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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주차 한국, 북미 박스오피스 – 사이즈로 압도한다?!

작성자카페에산다|작성시간18.07.09|조회수147 목록 댓글 0

 

1위(N) Ant-Man and the Wasp (디즈니)

앤트맨과 와스프 2018.07.04. 국내개봉


주말수익 - $76,030,000 (-) 

누적수익 - $76,030,000

해외수익 - $85,000,000

상영관수 - 4,20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30,000,000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번째 작품이자, 가장 아기자기한 히어로 ‘앤트맨’의 두 번째 이야기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했습니다. 2015년 7월 17일에 개봉했던 1편은 MCU 시리즈 중에서 [인크레더블 헐크, 2008]보다 약간 높은 개봉수익인 약 5,722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10년 이후 개봉했던 MCU 시리즈 17편 중에서는 가장 저조한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영화 만듦새도 저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시리즈가 규모의 싸움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면, [앤트맨]은 아기자기함으로 승부를 걸었으니까요. 수익은 다른 시리즈에 비해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앤트맨’은 관객들의 머릿속에는 제대로 자릴 잡긴 했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폴 러드 역시 MCU에서 볼 수 없던 딸 바보 아빠 히어로로 확실하게 캐릭터는 구축했고요. 

 

2018년 [블랙 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지나간 뒤라 사실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이 살짝 걱정이 되기는 했습니다. 앞서 개봉했던 두 편이 워낙 육중한 히어로의 이야기를 그리기도 했지만,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으니까요. [앤트맨과 와스프]는 부담 아닌 부담을 짊어진 셈인데요. 결과는 1편보다는 훨씬 좋은 성적으로 그렇지만 여전히 MCU의 소시민 히어로라는 것을 보여주었네요. 그래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흥행에 도움을 줬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2편의 개봉수익이 만족스러운 편은 아니네요. MCU 시리즈가 박스오피스에서 보여준 기록들로 인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요. 

 

1편에 이어 2편을 연출한 페이튼 리드 감독은 2008년 [예스맨]에 이어 2015년 [앤트맨] 그리고 2018년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10년 동안 연출한 작품이 모두 제목이 ‘맨’이 들어가는 나름 특이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네요. 폴 러드를 주요 출연진들과 스태프들까지 전편에 이어서 대부분이 그대로 참여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1편보다는 오히려 평점을 더 높게 받은 것도 인상적입니다. 1편은 사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각본과 연출까지 하기로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렀던 프로젝트라 어찌보면 페이튼 리드 감독의 색이 100% 묻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2편의 반응과 결과를 보니 디즈니의 감독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은 듭니다. 게다가 ‘와스프’라는 여성 히어로 캐릭터까지 자연스럽게 파트너로 붙이는 것도 성공했고요. 현재 3편에 대한 개봉일정이 확실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페이튼 리드 감독과 배우들이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만들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가뜩이나 무거워지는 MCU 시리즈에 디저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것은 아직 ‘앤트맨’ 뿐이니까요.

 

2위(=) Incredibles 2 (디즈니)

인크레더블 2 2018.07. 국내개봉


주말수익 - $29,021,000 (수익증감률 -38%) 

누적수익 - $504,382,414

해외수익 - $268,400,000

상영관수 - 4,113개 (-297)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00,000,000


-이번 주 2위를 차지한 [인크레더블 2]. 순위와 상관없이 [인크레더블 2]가 드디어 북미수익 5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계속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평일 박스오피스에서도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주말 수익에서도 결국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를 이겼고, 5억 달러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네요. MCU 시리즈나 스타워즈 시리즈를 봤을 때 북미수익 5억 달러가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인크레더블 2]의 5억 달러는 픽사가 지금까지 개봉했던 20편의 작품 중에서 첫 번째로 달성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도리를 찾아서, 2016]의 4억 8,600만 달러였고, [인크레더블 2]가 드디어 그 기록을 넘어섰고, 1995년 [토이 스토리]로 픽사란 이름으로 박스오피스 등장한 이래 23년 만에 북미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한 첫 번째 사례기도 합니다. 

 

사실 북미수익 5억 달러 돌파라는 기록은 픽사 작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1980년 대이후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처음이기도 하고, 이는 결국 [인크레더블 2]가 애니메이션 수익 역대 1위를 기록한 작품이라는 소리죠. 북미와 달리 해외수익에서는 [인크레더블 2]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은 분명하지만요. 디즈니는 2018년 상반기에는 북미수익 5억 달러를 너김 작품을 세 편이나 내놓음으로써 최강의 스튜디오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네요.



 

3위(▼2)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유니버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2018.06.06. 국내개봉


주말수익 - $28,585,000 (수익증감률 -53%) 

누적수익 - $333,342,665

해외수익 - $725,300,000

상영관수 - 4,349개 (-136)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87,000,000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지금까지는 디즈니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시리즈를 갖고 있는 유니버셜 픽처스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3위를 차지했네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이번 주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35번째 작품이 된 것입니다. 북미수익만 놓고 보며는 전편인 [쥬라기 월드]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해외수익에서는 아직은 비벼볼만한 수준입니다. 어쨌든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모두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넘겼고요. 그만큼 이 시리즈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크리스 프랫은 2013년 [레고 무비]를 시작으로 2018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까지 총 8편의 작품에 목소리 연기 및 주연급으로 출연해 거둔 평균 수익이 약 3억 5,300만 달러(북미 수익 기준)입니다. 2016년 개봉했던 [매그니피센트 7]만이 유일하게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작품이었고, [패신져스, 2016]가 1억 달러, [레고 무비, 2013]가 2억 5,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외 나머지 5편은 모두 북미수익 3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기록만으로 본다면 크리스 프랫은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수익 제조기라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그가 연장 계약에 욕심이 없다면 모를까 마음만 먹는다면 앞으로도 몇 년 이상은 할리우드의 흥행 타노스가 되는 것만은 확실해보입니다.



 

4위(N) The First Purge (유니버셜)


주말수익 - $17,150,000 (-) 

누적수익 - $31,053,945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031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3,000,000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사실 유니버셜과 디즈니의 대결이기는 하네요. 이번 주 개봉한 두 편의 신작도 디즈니와 유니버셜 픽처스 배급작품이었으니까요. 물론 영화의 규모와 타깃에는 큰 차이가 있었지만요. 2013년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박스오피스에서 쏠쏠한 흥행을 기록했던 [퍼지] 3부작을 마치고 더 이상의 시리즈는 없을 것 같았는데, 유니버셜 픽처스와 블룸하우스프로덕션은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내들었습니다. 3부작의 프리퀄을 들고 온 것이죠. 앞선 3부작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은 각본과 제작으로 빠졌고요. 재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게다가 퍼지 TV 시리즈까지 동시에 진행이 되기도 했으니까요(방영 2018년 9월). 

 

이래저래 다시 한 번 시리즈의 생명선을 이어 붙인 [더 퍼스트 퍼지]가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보다는 이틀 앞선 7월 4일에 개봉했는데요. 아무래도 영화 내용이 미국의 독립기념일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흥행 전략으로 볼 수도 있고요. 우려했던 것보다는 이 시리즈를 사랑했던 팬들에게는 충분히 만족감을 안겨주는 작품으로 탄생했으며, 주말 3일동안 약 1,846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고, 누적수익 3,236만 달러를 올리면서 제작비(1,300만 달러)를 비롯해 손해보지 않은 선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은 마련했네요.



 

5위(▼2) Sicario: Day of the Soldado (소니)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2018.06.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7,300,000 (수익증감률 -62%) 

누적수익 - $35,302,070

해외수익 - $8,281,877

상영관수 - 3,05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35,000,000


-[더 퍼스트 퍼지]와 [앤트맨과 와스프]의 개봉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작품이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 3위로 등장했던 이 작품은 이번 주 5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수익증감률도 좋은 편은 아니네요. 2주 동안 거둬들인 수익은 약 3,500만 달러로 전편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전편이 적은 수의 상영관으로 시작해 입소문으로 수익을 거뒀다면 2편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더 높게 책정했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에 지금의 수익으로는 만족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도 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고요. 주요 관객층이 20-30대 남성이라고 봤을 때, 다음 주 개봉하는 [스카이스크래퍼], 그 다음주에 개봉하는 [이퀄라이저 2] 등으로부터는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지요. 현재 제작 초기 단계인 3편의 작업 속도를 낼 수 있는 수치까지는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6위(▼2) Uncle Drew (LGF)


주말수익 - $6,625,000 (수익증감률 -57%) 

누적수익 - $29,948,620

해외수익 - $605,644

상영관수 - 2,742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9,000,000


-NBA 오프시즌이 화끈하게 움직이는 것에 비해 NBA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엉클 드류]의 흥행은 그저 그렇네요. 지난주 4위로 등장했던 [엉클 드류]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 개봉한 [더 퍼스트 퍼지]와 [앤트맨과 와스프]로부터 관객을 뺏기면서 개봉 2주차에 상당히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더 퍼스트 퍼지]가 개봉 첫주 누적수익이 3,200만 달러를 넘긴 것과 달리 [엉클 드류]는 개봉 2주차임에도 누적수익이 3천만 달러도 채 안되기도 하니까요.


 

7위(▼2) Ocean`s 8 (워너)

오션스 8 2018.06.13 국내개봉


주말수익 - $5,285,000 (수익증감률 -37%) 

누적수익 - $126,751,228

해외수익 - $110,100,000

상영관수 - 2,604개 (-822)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70,000,000


-이번 주 7위는 [오션스 8]입니다. 5주 연속 톱 10에 머물면서 약 1억 2,6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요. 오션스 시리즈 네 편 중 두 번째로 수익이 높은 작품이 됐네요. 1위는 2001년 개봉한 [오션스 일레븐]으로 1억 8,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었는데, 그 뒤를 [오션스 8]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보면 오션스 시리즈 자체가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작품이라는 것은 알 수 있기는 합니다. 어쨌든 흥행 수익으로만 본다면 [오션스 8]의 다음 이야기도 충분히 만들 이유가 생긴 셈입니다. 할리우드의 톱 여배우들의 출연도 더하면 아마 이 시리즈가 ‘오션스’ 시리즈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8위(▼2) Tag (워너)


주말수익 - $3,105,000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48,330,681

해외수익 - $12,500,000

상영관수 - 2,157개 (-1,019)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8,000,000


-[태그]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션스 8]과는 개봉 이후 4주 연속 앞뒤로 붙어다니는 중이네요. 4주 연속 톱 10에 머물면서 약 4,8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하고 있고요. [엉클 드류]나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의 앞으로 흥행 추이를 짐작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자취를 감추고 [태그]에서 모습을 드러낸 제레미 레너는 현재 [어벤져스 4 (가칭)]에 출연 예정으로 올라있기는 한데요. 아마 실사 영화로 그의 모습을 보게 될 작품은 [태그] 이후에는 [어벤져스 4(가칭)]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9위(▲1) Won’t You Be My Neighbor? (포커스)


주말수익 - $2,590,000 (수익증감률 +7%) 

누적수익 - $12,382,727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893개 (+239)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


-다큐멘터리 [원츄 비 마이 네이버]가 상영관이 또 늘어났고, 수익과 순위도 상승했습니다. 3주 연속 톱10에 머무르면서 약 1,239만 달러의 수익을 쌓았네요. 다큐멘터리가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원츄 비 마이 네이버]처럼 천 만달러 이상의 북미수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는 총 27편뿐이니까요(2018년 7월 기준). [원츄 비 마이 네이버]는 흥행이 꽤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기도 하네요. 

 

다큐멘터리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은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 2004]로 1억 1,919만 달러의 북미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개봉이래 14년 동안 이 작품과 엇비슷한 수익을 올린 다큐멘터리는 단 한 편도 없는 상태기도 하고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과 [저스틴 비버: 네버 세이 네버]도 도전했지만 두 편 모두 7,000만 달러 수익을 올리는 데 그치고 말았죠. [원츄 비 마이 네이버]는 상영관을 계속 늘려가면서 조금씩 누적수익을 쌓아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3번째로 2천만 달러를 넘긴 다큐멘터리가 되었으면 하네요.






 

2018년 7월 6일 ~ 7월 8일 한국 박스오피스


1위(N) 앤트맨과 와스프 (디즈니)

주말관객 - 1,919,546명

누적관객 - 2,626,150명 (23,301,315,381원)


2위(▼1) 마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주말관객 - 451,113명

누적관객 - 1,796,745명 (15,429,461,571원)


3위(▲21) 변산 (메가박스)

주말관객 - 179,787명

누적관객 - 282,208명 (2,372,286,923원)


4위(▼2) 탐정: 리턴즈 (CJ E&M)

주말관객 - 93,549명

누적관객 - 3,061,041명 (2,372,286,923원)


5위(▲2) 빅샤크:매직체인지 (와이드 릴리즈)

주말관객 - 27,566명

누적관객 - 96,575명 (728,953,900원)


6위(▼1) 허스토리 (NEW)

주말관객 - 24,852명

누적관객 - 278,361명 (2,101,904,549원)


7위(▲1) 미드나잇 선 (씨네그루)

주말관객 - 23,421명

누적관객 - 219,522명 (1,866,246,600원)


8위(▼5)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유니버셜)

주말관객 - 20,663명

누적관객 - 5,645,073명 (49,639,840,437원)


9위(▼3)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소니)

주말관객 - 19,707명

누적관객 - 208,135명 (1,757,863,300원)


10위(▼6) 오션스 8 (워너)

주말관객 - 8,345명

누적관객 - 1,326,789명 (11,624,713,06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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