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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QT

주님의 사랑은 영원해

작성자사랑하는사랑을위하여|작성시간20.05.09|조회수217 목록 댓글 0




주님의 사랑은 영원해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편 139:1-4)



"아버지여, 오늘 하루도 자신을 살피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전지하신 하나님, 전능하시고 편재하시고 어디에게 계신 하나님,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님이 그리도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인생으로 지어주셨고, 내 곁에 다가와 나와 동행하시나 나는 때때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내 마음대로 행동하는 가운데 내 스스로 하나님의 계획과 기대를 버리며 살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주여, 우리를 살펴주옵소서. 우리를 새롭게 해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영원한 그 길에, 의로운 그 길에 굳게 세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있는 악한 행위를 버리게 하시고, 주님을 기뻐할 수 없는 악한 습관들을 끊어버리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 앞에, 나의 소망이요 생명 되시는 주님 앞에 나오기를 게을리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거울이 보여주는 것은 우리의 겉모습, 겉 사람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내면, 우리의 속사람, 나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 필요가 있습니다. 시편 139편은 우리 인생에 완전한 거울이 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보여주고 있다.


1. 알지 못하심이 없으신 여호와 / 전지하신 하나님(1~6)

문화인은 남의 사생활을 침해하기를 꺼리며 침해 받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완전히 여호와의 감찰 아래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나를 샅샅이 아신다. (1)내 속에 품은 생각을 아신다(2절). 나의 행동을 낱낱이 아신다(3절). (3)나의 한 말과 할 말을 모두 아신다(4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의 순결한 언행심사를 모르실까 봐 조바심 낼 것도 없고, 나의 은밀한 불순을 모르실 것이라고 착각해서도 안 된다. 알지 못하심이 없으신 주의 지식이 기이하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6절)


하나님은 내 전체를 다 아시고, 내 전 존재를 다 아십니다. 나의 일거수일투족, 나의 일상생활을 아십니다. 또 나의 생각과 나의 사고의 영역도 다 아십니다. 나의 일체의 행위, 내 삶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내가 쏟아내는 일체의 언어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매 순간마다 의식하고 산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까?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의 행동을 얼마나 다르게 만드는지 모른다. 하나님이 나를 보신다, 아신다는 이 사실을 의식한다면 우리의 삶은 무척 달라질 것이다. 


[5절] 둘러싸시고 – 내 지나온 삶, 내 앞으로 살아갈 삶 모두를 주님은 포근하게 감싸주고 계신다. 그리고 나를 안수하신다. 나를 축복하신다. 내 연약함과 결점과 허물을 아신다. 내 넘어짐도 아시고, 내가 얼마나 잘 흔들리는지도.. 내 방황과 내 눈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내 연약함 때문에 나를 비난하거나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을 아시고 나를 감싸 주시며 나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의 전지성, 하나님이 내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이 시인에게는 공포가 아닙니다. 두려움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을 아시면서도 나를 끌어안아 주시는 하나님, 나를 안수하시고 축복하시고 내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해서 함께 가 주시는 하나님, 이 전지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신 것을 찬양합니다.



2.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신 여호와 / 편재하신 하나님(7~12)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숨을 곳은 아무 데에도 없다(7절). 실로 우주가 광활해도 여호와로부터의 도피처는 어디에도 없다. 주는 우주의 창조주, 아니 계신 곳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거하고 있는 삶의 자리, 어느 날 내가 서게 된 그 삶의 자리가 캄캄한 어두움의 깊은 곳이어도 빛 되신 주님은 거기에 계십니다. 내가 악을 행하는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생각만 해도 얼마나 두려운가?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약해질 때, 내가 홀로라고 느꼈을 때,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인생이 빈들처럼 느껴질 때, 주님은 여기에도 함께 하십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 할지라도 내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아니함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받아 들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존재는 매우 다르게 느껴진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신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편재에 대한 묵상이 삶의 용기요, 위로요, 격려요,새로운 힘이요, 능력이요, 우리 삶에 놀라운 권능으로 나타난다. 내 인생의 자리가 갑자기 말할 수 없는 절망에, 수렁 속에 빠졌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다. “주님은 여기도 함께 하십니다”



3.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여호와 / 전능하신 하나님(13~18)

모태에서의 자신의 형성 과정의 신비함이며, 신체조직의 신묘함이며, 하루하루의 삶의 과정에 나타난 섭리의 오묘함이 너무 깊어 미칠 수 없고 너무 많아 헤아릴 수 없어 시인은 감탄사를 연발한다(13, 14, 17절). 생각하다 잠이 들고 자다 깨면 또 생각하게 되는 이 신비는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여호와의 행사인 것이다(17~18절).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우주만물을 영광스럽게 창조하신 그 사실 속에서도 나타난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아주 놀랍게 만드셨다. 내가 숨쉬는 인생으로 지금 여기 살아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격인가를 확인해 보자. 내가 인생으로 지어져서 여기서 숨쉬는 인생으로 오늘 여기에 살아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인가?


  내가 어머니의 모태에서 인생으로 만들어지는 그 순간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으셨다. 하나님이 나를 인생으로 지어준 놀라운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하셨다면, 매 순간 순간 속에 하나님의 간섭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미 내가 인생으로 태어나기 전에 나를 위해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놀라운 솜씨로 나를 지어주시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하나님, 그분의 놀라우신 계획은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생각 때문이었으며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내가 있는 그 어디에서도 함께하시며, 나를 특별한 존재로 귀히 여기신다. 나에게 호흡할 수 있는 인생으로 만들어 주셔서 여기서 삶의 기회를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4. 대적하지 말아야 할 여호와 / 판단하시는 하나님(19~24)

알지 못하심이 없으신 여호와를 속이려 하거나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신 여호와에게서 도피하려 하거나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여호와 앞에서 인간만세를 소리 높여 외치는 행위는 모두 여호와를 대적하는 행위로 자멸을 촉구할 뿐이기 때문에 즉시 지양해야 한다.


여호와의 전지(全知)와 편재와 전능 아래 사는 자의 삶은 그를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여 따르는 것인데, 그것은 곧 주의 통촉 앞에 합당한 심사(心思), 주의 감찰 아래 떳떳한 행위, 주의 섭리에 발맞추어 영원한 길을 지향하는 삶인 것이다(23~24절)


판단하시는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신다. 그분은 하나님의 계획을 대적하고 있는 모든 존재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보살피심으로 나타나신다. 살피시는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으로 만들고자 부지런히 살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내 삶 가운데 아직도 하나님이 기뻐할 수 없는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그것들을 포기하게 하시고 그것들을 버리게 하옵소서. 그래서 내 발걸음이 다시 영원한 길에 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나를 살펴 주옵소서. 나를 버리지 마옵소서. 내게 다가오셔서 책망도 하시고, 야단도 쳐주시고, 나를 수정하시고 나를 도우시고 내 발걸음을 견고하게 영원한 길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는 내 인생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합니다. 주님의 판단만이 가장 정확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내게 다가 오시고 나를 살펴주실 때 우리의 인생은 견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도우시고자 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기도>입니다. 


그리고 기도 후에 실제로 내 자신의 삶을 살펴야 합니다. 내 삶의 자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는 어떤 습관이 있는지, 어떤 죄가 있는지 살피고, 그것들을 부지런히 버리고 내 발걸음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원한 길에 견고하게 세워져 있는가를 부지런히 살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들 각자의 책임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 있는 곳 그 어디에나 다 함께 하십니다.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 닮은 정결한 신부로 주 앞에 세워지기를 기도합시다. 마지막 날, 주 앞에 서는 날을 위하여 인생의 남은 날들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삽시다. 아멘!! (이동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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