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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03_30 (화) 너는 돌이킨 후에

작성자사랑하는사랑을위하여|작성시간21.03.30|조회수114 목록 댓글 0

 

 

♣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너는 돌이킨 후에

 

54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   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   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눅 22:54-62)


 

01.

그래도 수제자 베드로였는데, 연약한 인간이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물고기를 잡는 것과 바다에 관한한 베테랑이던 어부 베드로는 목수 출신 예수님의 단 한번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던졌습니다. 많은 물고기를 건져 올린 후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했습니다.

 

02.

풍랑일던 바다의 배안에서 모두들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있을 때, 바다 위를 걸어 오시던 예수님께 자신도 바다 위를 걷게 해달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모험심 가득한 베드로였습니다. 비록 바다 위를 얼마 못 걷고 바람을 보고 무서워 바닷 물에 빠지긴 했지만, 인류 최초 바다 위를 걸은 베드로였습니다. 

 

03.

예수님과 옥에도 가고,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했다고 큰소리 뻥뻥 친 베드로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 세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고, 마지막 부인 때에는 저주까지 하였습니다. 

 

04.

아무 힘없이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시는 것을 보고 베드로의 믿음은 약해졌습니다. 그렇게 당당하고 배짱 좋은 베드로였지만, 베드로는 모든 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작은 여종 앞에서조차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번씩이나 부인하였습니다. 

 

05.

베드로가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모른다고 할 때, 예수님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셨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원망과 분노의 시선이 아닌 긍휼과 용서의 시선이었습니다.

 

06.

일찍이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시몬안,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눅 22:31,32)

 

07.

이미 베드로가 부인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 예수님께서는 그를 책망하고 비난한 것이 아니라, 그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수치와 조롱, 멸시와 고난을 당하시면서도 제자 베드로 잊지 않으시고 자비로운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보셨습니다. 

 

08.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원하신 것은, 돌이키는 것과 형제들을 굳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지만, 그는 자책과 실의에 빠져있지 않고 통곡하며 철저히 회개하고 회복되었습니다. 훗날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도의 사람으로서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를 위해 순교까지 당하였습니다. 날마다 주님을 부인하지 말고, 시인하는 삶을 삽시다.

 

 

♣ - 삶의 한가운데

 

결국 기도하지 않았던 베드로는 무너졌다.

베드로의 그 모습이 오늘날 종종 우리의 모습이다.

 

결코 믿음을 지키고 마음을 지키는 것은

나의 의지와 다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매일 매일의 삶속에서 순간순간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

성령님의 주장에 순종하는 삶을 살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사랑하는 사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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