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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018 월드컵 유치 총력

작성자여행쟁이|작성시간10.12.02|조회수26 목록 댓글 0
英 2018 월드컵 유치 총력

이제 이틀 후면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에 세계인의 모든 관심이 쏠리겠군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이 날 2018, 2022 월드컵 개최지가 선정되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는 2022 월드컵 유치를 놓고 미국, 호주, 카타르, 일본과 경합 중입니다. 사실 미국은 지난 10월 15일, 기존에 2018 개최 유치를 펼치다가 세 불리를 느꼈는지 2022 개최로 방향 선회했었지요.

영국은 2018년 유치를 놓고 스페인·포르투갈(공동개최), 러시아, 네덜란드·벨기에(공동개최)와 경합 중에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평가는선두를 달리고 있어서 가장 유력합니다.

11월 30일 앤드류 왕자, 캐머런 총리 그리고 베컴이 유치 활동을 위해 취리히로 날아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같은 날 김황식 총리, 문화부 장관, 박태환 선수등 유치단(30명으로 구성)이현지로 출빌했고, 박지성 선수와 강수지 발레리나는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취리히에 도착한 앤드류 왕자, 캐머런 총리와 베컴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 김황식 총리가 30일 2022월드컵 유치를 위해 수행단을 이끌고 스위스로 출국하고 있다.



그런데 큰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어제 BBC1 시사프로그램 '파노라마 : Fifa's Dirty Secrets'(29일20:30 방영, 현지시각)에서 FIFA집행위원 뇌물 수수를 폭로해 버린 것이지요. 보도에 의하면한달 전 BBC에투서된 비밀 문건에175건에 걸쳐 총 $1억의 뇌물이 제공된 내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고 해요.

'파노라마'에서는 뇌물수수 위원들의 실명과 구체적인 액수를 폭로했는데, 이에 의하면 FIFA 집행위원 3명이 1989~1999년월드컵 중계권 대행업체인 ISL(International Sports Leisure, 2001년 파산)로부터 수차례 뇌물을 받았다고 해요.

연류된 위원은 이사 하야투Issa Hayatou FIFA 부회장겸 아프라카축구연맹회장(10만프랑), 히카르두 테이셰이라Ricardo Teixeira 브라질축구협회장($950만), 니콜라스 레오스Nicolas Leoz 파라과이축구협회장(4차례에 걸쳐 총 $73만) 등 3명입니다. 또FIFA 부회장 잭 워너Jack Warner(트리니다드엔토바고)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FIFA사무처에 $84,240어치의 무료 티켓을 요구했다가 무산되었다고 하네요. 이 4사람은 모두 투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 FIFA에는 Joseph Blatter 회장 외, 4명의 부회장(수석부회장 포함)이 있지요. 수석부회장은 아르헨티나의 Julio Grondona, 부회장은 위에서 언급된 두 사람과 정몽준 한국축구협회장입니다.

FIFA는 위 3명에 대해 뇌물 수수 혐의를 조사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일 개최지선정 투표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하도록 조치했습니다.또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Reynald Temarii를 대신해서 오세아니아 대표 David Chung을 23번째 투표자로 선정할 지 오늘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만일 오세아니아 대표가 참여한다면 모두 23표가 되기에 2018·2022 개최지는 12표 이상을 획득해야 결정나겠군요. 만일 개최 후보국 누구도 과반을 넘지 못할 경우에는 꼴찌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계속 표결에 부칩니다. 최종 결승 투표에서 동수일 경우에는 FIFA 회장이 결정한다고 해요.

▲ 히카르두 브라질축구협회장(왼쪽), 니콜라스 파라과이축구협회장

▲ FIFA 뇌물수수를 폭로한 '파노라마'의 한 장면

▲ 이사 FIFA 부회장에게 뇌물 수수가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있는Andrew Jennings(진행자)



히카르두 브라질축구협회장에게 뇌물수수가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있는 장면


▲ 니콜라스 파라과이축구협회장에게뇌물수수가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있는 장면

앞서 영국이 2018 개최에 유력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변수가 생겼다고 한 이유는 BBC의 폭로가 다른 집행위원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좋은 징조는 아닙니다. 만일 뇌물 수수액이 큰 두 회장이 투표에서 배제된다면 일본 등 아시아에 우호적이라일본이 조기 탈락시 한국에도 불리할 가능성이 높았지요.

어쨌든캐머런 총리는 담담하게 집행위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를 직접 방문해서 영국 개최를 위한 로비를 펼쳤다고 하는군요.만일KBS가BBC처럼 폭로했더라면 정치계와 국민들 반응이 어땠을까 한번 상상해 봤습니다.아마도 '경솔했다'느니 '다 된 밥에 재를 뿌렸다'느니 격렬하게 성토하지 않았을까요?하지만 그 이전에 아마도KBS최고위층에 의해 먼저 걸러졌을 가능성이더 높습니다. KBS에게는 아직 국민의 알권리보다 이쪽 저쪽 눈치보는게 더 중요하니까요.하지만 BBC는 국민의 알권리가 우선이라고 봤고, 캐머런 총리나 베컴도 BBC를 비난하는 모양새는 전혀 없습니다.

▲ 베컴이 취리히의 한 학교를 방문하여 축구 시범을 보이고 있다.

▲ 베컴이 영국 육상영웅 세바스찬 코Sevastian Coe와 함께 2012올림픽이 열리는 런던 메인스타디움을 살펴보고 있다.그는 2005년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2012올림픽 개최지 선정 때도 맹활약을 한 바 있다.




* 포스트 출처 : http://blog.naver.com/health21c?Redirect=Log&logNo=40118709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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