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유리창을 닦으면서

작성자송랑해|작성시간08.08.06|조회수12 목록 댓글 2

    유리창을 닦으면서 / 송랑해 유리창을 닦으면 유리 한 장씩 어디론가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17대 국회의사당에 여대 야소 국회의원들의 민생의 꽃 상생의 꽃 아니, 통일의 꽃이 앞당겨 피는 온실이 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가슴에 빠져 나간 유리 한 장씩 갈아 끼워지는 아름다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유리창을 닦으면서 유리 한 장씩 민생의 꽃 상생에 꽃잎으로 멀리 날아가는 해몽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지구문학 권두시 2004. 겨울호 발표 )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송랑해 시인 펜카페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대야.정 | 작성시간 08.08.07 역시 송랑해님.....자주 접하지 못하는 시로 팬들의 마음을 잡아주시는군요.... 항상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송랑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8.07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전체보기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