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눅13:10-13)
01.
길고 긴 아픔의 세월, 외롭고 힘들었던 그 조롱과 멸시의 시선을 고스란히 다 견뎌내야 했던 18년의 긴 고통의 세월... 사랑의 하나님, 긍휼과 자비의 주님께서는 그 아픔을 다 보고 계셨고 그 고통의 세월을 다 세고 계셨습니다.
02.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느 한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거기에 십팔 년 동안, 병마에 시달린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허리가 굽어서 몸을 조금도 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여, 네가 병에서 해방되었다.”
03.
예수님께서 그에게 손을 얹으시자, 그 즉시 여인이 똑바로 일어서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주님의 일방적인 은혜였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바라 볼 수도 없었고, 예수님께 찾아와 병고침의 은혜를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녀를 찾아 왔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아픔과 그 고통에서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04.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기 때문에 회당장이 화가 나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일하는 날이 육 일이나 있습니다. 이런 날에 와서 병 고침을 받으면 됩니다. 안식일에,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안식일에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 내어 끌고 가서 물을 마시게 하지 않느냐? 그런데 이 여자는 아브라함의 딸로서 십팔 년 동안, 사탄에 매여 있었다. 안식일에 이 사람의 매임을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05.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자, 예수님을 반대하던 사람들이 모두 부끄러워했고,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영광스러운 일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이 여인이 고침 받을 만한 그 어떤 자격이나 조건도 기록 되어있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06.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우리의 구원 역시, 우리의 아무런 공로 없이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단지 우리가 할 일은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찬양드리며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07.
예수님께서 18년 된 여인을 고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회당장이 화를 내며 안식일에 이 일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 회당장은 문자적으로 율법을 잘 알았을지 몰라도 그 율법이 가진 본질은 놓치고 있었습니다.
08.
안식일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돌리며, 창조주를 기억하고 즐거워하는 날입니다. 그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단순히 일을 쉬는 날이 아닙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나의 호흡과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함으로 찬양드리고, 하나님 안에서 참 평안과 쉼을 누리는 안식일이 됩시다.
♣ - 삶의 한가운데
01.
단 한 순간도 우리를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으신 하나님
단 한 순간도 우리의 잡은 손을 놓치지 않으시는 하나님
내 호흡과 생명을 주관하시고
내 인생을 빛과 진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나의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구원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02.
예배순서를 따르고 성경분량을 채우며,
기도시간을 지키고 찬양노래를 부르는,
이러한 신앙적 행위들이
무미건조한 형식적인 것이고
그 안에 참 자유함이 없는 것이라면
삶에는 아무런 영향도, 변화도 없을 것이다.
오늘 나의 묵상은 어떤가?
나를 통과한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사랑하는 사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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