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중원 침공, 당을 정벌하라 - 무왕 대무예

작성자HJ Family|작성시간08.10.07|조회수141 목록 댓글 0

[제26회] 신년특집 발해<2부작>
       최초의 중원 침공, 당을 정벌하라
                           - 무왕 대무예



▣방송 : 2008. 01. 05 (토) 20:10~21:00 (KBS 1TV)
▣진행 : 한상권, 이상호 아나운서
▣연출 : 김종석 PD
글,구성 : 고은희 작가
 

발해의 거침없는 역사가
역사의 새 지평을 연다.

732년, 발해군은 산둥반도에 상륙,
중원을 침공한다.

세계 최강대국 당(唐)을 굴복시킨
대조영의 아들 무왕 대무예.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점령한
무왕 대무예의 삶을 조명한다.

 

 

<한국사 傳> 신년특집 발해 2부작

제1부 최초의 중원 침공, 당을 정벌하라 - 무왕 대무예
제2부 발해, 황제의 나라가 되다 - 문왕 대흠무
<한국사 傳>에서는 2008 신년을 맞이하여 발해 2부작 특집을 마련하였다.
대조영이 고구려를 계승해 세운 나라 발해. 제1부에서는 719년 대조영의 죽음 이후 왕위를 이어받은 맏아들 무왕 대무예의 삶을 조명한다. 그는 활발한 정복활동으로 북쪽으로 영토를 넓혀나가던 중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당(唐)의 산둥반도에까지 상륙한다. 발해군은 무역과 국방의 거점인 등주성 그리고 마도산 일대를 점령, 마침내 역사상 최초로 중원 정벌에 성공한다. 그러나 대무예는 당으로 망명해 발해 정벌 사령관이 된 동생 대문예를 죽여야 하는 시련을 겪는다.
발해에 스스로 황제임을 공언했던 왕이 있다. 제2부의 주인공인 문왕 대흠무. 그는 발해를 동아시아 외교와 무역의 중심국가로 도약시킨 발해의 3대 왕이다. 지방 현지 세력과의 혈맹, 고구려 혈통인 이정기와 이룬 민족 공조로 동아시아의 무역로를 장악한 대흠무. 그는 러시아 연해주에서부터 일본 나라(奈良)에까지 맹위를 떨친 황제였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발해를 당나라 역사의 일부로 편입시키려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정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대대적인 유적발굴을 하면서도 한국인의 출입을 일체 금지하고 있다. <한국사 傳>에서는 동북공정 논란 이후 최초로 중국 현지를 취재하여 고구려의 후예가 세운 명백한 독립국가 발해의 면모를 조명하였다.
발해가 최초로 중원 정벌을 이루었던 등주성을 비롯해 '황상'이라는 글자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대흠무의 딸 정혜공주와 정효공주의 무덤, 그리고 서고성, 상경성 등을 취재해 발해가 남긴 흔적을 생생하게 담았다.


발해 무왕(武王) 대무예,
                      세계 최강대국 당(唐)에 도전하다.

732년 9월, 발해의 수군은 당나라의 산둥반도를 향해 발해만을 건넌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통일 제국이었던 당(唐). 건국한지 불과 30년도 되지 않은 신생국 발해는 무역과 국방의 거점인 등주로 진격한다. 발해 무왕 대무예가 명한 기습공격이었다.
아버지 대조영의 죽음 후 고구려 옛 땅을 정복하며, 북쪽으로 영토를 넓혀가던 무왕 대무예.
그러나 발해에 복종했던 흑수말갈에 당이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건국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동북쪽에 위치한 흑수말갈이 당의 세력이 되면 발해가 앞뒤에서 협공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
고구려의 막강한 수군을 그대로 계승한 발해군은 등주성을 맹렬히 공격, 자사 위준을 죽인다. 세계 최강대국을 굴복시킨 발해의 완벽한 승리였다.

 


피를 나눈 동생의 배신...
                    동생 대문예가 당으로 망명하다.

발해의 승리로 다급해진 당의 현종은 신라에 파병을 요청, 신라의 10만 대군이 발해 공격 에 나서지만 실패하고 만다.
현종은 마지막 비수를 꺼내든다.
발해를 가장 잘 아는 장수를 당의 사령관 으로 임명한 것. 발해 공격군의 수장으로 지목된 이는 바로 대조영의 둘째 아들이자 대무예의 동생인, 대문예였다.
 

흑수 말갈 공격 당시 형 대문예의 믿음아래 흑수 토벌 사령관으로 임명됐었던 대문예. 그는 왜 조국과 형제를 향해 칼을 빼들 수밖에 없었을까?
피를 나눈 동생의 배신... 형 대무예는 급기야 동생을 죽이기 위해 당에 자객을 보내기에 이른다. 대조영의 아들 대무예와 대문예. 형제는 이제 서로의 목에 칼을 들이대기 시작한다.


중원을 침공한 대무예,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확보하다!

난공불락의 요새 등주성을 뚫은 발해군. 이제 중원으로 진격해 들어간다. 733년, 무왕 대무예가 이끈 발해 연합군은 마도산에 이르러 그 일대를 휩쓸며 당군을 무너뜨렸다. 당의 입장에선 마도산이 함락되면 만리장성까지 뚫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절체절명에 이른 당은 돌로 4백리의 장벽을 쌓아 필사적으로 방어하였고, 가까스로 마도산을 지켜내었다.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던 대당 정벌. 무왕 대무예는 세계 최강인 당나라를 2차례나 선제공격해 승리를 거두었다. 강대국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실현되었고, 마침내 무왕은 당의 간섭 없이 독자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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