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요즘은 좀...한가하네요.^^
메팔루앙 대학교가 방학에 들어가서 특별하게 힘든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남죠.
그래서 요즘은 가까운 라차팟 대학교 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메팔루앙 대학교, 신학교하니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시간이 남으니....이 병은 시간이 남으면 가만히 있을수 없는 병 ㅋㅋ
그래서 아침마다 라차팟 대학교 가보았죠.
이 건물은 인문학부 건물입니다.
감사한 일은 올해부터인가 이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도 한국어 학과 전공과목이 개설되어서 한국인 교수님이 두 분이 가르치고 계십니다. 이 인문학부에 중국어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도 있구요.
오늘 만난 중국학생들.
사실 태국어로된 전도지가지고 갔는데 식당에서 우연히 중국 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모릅니다. 치앙라이 라차팟 대학교에 얼마정도의 중국 대학생이 있는 지는 모릅니다.
다만 최소한 300명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금어장이죠.
오늘따라 중국어 못하는데.... 참 아쉽네요
중국어만 할수 있다면 중국 대학생 선교도 할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이 중국 대학생들은 주로 운남성에서 온 학생들이고 중국 대학교와 이곳에서 자매결연으로 교환학생으로 옵니다. 여기서 2년을 배우죠. 대부분 태국어를 전공하든지 아니면 영어를 전공합니다. 이상한게 영어전공하는데 태국오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식당에서 만나서 교실까지 가서 여러 학생들과 이야기 했구요 태국어가 아주 기초적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아무래도 아무래도 한국 사람은 중국 사람과 더 쉽게 친해집니다. 이상하죠.
우리가 태국 선교사라고 하고 태국 사람을 사랑한다고 하지만....중국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이상하게 쉽게 더 친해지고 무엇인가 모를 하나되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피가 물보다 진합니다.
아무래도 같은 한자 문화권, 여러가지 유교 문화권, 사상과 생각, 역사가 거의 동일하다보니 아무래도 서로 생각하는 것이나 삶의 태도가 비슷하다보니 중국 학생들하고는 쉽게 친해집니다.
더구나 우리가 말은 못해도 기초 한자는 쓸수 있기에 중국 대학생들과 이야기하면서 한자쓰면 참 좋아합니다.
아쉽네요.
중국어가 된다면 쉽게 전도할 것인데....
아무튼 이 땅 치앙라이는 참...소중한 지역같습니다.
모든 소수민족이 있는 지역이고 위로는 미얀마의 군사정권에서 내려오는 크리스챤, 옆에 라오스 ...현재 돌아가는 추세는 미얀마는 상당히 개방물결 그리고 기독교 복음화가 자유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라오스는 내륙지방에 선교가 어렵습니다.
라오스 사람들도 선교할수 있고
또 중국 사람들도 많으니...이 땅에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국에 거하는 중국 사람들도.........데리고 전하고 접하고...열매 맺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