는 삶]2026년 6월 17일(수)

작성자웃음|작성시간26.06.17|조회수32 목록 댓글 0

<본 문> 쉬운 성경 예레미야 46장 18 - 28절

18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산들 가운데 우뚝 솟은 다볼 산같이, 바닷가에 높이 솟은 갈멜 산같이 강한 군대가 올 것이다.

19 이집트 백성아, 짐을 꾸려 포로가 될 준비를 하여라. 놉은 황무지가 되어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로 변할 것이다.

20 이집트는 예쁜 암송아지 같지만 북쪽에서 쇠파리가 와서 달라붙는다.

21 이집트가 돈으로 산 군인들은 살진 송아지 같아서 몸을 돌려 도망가니 그들에게는 적의 공격을 막아 낼 힘이 없다. 그들이 멸망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들은 곧 심판받을 것이다.

22 이집트는 소리를 내며 도망가는 뱀과 같다. 적군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마치 나무를 베는 사람들처럼 도끼를 들고 이집트를 치러 온다.

23 이집트 군대가 아무리 측량할 수 없는 큰 숲과 같다 하더라도 그들이 모두 베어 버릴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적군은 메뚜기 떼보다 많아서 셀 수조차 없다.

24 이집트 백성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북쪽에서 오는 적군의 손에 넘어갈 것이다."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노의 신 아몬에게 벌을 내리겠다. 그리고 파라오와 이집트와 그 신들과 그 왕들에게도 벌을 내리고, 파라오뿐만 아니라 그를 의지하는 사람들에게도 벌을 내리겠다.

26 내가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 곧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과 그의 부하들에게 그들을 넘기겠다. 그러나 그런 다음에는 이집트에서 옛날처럼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게 될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27 "내 종, 야곱 백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저 먼 곳에서부터 너를 구원하고, 너희 후손을 포로로 잡아 간 땅에서 구해내겠다. 야곱 백성은 돌아와서 다시 평화와 안정을 누릴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28 내 종, 야곱 백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내가 너를 쫓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이제 그 모든 나라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겠다.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겠다. 내가 너를 공정하게 심판하겠다. 그러나 심판을 피하지는 못한다."


<묵 상>

예레미야 46장 18-28절은 거만하던 이집트가 바빌론에 의해 철저히 파멸될 것과 그 가운데에서도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겠다는 이스라엘을 향한 위로의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이집트의 멸망(18-26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산들 가운데 우뚝 솟은 다볼 산같이, 바닷가에 높이 솟은 갈멜 산같이 강한 군대가 올 것이다. 이집트 백성아, 짐을 꾸려 포로가 될 준비를 하여라. 놉은 황무지가 되어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로 변할 것이다."(18-19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집트의 파멸을 선언하십니다. 여기 '다볼'은 바빌론 왕의 압도적인 위용을 비유할 때 쓰인 산입니다. '확신, 목적지, 구별됨'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나 이집트가 아무리 강해 보여도, 하나님이 세우신 심판의 목적지는 바뀔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바빌론의 느부갓네살이 다볼 산과 갈멜 산처럼 압도하는 강한 군대로 올 것이기에, 이집트는 짐을 꾸려 포로로 잡혀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는 심판의 확실성과 이집트의 피난을 말해줍니다. 당대 최고의 패권국이자 풍요의 상징이 이집트입니다. 세상을 대변하는 이집트가 바빌론이라는 신흥 강대국 앞에 맥없이 무너집니다. 세상의 어떤 강한 힘도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는 한낱 안개와 같음을 선포합니다. 세상이 흔들릴 때 같이 흔들릴 것이 아니라 진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집트는 예쁜 암송아지 같지만 북쪽에서 쇠파리가 와서 달라붙는다. 이집트가 돈으로 산 군인들은 살진 송아지 같아서 몸을 돌려 도망가니 그들에게는 적의 공격을 막아 낼 힘이 없다. 그들이 멸망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들은 곧 심판받을 것이다. 이집트는 소리를 내며 도망가는 뱀과 같다. 적군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마치 나무를 베는 사람들처럼 도끼를 들고 이집트를 치러 온다. 이집트 군대가 아무리 측량할 수 없는 큰 숲과 같다 하더라도 그들이 모두 베어 버릴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적군은 메뚜기 떼보다 많아서 셀 수조차 없다. 이집트 백성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북쪽에서 오는 적군의 손에 넘어갈 것이다."(20-24절) 이집트는 스스로를 '예쁜 송아지'로 여깁니다. 그리고 돈으로 산 군인들을 '살진 송아지' 같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그들이 의지하던 세상의 풍요는 반드시 심판을 받습니다. 이집트는 보기 좋은 아름다운 암송아지 같았으나, 북쪽(바빌론)에서 온 쇠파리 떼(파멸)에 의해 도살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이집트가 돈으로 고용한 용병들도 둔하여 살진 송아지처럼 비대해졌을 뿐, 재난의 날에 모두 도망칩니다. 이집트는 소리를 내며 도망가는 뱀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가 기어들어 가는 소리처럼 도망치기에 급급할 정도로 약해집니다. '살진 송아지'같은 세상 유익에 소망을 두고 살면 안 됩니다. 오직 소망은 주님께만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노의 신 아몬에게 벌을 내리겠다. 그리고 파라오와 이집트와 그 신들과 그 왕들에게도 벌을 내리고, 파라오뿐만 아니라 그를 의지하는 사람들에게도 벌을 내리겠다. 내가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 곧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과 그의 부하들에게 그들을 넘기겠다. 그러나 그런 다음에는 이집트에서 옛날처럼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게 될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25-26절) 이집트의 우상들과 동맹국들을 심판하십니다.  아몬 신과 파라오, 그리고 이집트를 의지하던 자들이 모두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집니다. 그러나 '그런 다음에는' 다시 옛날처럼 평화롭게 될 것이라는 회복의 여지도 살짝 비춥니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군대로 구원을 얻은 왕이 없다' 하였습니다. "어떤 왕도 주님의 군대에게 잡히면 달아날 수 없고, 어떠한 용사도 주님의 큰 힘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시 33:16)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안전지대로 삼았던 경제적 풍요, 인맥, 세상적 스펙은 심판의 날에 아무런 보호막이 되지 못합니다. 세상은 돈이 사람을 강하게 한다고 하여 열심히 돈을 법니다. 아니라고 고집부릴 필요 없고, 우길 필요도 없습니다. 구태여 아니라고, 변명하거나, 핑계할 것도 없습니다. 또 지식이 힘입니다. 아는 것이 힘입니다. 배워야 삽니다. 공부를 우습게 여기면 안 됩니다. 출세하여 권력을 잡는 것도 힘입니다. 그러나 그 힘에는 한계가 있는 힘입니다. 아무리 권력이 막강하다 하여도 그것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강함이 오고, 그 강함은 우리에게 구원과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4. 이스라엘에 대한 위로의 말씀(27-28절)

"내 종, 야곱 백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저 먼 곳에서부터 너를 구원하고, 너희 후손을 포로로 잡아 간 땅에서 구해내겠다. 야곱 백성은 돌아와서 다시 평화와 안정을 누릴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내 종, 야곱 백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내가 너를 쫓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이제 그 모든 나라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겠다.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겠다. 내가 너를 공정하게 심판하겠다. 그러나 심판을 피하지는 못한다."(27-28절) 하나님은 이집트를 벌하시면서 동시에 이스라엘을 징계하십니다. 그러나 이 둘의 본질은 다릅니다. 이방 나라는 '진멸'이지만, 자기 백성은 '공의의 법도대로 징책'하십니다. 징계는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죄를 씻어내고 온전하게 하여 다시 품으시기 위한 사랑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한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여기 '두려워하지 마라'는 열방이 심판받는 두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바빌론이라는 거대한 강대국의 포로로 잡혀 고향으로 돌아갈 기약도 없습니다. 절망 그 자체입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바꿀 수 없는 가혹한 현실과 보이지 않는 미리에 대한 불안함입니다. 그것이 두려움의 실체요. 무서움의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무력하고, 낙담한 상황에서 두려움의 실체보다 더 큰 존재인 하나님께서 '구해내시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지식으로 구원 얻지 못합니다. 돈으로도 구원 얻지 못합니다. 군대의 힘으로 구원 얻지 못합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얻는 줄 믿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나에게 잘 대해줘도 어려운 일을 만나면, 낙심하게 됩니다. 인생 살면서 반드시 두려운 일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나면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환경을 보며 두려워하는 것은 시선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참된 경외는 가장 높으신 머리이자 강한 힘을 가지신 하나님의 손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분의 손을 바라볼 때, 세상이 주는 공포와 두려움은 떠나갑니다.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는 진멸할지라도, 자기 백성 야곱을 결코 진멸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공의의 법도대로 '징책'하실 뿐, 완전히 버리지 않고 구원하십니다. 인생의 고난과 채찍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완전히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라고 약속하십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발견하는 것이 지혜요. 강함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도 강할 수 있는 이유는 돈이나, 지식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셨던 울타리 안에서 그분과 연합할 때입니다. 그때 원수의 공격을 끊어내는 영적 무기를 쥐게 됩니다. 성령의 검 말씀입니다. 그것을 쥐게 되면, 어떤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거룩한 소망으로 일어서는 것입니다. 강한 황소 같으신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시며,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보잘것없는 나를 향하여 나의 종, 나의 백성이라 불러주시는 만군의 여호와 아버지 하나님! 세상의 화려함과 강대함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얼마나 무력하게 무너지는지를 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마르지 않을 것 같던 나일강의 풍요를 자랑하던 이집트가 쇠파리 떼와 도끼 든 자 앞에 숲처럼 베여 나간 것처럼, 나 역시 눈에 보이는 세상의 안락함과 물질, 사람의 힘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이 요동치고, 믿었던 기둥들이 흔들릴 때, 분별력과 판단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 속에서도 자기 백성을 향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노라 말씀하시는 신실하신 사랑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때때로 찾아오는 고난과 채찍 앞에서도 나를 진멸하려 하심이 아니라, 정결하게 하여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공의를 깨닫게 하옵소서. 낙심하며, 낙담하는 자리에서 엎드러지지 않고, 강하신 하나님의 손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세상의 공포 대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거룩하게 경외하는 믿음을 부어 주옵소서. 무너지는 위기의 때에도, 하나님의 처소 안에서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승리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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