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공부하러 가기전 잠시 들린 인터넷 점에서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게 하는
귀한 메일이 한통 한국에서 왔네요.
제 친구 녀석인데,,,,좀 특별한 녀석이죠.
뭐라고 할까? 고등학교때 저를 교회로 인도하고 제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학교가고
목사되게 하게 한 저에게 있어서 생명의 은인? 이죠.
기독교에 있어서 전도란 영혼을 살리는 일이기에 이 친구의 전도와 기도와 관심이 없었
다면 아마 오늘의 나는 없을 것입니다.
고등학교떄 저는 집을 떠나 혼자서 자취를 했기에 우리들은 쉽게 친해질수 있어고
저와 같이 경북 상주 출신이기 때문에 너무나 친해지기 쉬웠습니다.
그 당시 혼자 자취하고 있던 나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컸고, 동시에 아버지와
새 어머니에 대한 반항심이 많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싫어하던 시절,,,
우연히 이 친구의 전도로 인해서 - 그 때 교회에 여자애들이 많다고 꼬셨습니다.^^ - 그
꼬심에 넘어가 교회를 다니고,,,,나도 모르게 이상한 것은 교회가서 그렇게 눈물이 나오는지..
이유도 모르게요.
그 때부터였던 것 같네요. 한 주도 빠지지 않고 교회다니게 되었고,,,,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오늘 이 친구한테 온 편지 공개해도 되겠습니까??
이목사!!
여기는 매우 덥고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이다. 바로 은혜의 계절이다.
왜냐면 이번주 주일저녁부터 수요일까지 중고등부 학생회 여름수련회를 하기때문이지...
오늘 이목사의 편지글을 읽으며 내가 학생들의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솟아났다.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도 모두 붙잡지 못하는 현실에 늘 좌절하는 심정이다.
항상 도전의 글을 읽고 늘 깨닫게 하는 이목사의 삶이 내게는 인생의 액센트가 된다.
사모와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간간히 들으니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또한 깨닫게 된다.
우리 고강제일교회 중고등부(드림아이)를 위해서 기도해줘라!!
이번 수련회에서 인생이 바뀔 수 있도록(이 땅의 백성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그리고,
성령 충만하여서 구르고 통곡하고 온몸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의 지원사격을 부탁할께!!
그리고,
아무도 예배하지 않고, 찬양하지 않고, 헌신하지 않는 그곳에서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하나 태국지역을 정복해 나가는 멋진 선교사 되길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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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원 건축학 전공을 하고 박사과정도 밟고^^ 현재는 주위 교회 중고등부 교사로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있는 집사님이죠. 헌데 감히 선교사님한테 이목사! 이목사! 반말을 하네요.^^
하지만 이 편지 한통으로 자꾸,,,,옛날도 생각나고 귀한 친구로 인해서 감사하고,,,하루를 시작하기전에
소중한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왜 눈물이 아주 쬐끔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뻐서 그런지, 한국이 그리워서 그런지, 친구와 예전 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워서 그런지....
더욱더 이 친구와 빼놓을 수 없는 분은 바로 이 친구의 할머니 권사님입니다.
이 친구의 할머님은 정말 말 그대로 "기도의 용사" 였습니다.
매일 새벽4시에 교회 나오셔서 일평생을 새벽기도로 사신 신실한 분이셨습니다.
그 권사님은 저를 무척이나 사랑했나 봅니다.
자기 손주가 전도해서 은혜받고, 신학교 가서, 목사되고 하니깐 그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웠으며
동시에 그 손자가 전도한 제가 귀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나 봅니다.
시간이 흘러, 한 번은 이 친구가 다니는 동네 상주 낙서에 있는 교회 담임 목사님을 인사차 방문
했더니 그 목사님의 하신 말로 인해서 저는 또 한번 울수밖에 없었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 권사님은 몇 년전 돌아가셨지만 매일 마다 저를 위해서 기도했다고
저에게 전해주셨습니다.
저랑 아무관계도 없는 권사님이 돌아가실때까지 부족한 저를 위해서 매일 새벽마다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구여..
오늘날 제가 제가 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이며
동시에 귀한 친구들,,,그리고 저를 위해서 알게 모르게 기도해주신 분들의 은혜로 오늘의 제가
이 자리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편지 한 통으로 지나간 아름다운 일을 고백합니다.
여러분들도 지극히 작은 자에게 지극히 작은 일을, 전도를 , 사랑을, 기도를 뿌리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신 분이, 전도한 사람이....나중에 목사가 될지 선교사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