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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신유,건강의 글

김수현 사모를 살려 주세요.

작성자배종부 목사|작성시간22.01.27|조회수86 목록 댓글 0

♥ 2022.1.27.목.새벽1:10. 사랑하는 주님! ♥

김수읍 목사님과 사랑하는 자녀들의 신음과 절규와 통곡을 받아 주옵소서.
너무나 부끄러운 저의 기도 한 자락도 응답해 주옵소서.

실낱 같은 한 줄기의 기도의 줄을 붙듭니다.

김수읍 목사님과 생명줄이 같이 연결된 김수현 사모님을
사랑하는 남편 김수읍 목사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아들 딸에게,
다시 되돌려 주옵소서.

주여! 주여...

우리에게 은총과 은혜와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피 묻는 손길 밖에는 없습니다.
그 보혈의 피 묻은 손길로,
김수현 사모님의 폐와 심장과 장기 들을 하나 하나 만지시옵소서.
주님의 영원의 생명에
김수현 사모님의 꺼져 가는 생명을 연결해 주시고,
다시 힘차게 되살아 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직 긍휼과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2022.1.25.화. 밤 12:22. 김수읍 목사님의 편지

*저 배종부 목사의 마음으로는
도저히 김수읍 형님 목사님의 심정을 전할 수가 없어,
보내 오신 개인 편지를 실례를 무릅쓰고 올리오니,
부디 이 편지를 보시는 분들은
모든 일을 멈추시고,
5분 만이라도 간절히
김수현 사모님을 위해
신음하는 한 자락의 기도를 올려 주십시오.
누군가 숨어 계신 능력 있는 분의 신유기도가
기적을 일으킬 것을 믿습니다. 아멘.


배목사님!
김현복 목사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청계산 자기가 설치한 산속 텐트로
3일 간 금식기도 하러
들어 가셨습니다.

수현 사모 최후의 기도 시간이 2월 2일이라서,
아이들은 반대하나,
25일 수 2월 2일까지
저도 금식기도 합니다.

이제 배목사 뒤를 이어, 내가 금식할께요.

수현 씨가 살아서 건강하게 돌아 오지 못하면,
나도 최소한의 삶을 정리, 정리하고
수현 씨와 함께 천국 가고 싶은
마음이다...

기도해 주세요.

속히 폐 기능, 모든 기능이 정상화 되고,
수현 씨 안 아프고
예수 이름으로 속히 일어 나게
기도해 주세요.

수읍이 형이 종부 동생에게
간곡히 당부한다.

처절하게 통곡하라...



2022.1.25.화. 오늘 하루가 또 지나 갑니다
김수현 사모님의 폐를 만져 주세요.
오직 우리 구주 예수님의 그 피 묻은 손으로...
폐를 살려 주옵소서.



2022.1.27.목.새벽 00:35분. 신음하며, 신음하며 김수현 사모님의 신유를 위해 간구합니다.

형님 김수읍 목사님이 저렇게 저렇게 매달리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주님 만을 붙드오니,

사랑하는 주님!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으리요?
형님 김수읍 목사님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주님! 제게 다시 영안(靈眼)을 열어 보여 주옵소서.
기도하는 저의 가슴에 성령의 불을 주옵소서.
그 불로 김수현 사모님을 태워 주옵소서.

어찌해야 진액을 쏟는 기도를 드릴 수가 있나요?
어찌 저의 기도가 이렇게도 무력하단 말입니까?

제가 할 일은 끝까지
김수현 사모님의 생명을 붙들고 간구하는 것이지요...
정말 우리는 실낱 같은 희망의 끈이라도 잡아 당기며,
김수현 사모님을 붙드는 간구를 주님께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인간은 단지 그것 밖에는 못합니다.
생명의 주님! 김수현 사모님을 돌려 주세요.

기도하는데, 영안(靈眼)이 열립니다.
김수현 사모님이 제게 손을 흔들며 환한 표정으로 돌아 서서 빛 속으로 들어 가는군요.
너무나 간단한 한 장면입니다.

주님! 그러지 마세요.
김수현 사모님을 사랑하는 남편 김수읍 목사님과
저 눈물 짓는 자녀들 곁으로 돌려 보내 주세요.
천국에 데려 가시지 마세요...

의학적으로 사형선고라구요?
저는 그런 것 상관 없어요.
저 가족들의 통곡과 절규와
끝까지 붙드는 간구를 외면치 말아 주세요.

정말 사람이 천국 가는 기준이 뭐예요?
우리는 천국 갈 짓을 한 게 없어요.
믿어서 천국 간다구요?
우리는 믿은 게 없답니다.
믿는 자들이 다들 어찌 그렇게들 살아요?
용서해 주세요. 용서해 주세요...

오 주님! 저와 우리와
김수읍 목사님과 자녀 들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김수현 사모님을 우리들 품에,
가족들 품에 되돌려 주세요.
그 생명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



2022.1.24.월 오전 10:30. 샬롬!

지난 5일 간 병상에 누워 계신 제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주 안에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머니는 지난 12월 18일에 코로나 확진 이후, 약 6일간 집에서 정부(담당보건소) 방침에 따라 자가 치료를 진행하던 중 건강이 더 악화가 되어, 지정된 경기도 용인에 있는 다보스 병원에 경증환자로 입원 하셨습니다.
빠른 내원 치료로 인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산소 포화도의 낮은 수치와 폐의 약화로 12월 29일 중환자실로 옮겨지셨습니다.

중환자실로 옮겨지시고 또 다른 빠른 회복을 기대하였지만, 지난 목요일 주치의에게로 들은 이야기는 어머니의 상태가 악화하여 산소호흡기에서 인공호흡기로 대체를 한 후, 3일 안에 나아지지 않으면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소견 뿐이었습니다.

약 3일을 숨 죽이고 오직 주님만 바라 보고 얼마나 울고 부르짖으며, 어느 때의 화려하고 멋지고 은혜로운 기도 보다는 "제발 살려 주세요"를 몇 천번 내뱉었는지... 그러던 중 "꼭 살려주세요!"가 "끝까지 사용하소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저희 어머니 끝까지 사용하세요. 그리하여 아버지 영광 받으소서!" 
이사야 선지자의 고백이 어머니를 향한 저의 절규가 되어, 하나님께 올려 드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어머니의 상태는 주치의가 말했던 첫 고비는 넘기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는 "더 좋아지지도, 안 좋아지지도 않았다"는 게 당직 의사의 보고입니다.
어머니의 산소포화 수치는 90 (정상 수치 95-100)으로 떨어지지는 않고, 폐 염증 수치도 조금씩 내려 가고 있긴 하나, 물이 찬 폐의 기능과 불안정한 낮은 혈압, 그리고 심장에 물이 찰 우려를 지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님의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의 힘을 믿기에, 다시 한번 지속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기도의 도움이 되실까 싶어, 저희 어머니 김. 수. 현. 목사/ 사모님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머니는 1955년 7월 18일 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 나 자라셨습니다.

간호대학 시절, 인천 한 대형교회에 청년부를 섬기던 중, 교회 부흥강사로 온 아버지와의 인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시는 외조부모님은 큰 딸을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는 아무 보잘 것 없는 가난한 전도사에게 시집 보내는 것을 완강히 반대하셨습니다. 특별히 외할아버지께서는 외국 유학의 조건을 내미시면서까지 결혼을 끝까지 반대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기도의 응답 끝에 어머니는 집에서 거의 쫓겨 나다 싶을 정도의 대우를 받으며, 아버지와 함께 고난의 길을 시작 하셨습니다.

철부지 어린 시절, 제가 본 어머니의 삶은 세상적으론 어떤 화려함과 우아함이 보이지가 않은 삶이셨습니다.

늘 그늘에 가려져 아무도 모르게 오직 주님 만을 섬겼던 어머니의 모습은 그리 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초라해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옆에서 어머니가 겪으시는 슬픔, 괴로움, 천시, 멸시, 배반, 아픔들이 저에게는 마음 깊은 화와 분노가 되었습니다.
그런 고난의 연속인 어머니의 삶 속에서 또 다른 한편으로 보여 주시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성령의 열매임을 깨달은 것은 제가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였습니다.

조기 유학 시절, 어머니가 너무 그리운 나머지 제가 어머니께 여쭤 본 게 있습니다.

"엄마,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찬송가는 뭐야?"
어머니는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제 의도는 단순히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이 찬양을 부르고 싶은 그저 어린 아이 마음으로 물었고, 실제로 그 찬양은 제가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흥얼거리는 노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찬양의 3절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 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란 가사가 제 마음 깊을 곳을 치기 시작 했었습니다.
그토록 평생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비참하고 처절해 보이는 고난의 길을 걸으신 엄마의 고백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란 것이 경의롭고 공경스러웠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에서 저는 비로소 예수님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김수현은 저에게 예수님을 보여 주신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성인(saint)이십니다.

"영권아! 너가 예수 안에만 있으면, 너 소원이 곧 하나님이 주신 소원인 거야. 그 소원은 하나님이 꼭 들어 주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해."
시편 37장 3-6, 그리고 빌립보서 2:13 절의 말씀은 어머니께서 제가 늘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두고 있을 때마다 주신 말씀이셨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얼굴 뵙기를 소망하며 저는 이번 화요일에 한국에 잠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약 8주를 머물며 며칠 전 퇴원한 아버지와 누님, 두 분의 빠른 회복을 위해 간호를 하러 조국으로 들어 갑니다.
그리 돌아 가고 싶던 한국으로 향하는 저의 발길이 무겁지만, 제가 머무는 동안 어머니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엄마! 늘 속 썩이든 아들이 엄마가 삶으로 보여 주신 예수님 인격적으로 만나, 이제 목사가 되고,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어요. 우리 세 아이들 다 데리고 처음으로 7월에 방문하려고 하니, 꼭 일어 나서 지금까지 저희에게 베푸시기만 했던 사랑 마음껏 받아 보세요..."

- 막내 아들 드림

https://m.youtube.com/watch?v=xjuI_n8sSF8&list=PLpwnKZu4CQDav0tQme-4h2WgUXTcQf40r&inde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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