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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드 일기

첫 세례식과 성찬식을 마치고

작성자이영근|작성시간14.11.25|조회수122 목록 댓글 0

할렐루야!

 

특별한 소식, 행복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주일...제 생애 첫 세례식 집전이고 생애 처음으로 성찬식을 주의 이름으로 행했습니다.

 

그동안 선교사로 사역하면서 6년동안 교회 개척 4년동안 세례식을 거행하지 않았고 성찬식도 거행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이런 저런 연유로 미루다가....최근에 성경도 사람들도, 그리고 주변 환경에서 계속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그래서 교회 개척 4년만에 첫 세례식을 거행했습니다.

 

저로서도 무척 영광이였고 저희 교회 아이들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고, 모두 14명의 아이들이 하나님과 우리 성도들 앞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자 결단하고 무사히 세례식을 받았습니다.

 

세례식을 보고드리기 전에....먼저 송커 메짠 학교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전 8시에 제가 직접 송커 메짠 학교로 갔습니다. 송커 메짠 학교를 신학생 푸에게 맡기고 몇 달을 가보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헀고, 보고싶기도 해서 정말 몇 달만에 직접 학교로 가서 예배 인도했습니다.


 

 

귀여운 녀석들...학교에서 그래도 신앙 지킨다고 열심히 예배 나오는 아이들.

아이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당분간 제가 주일 마다 가야 할 듯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줄었고, 다시금 제가 가서 섬겨야 할 듯합니다. 학교에서 예백 9시부터 10시까지니깐 제가 가서 당분간 섬겨야 합니다.

 

 

오랫만에 만났지만 다 반가운 얼굴들....늘 이 아이들을 대하면 가슴 깊은 곳에서 아픔이 나옵니다. 착한 아이들, 순수한 아이들, 그러나 가난해서 기숙사식 학교에 지내야하고 아무도 예배에 기독교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신앙을 지키니....한국의 청소년들은 이 아이들을 직접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집을 떠나서 학교에서 어떻게 사는지.,,,한 방에 20명씩 30명씩 사는 것, 그리고 매일 무엇을 먹고 사는지...그리고 어떻게 신앙을 지키는지...한국 청소년들이 와서 봐야 합니다.

한국교회에서 태국 선교하러 온다구요? 태국 영혼을 도와준다고 온다구요? 죄송한 이야기지만...한국 교회의 비만증에 걸린 사람들, 영적 비만증에 걸린 사람들, 고마운질 모르는 한국 청소년들이 다 여기 와서 철저하게 회개하여야 합니다. 선교하러 오는 게 아니구요 태국 아이들 도와준다고 하지 말구요 여기 와서 철저하게 한국 청소년들이 회개해야 합니다.

제가 교만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한국 교회가 다시금 회복되어야 할 듯합니다. 그럼으로 태국에 선교하로 온다고 하지 마시고 태국 교회와 아이들에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오시면 좋습니다. 돈 있다고 자랑하지 말고 한국 교회가 가진 것은 돈이 더 많다이지 결단코 믿음이 태국 아이들보다 좋다?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일 오전 예배.

 


 

교회가 가득찹니다. 70명 가까이 나옵니다. 의자가 모자랍니다.

이젠 제가 스스로 노력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사람들 모을라고 인간적 노력 많이 헀는데....다 쓸모없구요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교회가 비좁아도 교회 건축이 필요한 시점인데도 교회 건축에 대하여 목매달아 가면서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교회 건물에 있지 아니함으로...오히려 저희 교회 기도제목은 성전 건축이 아니라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순수한 순결한 사람으로 성전 짓는 일에 더 기도를 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모두 14명...교회 창립하고 첫 세례식 4년간의 열매가 14명입니다.

그 동안 많은 대학생들이 세례받고 싶다고 몇 년을 이야기했는데 제가 회개합니다. 세례식도 중요한데 세례식을 외적 형식으로만 생각했던 것을 회개하고 세례식 자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젠 자주 시행할려고 합니다.

 

모두 14명은 이렇습니다. 아예 불신자였다가 우리교회에 와서 예수 믿고 거듭난 학생이 3 명, 그외 11명은 오랜 신앙 생활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기회가 없었다든지, 자기 고향 교회에 목사가 없었다든지 해서 세례 받은 학생들입니다.

 

태국 교회는 거의 침례교 계통이라서 태국 아이들에겐 세례식이라고 하면 강에 갑니다. 아니면 깊은 냇가로 가서 말 그대로 침례를 행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교회에서 침례를 행하고 강에 가서 이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으로 자리잡는데 저희는 그에 비해 좀 시시하죠. 강에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교회에서 목사의 안수를 통해서 세례받으니깐요.

강에서 받던 교회에서 받던.....간곡한 권면으로 그리스도의 신부로 살아갈 것을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성찬식.

 

저는요 세례식보다 성찬식이 더 중요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죽으심, 십자가 고난, 구속의 의미가 있는 귀한 것이거든요. 내적 걱정도 많았습니다. 성찬식을 거룩하게 본인 스스로가 먼저 정결해야 하였기에 나름 최선을 다하고 마음의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욕보이는 헛된 성찬이 아니라 성령님의 은혜가 있는 성찬이 되도록요.

 


 

이번 성찬식에 하나님이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찬을 하면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십자가 묵상하고 많은 눈물을 주셨습니다.

저 또한 많은 회개와 눈물을 주셨고, 무엇보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국 전쟁이니 심판이니 하는 이런 일들을 이야기 들으면서 그것을 믿기다보다는 그 사람들이 주장하는 한국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그것이 느껴지니 저의 죄와 한국 교회의 죄를 위해서 회개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성찬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회개와 거룩한 눈물을 가지게 해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예배가 마친 후에는 서로....축복해주면서 선물로 나눠주고.....이렇게 부페식으로 과일 부페를 먹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아이들에게 교회 이름으로 성경책 신약 한권씩과 장미 한 송이씩을 전했습니다. 우리교회가 재정이 넉넉하면 더 좋은 것 해주고 싶었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준비헀습니다.

 


이렇게 세례 증서, 성경책, 장미 한 송이^^

 

너무 감사한 주일입니다.

세례식도 감동적이였고 성찬식도 은혜였고....저는 앞으로 성찬식,,,,,일년에 적어도 3-4번은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찬식은 주님이 제정하신 예식이며 성찬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정말 임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십자가가 교회의 중심이 되어야죠.

 

그리고 저녁 예배.

 

 




마지막 때입니다

그러나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 아이들이 매주일 저녁에도 나와서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날마다 거룩한 신부로 살아가면서 몸부림 치면서 살아가는 그런 교회가 되기 소망합니다.

좋은 건축의 교회가 아니고, 후원이 많은 교회도 아니고, 그냥 현재처럼 가난해도 매 예배마다 회개가 있고, 가슴에 십자가가 있고, 눈물이 있고..그것으로 우리는 만족합니다.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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