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을 향한 증오①
우리가 세상적인 사랑으로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들로부터 무언가 얻기를 원하게 됩니다. 말로는 그들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전혀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그들로부터 무언가를 얻어 내려고 하는 것은, 우리를 즐겁게 하거나 실망시키는 것을 그들이 원하는 대로 결정할 수 있도록 허락한 셈이 됩니다.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을 때에, 우리의 비참함과 불쾌함에 대한 책임을 그들에게 돌리게 됩니다. 그들이 우리의 필요에 둔감한 지, 아니면 우리를 기쁘게 할 만큼 민감한가의 문제는 우리에 관해
하나님이 그들 안에 어떻게 역사하시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들을 이용하려고 했던 자책감이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불행과 증오는 우리 행동의 진짜 동기가 무엇이고 관계의 기초가 어떤 것이었는가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사랑하는 법을 배우려면, 먼저 다른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증오에서 기인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른 이들에 대해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은, 하나님의 공급과 그의 주권적 뜻을 혐오하는 무의식 중에 털어놓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기 위해
선택하신 사람들을 오히려 증오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이었다면, 존경과 사랑으로 대해 주는 사람들만 골랐을 텐데 말입니다. 주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22장 35-40절에서 젊은 율법사에게 율법의 가장 큰 계명은 마음과 영혼과 생각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락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진리가 됩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19-20절을 통해서 사도 요한의 글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하나님의 자기 계시 없이는 우리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여 주시기 전까지는, 우리 스스로 새겨 놓은 신을 섬길 뿐입니다. 또는 내가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과, 자기 단체에 우리를 초청하는 사람들을 신으로 섬깁니다. 이러한 모든 신들은 하나님께서 가장 경계하시는 우상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