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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주차 한국, 북미 박스오피스

작성자카페에산다|작성시간18.02.05|조회수66 목록 댓글 0

 

1위(▲1)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소니)

쥬만지: 새로운 세계 2018.1.3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000,000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352,642,752

해외수익 - $503,100,000

상영관수 - 3,352개 (-201)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90m


-슈퍼볼(Super Bowl)이 열리는 박스오피스 주간이 잘 될리가 없죠. 제작사들도 가급적이면 이 시기를 피하려고 합니다. 특히 남성 성인 관객이 주요 타깃층인 작품에게는 쥐약인 한 주기도 하죠. 다만 여성 타깃이나 연령층이 어린 관객을 타깃으로 노린 작품들로 그 자릴 메꾸려는 전략을 펼치기도 하는데요.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는 신작이라고는 공포 영화 [윈체스터] 한 편뿐이었지만, 관객들은 신작이 아닌 구작에 좀 더 관심을 가졌네요. 그것도 이미 세 번이나 1위를 차지했고, 박스오피스에 무려 7주째 버티고 있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게 말이죠. 

 

2018년 5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네 번째 1위 타이틀을 거머 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누적수익 3억 5천만 달러를 돌파했고, 7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톱 2에 머무르는 괴력을 발휘하는 중입니다.(1위 네 번, 2위 세 번) 

 

이러다가 소니가 배급한 작품 중에서 최고 수익을 기록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소니 픽처스 배급작 중 최고수익을 기록한 작품은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 맨, 2002]의 4억 달러입니다.


 

2위(▼1) The Maze Runner: The Death Cure (폭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2018.1.17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200,000 (수익증감률 -58%) 

누적수익 - $39,760,199

해외수익 - $142,867,891

상영관수 - 3,793개 (+6)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62m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관객 타깃층의 우위와 신작이라는 장점을 가져가지 못하며 이번 주 2위를 차지했네요. 2주 연속 1위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였는데, 신작이 아닌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게 잡혔습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을 때 관객의 비율이 여성관객이 51%로 다소 높았던 작품이었고, 연령층이 낮은 관객이 주를 이뤘는데, 다시 한 번 1위 타이틀을 거머쥘 만큼의 입소문은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연 배우인 딜런 오브라이언이 부상만 당하지 않고, 예정대로 2년 전 개봉했더라면 아마 지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을지도 모를텐데요. 여러모로 아쉽긴 하네요.









 

3위(N) Winchester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9,250,000 (-) 

누적수익 - $9,25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48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5m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에 이은 2018년 두 번째 공포 영화이자, 2월의 첫 번째 와이드 릴리스 개봉작인 [윈체스터]가 이번 주 3위로 등장했습니다. 슈퍼볼 주간에 맞게 성인 남성 관객층 보다는 젊은 관객층을 대상을 바라보며 개봉했지만(공포영화임에도 PG-13등급), 큰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슈퍼볼 주간에는 늘 그렇듯 공포 영화들이 개봉을 했기에 조금 큰 기대를 한 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상영한 지 오래됐고,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생각보다 반응이 시원치 않았으니까요. 

 

[직쏘, 2017]를 연출했던 스피에리그 형제가 연출한 [윈체스터]는 실제 미국에 있는 윈체스터 저택에 대한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인데요, 헬렌 미렌, 제이슨 클락을 주연으로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흥행은 아쉽게 됐습니다. 다만 제작비가 350만 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제작비는 이 영화의 순위와 개봉수익은 제작사와 배급사에게 상처를 줄 정도는 아닙니다.


 

4위(=) The Greatest Showman (폭스)

위대한 쇼맨 2017.12.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7,800,000 (수익증감률 -18%) 

누적수익 - $137,475,172

해외수익 - $153,006,607

상영관수 - 2,588개 (-75)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84m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7주 연속으로 톱 2에 머무르고 있었다면, [위대한 쇼맨]은 7주 연속 톱 5에 머무르는 중입니다. 4위를 차지한 주가 6주였고, 나머지 한 주는 5위를 차지했으니까, 이 기록도 대단하죠. 

 

박스오피스에서 참 애매한 순위가 4, 5위권인데요. 떨어지기가 가장 쉽기 때문입니다. 관객들 반응이 좋지 않으면 바로 10위권 밖으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버틴다고 해도 중하위권에 2,3주 머무르는 것이 다인데, [위대한 쇼맨]은 정말 위대한 4위가 되는 중입니다. 누적수익 역시 1억 3,700만 달러를 돌파했네요.






 

5위(▼2) Hostiles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하스타일 2018년 국내개봉


주말수익 - $5,523,000 (수익증감률 -45%) 

누적수익 - $21,237,413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934개 (+118)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40m


-지난주 상영관의 대폭 확대와 함께 20계단이 순위가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던 [하스타일]이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 역시 개봉 7주차를 맞이하는 중입니다. 크리스찬 베일 주연이지만, 그것이 답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아메리칸 허슬, 2013 | $150m] 이후 출연하는 작품 모두가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챤 베일인데, 그가 선택한 대부분의 영화가 너무 무겁고 진지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그가 출연하기에 이렇게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는 것도 있겠지만요. 현재 그는 차기작으로 딕 체니 전기를 그린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 역시 팝콘 무비는 아니네요.





 

6위(▼1) The Post (폭스)

더 포스트 2018년 2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5,200,000 (수익증감률 -43%) 

누적수익 - $67,184,510

해외수익 - $40,200,000

상영관수 - 2,462개 (-178)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50m


-이번 주 6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더 포스트]가 차지했습니다. 박스오피스 톱10의 허리는 20세기 폭스사가 책임을 지고 있네요. 개봉 7주차에 접어든 [더 포스트]의 누적수익은 약 6,800만 달러로 [마이 리틀 자이언트 The BFG, 2016]의 5,5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스파이 브릿지 Bridge of Spies, 2015]의 7,200만 달러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되면서 흥행 상승의 기운을 조금은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연을 맡은 톰 행크스는 [더 서클, 2017 | $20m]과 [인페르노, 2016 | $34m]로 티켓 파워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작품이 영양제가 되어준 것처럼 보입니다.






 

7위(▼1) 12 Strong (워너)

12 솔져스 2018.1.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4,710,000 (수익증감률 -46%) 

누적수익 - $37,203,553

해외수익 - $8,700,000

상영관수 - 2,918개 (-10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5m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전쟁 영화 [12 솔져스]가 이번 주 7위입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이지만, 제리 브룩하이머의 효과는 없었고, 그렇다고 크리스 헴스워스 효과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다만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라라랜드]의 제작사가 만든 작품이라는 점도 어필하지 못했고요. 아, 이 정도 수익이라도 나온 것이 효과를 본 것일까요?




 

8위(▼1) Den of Thieves (STX Ent.)


주말수익 - $4,670,000 (수익증감률 -46%) 

누적수익 - $36,270,932

해외수익 - $9,700,000

상영관수 - 2,112개 (-32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0m


-관객층이 제대로 겹치는 [12 스트롱]과의 싸움에서 대등하게 버티고 있는 [덴 오브 시브스]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작품의 수익차이는 약 100만 달러 정도이고, 제작비는 500만 달러 정도인데요. 지금까지 보면 [덴 오브 시브스]가 근소하게 장사는 잘한 것으로 보입니다.


 

9위(▼1) The Shape of Water (폭스 서치라이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2018.2.22


주말수익 - $4,300,000 (수익증감률 -27%) 

누적수익 - $44,580,000

해외수익 - $19,584,050

상영관수 - 2,314개 (+487) 

상영기간 - 10주차 

제작비 - $19.5m


-아카데미 후보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과 함께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톱10에 모습을 드러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전히 톱 10에 머물면서 아카데미 후보 지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네요. 

 

기 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에는 다섯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그의 톱 5를 살펴보면 평범한 캐릭터가 주인공인 영화는 진짜 거의 한 편이 없습니다. 특별한 영화인이죠







 

2018년 2월 2일 ~ 2월 4일 한국 박스오피스


1위(▲67) 염력 (NEW)

주말관객 - 471,729명

누적관객 - 846,971명


2위(▼1) 그것만이 내 세상 (CJ)

주말관객 - 440,993명

누적관객 - 2,791,086명


3위(▼1) 코코 (디즈니)

주말관객 - 277,394명

누적관객 - 3,047,604명


4위(N)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 (소니 픽처스)

주말관객 - 212,096명

누적관객 - 363,216명


5위(▼1) 신과함께 -죄와 벌 (롯데)

주말관객 - 124,987명

누적관객 - 14,196,367명


6위(▼3)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폭스 코리아)

주말관객 - 105,756명

누적관객 - 2,206,394명


7위(N) 12 솔져스 (조이앤씨네마)

주말관객 - 85,986명

누적관객 - 129,710명


8위(▼3) 1987 (CJ)

주말관객 - 62,476명

누적관객 - 7,175,518명


9위(▲18) 마야 2 (영화사 빅)

주말관객 - 46,166명

누적관객 - 55,218명


10위(N) 올 더 머니 (판씨네마)

주말관객 - 26,911명

누적관객 - 35,1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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