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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달력
유대인의 달력은 태양력이 아니라 달의 차고 기우는 것을 측정하여 만드는 태음력이다. 달이 지구를 한번 도는 시간 즉 초승달에서 다음 초승달까지의 시간은 약 29.5일이다. 유대력으로 한 달은 29일 다음 달은 30일인 달력을 사용하면 1년은 354일이 되어서 태양력인 1년 365.2422일과는 11일의 차이가 생긴다. 이 차이를 없애기 위해서 19년 동안 7번의 윤달을 넣어 주며 3, 6, 8, 11, 14, 17, 19년째의 해에 윤달을 추가한다. 유대력에서는 윤달은 아달월 다음에 추가하며 이달은 두 번째 아달월이라는 뜻의 아달 쉐니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태양력을 사용하고 고유명절은 태음력을 따라 지킨다. 태음력인 설날이나 추석 명절은 태양력 날짜로는 해마다 바뀌게 된다. 마찬가지로 유대인의 고유한 명절인 유월절이나 초막절은 태음력이기 때문에 해마다 태양력 날짜는 바뀐다. 현재 이스라엘은 고유한 유대력과 태양력을 병행하여 사용한다. 정부 관공서 학교에서 사용하는 날짜도 유대력을 따라 표기하기 때문에 3월 1일 대신 니산월 1일 등의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에서 처음 생활하게 되는 한국인 유학생들은 요일(토요일이 안식일인 휴일이고 일요일은 평일)은 물론 달 이름까지 생소한 유대력에 불편을 느껴야 한다.
구약시대에 사용되었던 달의 이름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출애굽기 13:4, 신명기 16:1에는 출애굽한 달을 아비브월 즉 첫 달로 지키도록 기록하고 있다. 아비브라는 이름은 '(곡식이) 익다, 여물다'라는 뜻을 가졌는데, 아마도 보리가 익는 계절에서 파생된 단어일 것이다. 아비브월은 가나안 문헌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구약에서 달력은 세 가지 방법으로 기록되고 있다. 첫째, 서수로 쓰인 경우인데 첫째달 둘째달...로 순서를 따라 부르고 있다. 둘째,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관련된 달의 이름인데 시브월(왕상 6:37), 에다님월(왕상 8:2), 불월(왕상 6:38)이다. 이 이름은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관련해서만 쓰여지고 있으며 성전 건축에 참여한 두로인의 문서에서 발견된다. 아마도 성전 건축에 참여했던 두로와 시돈의 건축기술자들은 그들의 달력을 그대로 사용했을 것이며, 이것이 이스라엘에 유입되었을 것이다. 셋째, 바벨론식 달력인데 유대인의 바벨론 포로 중 접하게 되었다. 이 달력은 나바틴과 팔미리안, 시리아도 사용했으며, 타무즈는 신의 이름이기도 하다.
성경에는 유월절이 시작되는 니산월을 첫 달로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유대교는 티쉬리월에 신년이 시작된다. 구전율법인 미쉬나의 로쉬하샤나(신년)에서는 "니산월 1일은 왕들과 절기를 위한 신년이며, 티쉬리 1일은 안식년, 희년, 나무심기, 야채를 위한 신년이다"(로쉬하샤나 1.1)라고 규정하고 있다. 니산월 1일이 종교적인 신년이라면, 티쉬리 1일은 비종교적인 일반 세상사와 관계된 신년이었을 것이다. 요세푸스(주후 1세기 유대인 역사가)는 니산월은 예배의 첫 달, 티쉬리월은 물건을 사고 팔 때 첫 달로 삼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유대교는 주후 70년 예루살렘 성전파괴로 인하여 많은 변화를 겪게된다. 티쉬리월이 유대력에서 신년으로 자리잡은 것도 성전파괴 이후의 일이다.
달의 이름
명 절
니산
유월절(15일)
이얄
시반
칠칠절(6일)
타무즈
아브
성전파괴일(9일)
엘룰
티쉬리
나팔절(1일), 속죄일(10일), 초막절(15일)
헤쉬반
키슬레브
수전절(25일)
테벳
쉬밭
아달
부림절(15일)
유대인의 달력
유대인의 달력은 태양력이 아니라 달의 차고 기우는 것을 측정하여 만드는 태음력이다. 달이 지구를 한번 도는 시간 즉 초승달에서 다음 초승달까지의 시간은 약 29.5일이다. 유대력으로 한 달은 29일 다음 달은 30일인 달력을 사용하면 1년은 354일이 되어서 태양력인 1년 365.2422일과는 11일의 차이가 생긴다. 이 차이를 없애기 위해서 19년 동안 7번의 윤달을 넣어 주며 3, 6, 8, 11, 14, 17, 19년째의 해에 윤달을 추가한다. 유대력에서는 윤달은 아달월 다음에 추가하며 이달은 두 번째 아달월이라는 뜻의 아달 쉐니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태양력을 사용하고 고유명절은 태음력을 따라 지킨다. 태음력인 설날이나 추석 명절은 태양력 날짜로는 해마다 바뀌게 된다. 마찬가지로 유대인의 고유한 명절인 유월절이나 초막절은 태음력이기 때문에 해마다 태양력 날짜는 바뀐다. 현재 이스라엘은 고유한 유대력과 태양력을 병행하여 사용한다. 정부 관공서 학교에서 사용하는 날짜도 유대력을 따라 표기하기 때문에 3월 1일 대신 니산월 1일 등의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에서 처음 생활하게 되는 한국인 유학생들은 요일(토요일이 안식일인 휴일이고 일요일은 평일)은 물론 달 이름까지 생소한 유대력에 불편을 느껴야 한다.
구약시대에 사용되었던 달의 이름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출애굽기 13:4, 신명기 16:1에는 출애굽한 달을 아비브월 즉 첫 달로 지키도록 기록하고 있다. 아비브라는 이름은 '(곡식이) 익다, 여물다'라는 뜻을 가졌는데, 아마도 보리가 익는 계절에서 파생된 단어일 것이다. 아비브월은 가나안 문헌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구약에서 달력은 세 가지 방법으로 기록되고 있다. 첫째, 서수로 쓰인 경우인데 첫째달 둘째달...로 순서를 따라 부르고 있다. 둘째,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관련된 달의 이름인데 시브월(왕상 6:37), 에다님월(왕상 8:2), 불월(왕상 6:38)이다. 이 이름은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관련해서만 쓰여지고 있으며 성전 건축에 참여한 두로인의 문서에서 발견된다. 아마도 성전 건축에 참여했던 두로와 시돈의 건축기술자들은 그들의 달력을 그대로 사용했을 것이며, 이것이 이스라엘에 유입되었을 것이다. 셋째, 바벨론식 달력인데 유대인의 바벨론 포로 중 접하게 되었다. 이 달력은 나바틴과 팔미리안, 시리아도 사용했으며, 타무즈는 신의 이름이기도 하다.
성경에는 유월절이 시작되는 니산월을 첫 달로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유대교는 티쉬리월에 신년이 시작된다. 구전율법인 미쉬나의 로쉬하샤나(신년)에서는 "니산월 1일은 왕들과 절기를 위한 신년이며, 티쉬리 1일은 안식년, 희년, 나무심기, 야채를 위한 신년이다"(로쉬하샤나 1.1)라고 규정하고 있다. 니산월 1일이 종교적인 신년이라면, 티쉬리 1일은 비종교적인 일반 세상사와 관계된 신년이었을 것이다. 요세푸스(주후 1세기 유대인 역사가)는 니산월은 예배의 첫 달, 티쉬리월은 물건을 사고 팔 때 첫 달로 삼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유대교는 주후 70년 예루살렘 성전파괴로 인하여 많은 변화를 겪게된다. 티쉬리월이 유대력에서 신년으로 자리잡은 것도 성전파괴 이후의 일이다.
달의 이름
명 절
니산
유월절(15일)
이얄
시반
칠칠절(6일)
타무즈
아브
성전파괴일(9일)
엘룰
티쉬리
나팔절(1일), 속죄일(10일), 초막절(15일)
헤쉬반
키슬레브
수전절(25일)
테벳
쉬밭
아달
부림절(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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