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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주차 한국, 북미 박스오피스 - '더 락'을 잡은 '드락'

작성자카페에산다|작성시간18.07.16|조회수139 목록 댓글 0

 

1위(N) Hotel Transylvanian 3: Summer Vacation (소니)

몬스터 호텔 3 2018.08.08 국내개봉


주말수익 - $44,100,000 (-) 

누적수익 - $45,376,000

해외수익 - $54,800,000

상영관수 - 4,267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80,000,000


-소니 픽처스에도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큘라 드락과 그의 가족들의 소동을 그린 [몬스터 호텔]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몬스터 호텔 3]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픽사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가 박스오피스의 애니메이션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가운데, 추가로 폭스 인수가 완료가 된다면 그래도 견제 역할을 했던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만든 폭스사 산하의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까지 꿀꺽하게 되버리니 다른 스튜디오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와중에 소니 픽쳐스는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큰 지분이 없는 스튜디오기도 하고요. 그나마 [몬스터 호텔] 시리즈가 잘 버텨주고 있다는 점인데요. 놀랍게도 소니 픽쳐스가 애니메이션을 제작 배급한 이래 3편을 만든 애니메이션은 [몬스터 호텔 3]가 처음이라는 점입니다. 

 

[몬스터 호텔] 시리즈는 소니뿐 아니라 한 배우의 커리어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시리즈기도 한데요. 바로 주인공인 드락 목소리 연기를 하고 있는 아담 샌들러입니다. 지난 2015년 7월에 개봉한 [픽셀] 이후 그의 실사 영화는 극장에서 개봉한 적이 없습니다. 이후 넷플릭스와 독점 계약을 맺으면서 아담 샌들러가 제작하고 출연하는 영화는 모두 넷플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중이죠. 그의 목소리라도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몬스터 호텔] 시리즈가 유일한 것인데요. 지난 2015년 9월 개봉한 [몬스터 호텔 2] 이후 3년 만에 그의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한 것입니다.(*참고로 2015년 이후 지금까지 아담 샌들러는 넷플릭스 영화로 5편을 만들었습니다) 

 

[몬스터 호텔] 시리즈는 2012년 1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엄청난 흥행 수익을 올린 적은 없지만 꾸준하게 관객들의 사랑을 받던 작품입니다. 지난 1편과 2편의 개봉수익도 그렇고 최종수익도 늘 비슷했죠. 3편의 성적에 관심이 가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앞선 두 편이 모두 9월에 개봉했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7월에 개봉 일정을 잡았는데요. 드웨인 존슨의 [스카이스크래퍼]를 비롯해 [앤트맨과 와스프], [인크레더블 2]가 머물고 있음에도 말이죠. 뚜껑을 열어보니 [몬스터 호텔 3]가 이번 주 승자가 됐네요. 개봉수익도 지난 1, 2편과 엇비슷한 수준입니다. 영화에 대한 반응 역시 비슷하고요. 이 작품의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으로 탄생했다고나 할까요. 프랜차이즈가 3편까지 이어지면서 감독을 쭉 이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몬스터 호텔 3]는 젠디 타타코브스키 감독이 3편까지 연출을 맡으면서 그 세계관이나 완성도를 유지하는 것에 장점을 보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히 북미수익 1억 달러는 돌파할테고, 해외에서도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예상은 됩니다. 아담 샌들러가 넷플릭스와 계약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몬스터 호텔 4]를 만들지 않은 이상 박스오피스에서 그의 이름을 보기 어려울 것 같기에, 개인적으로는 [몬스터 호텔 4]를 빨리 만들었으면 하네요.




 

2위(▼1) Ant-Man and the Wasp (디즈니)

앤트맨과 와스프 2018.07.04. 국내개봉


주말수익 - $28,840,000 (수익증감률 -62%) 

누적수익 - $132,825,225

해외수익 - $150,900,000

상영관수 - 4,206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30,000,000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앤트맨과 와스프]가 이번 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MCU 시리즈의 20번째 작품이자,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의 중요한 단서를 갖고 있을 작품이라는 점과 앞선 두 편의 MCU 시리즈의 흥행과 비교했을 때, [앤트맨과 와스프]의 성적은 아쉽기는 합니다. 물론 1편과 비교했을 때는 훨씬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7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렸던 [블랙 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생각해보면 개봉 2주차까지 누적수익이 1억 3,100만 달러라는 점은 흥행이 부진하다는 느낌까지 주네요. 물론 앤트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규모로 승부하기 보다는 아기자기함과 가볍고 유쾌함이라는 특성 때문에 여름 영화와는 안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내년 2월에 개봉하는 [캡틴 마블]이 개봉할 때까지는 더 이상의 MCU 영화가 없기 때문에 올해의 마지막 MCU 시리즈인 [앤트맨과 와스프]의 최종 수익이 어디까지 갈 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최대 기대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2016]의 2억 3,200만 달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위(N) Skyscraper (유니버셜))

스카이스크래퍼 2018.7.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25,485,000 (-) 

누적수익 - $25,485,000

해외수익 - $40,400,000

상영관수 - 3,78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25,000,000


-[쥬만지: 새로운 세계, 2017]의 흥행이 2018년 1월까지 이어지면서 드웨인 존슨을 박스오피스에서 자주 만난다는 느낌이 드네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2018년 1,2,3주차 1위를 차지했고, 5주차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2월까지도 그의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4월에 [램페이지]가 개봉하면서 다시 한 번 그의 근육질 액션 영화를 보게 됐고, 이번 주 다시 한 번 그의 근육질 액션 영화 [스카이스크래퍼]를 만나게 됐네요. 


할리우드에서 단독 주연으로는 가장 티켓 파워가 높은 액션 배우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램페이지]가 생각보다는 흥행이 나오질 않았고, 작년에 개봉했던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2017]는 망한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그의 티켓 파워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은 드는 시점이기는 합니다. [스카이스크래퍼]에 거는 기대치는 드웨인 존슨의 힘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기를 기대하는 작품이었고요. 결과는 아쉽게도 [몬스터 호텔 3]에 밀리면서 그리고 [앤트맨과 와스프]에도 밀리면서 이번 주 3위를 차지했네요. 개봉수익은 [램페이지]에도([램페이지 - $35,753,093])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고, 영화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드웨인 존슨만 믿고 가는 작품이었기에 그 기대치에 충족하길 바랐는데 그러지를 못했네요. [다이하드]와 [타워링]의 장점만 빼먹었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못했고요. 그냥 유사한 불량식품처럼 됐을 뿐입니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6월부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더 퍼스트 퍼지], 이번 주 개봉한 [스카이스크래퍼], 다음주에 개봉할 [맘마미아! 2]까지 6월과 7월에 네 편을 개봉하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관객층이 겹치는 작품이 거의 없고, 장르마저도 다 다른 상태기도 하죠. 디즈니그를 그나마 견제할 수 있는 스튜디오라는 점에서 유니버셜 픽처스를 응원하는 마음이 있기는 한데, 성적은 따라오지 못하네요.


 

4위(▼1) Incredibles 2 (디즈니)

인크레더블 2 2018.07. 국내개봉


주말수익 - $16,220,000 (수익증감률 -43%) 

누적수익 - $535,818,492

해외수익 - $321,000,000

상영관수 - 3,705개 (-408)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200,000,000


-지난주 3위를 차지하면서 누적수익 5억 달러를 돌파했던 [인크레더블 2]. 역대 픽사 작품 중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면서,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수익(북미 박스오피스 기준)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죠. 북미 박스오피스 역사상 5억 달러를 돌파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요. 이번 주 순위는 한 계단 내려 앉아 4위를 차지했지만, 누적수익은 5억 3,5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 추세로라면 6억 달러 돌파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데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디즈니는 상반기에만 북미수익 6억 달러 넘는 작품을 세 편이나 갖게 됩니다.





 

5위(▼3)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유니버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2018.06.0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5,510,000 (수익증감률 -46%) 

누적수익 - $363,297,215

해외수익 - $771,400,000

상영관수 - 3,695개 (-654)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87,000,000


-[인크레더블 2]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해외에서 수익을 긁어 모으는 중입니다. 전편의 흥행이 워낙 말도 안 될 정도로 높게 나왔기에, 3억 6,200만 달러라는 수익이 다소 초라해보이기는 하지만([쥬라기 월드] 동기간 누적수익 $556,542,950), 해외에서도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가뿐하게 돌파했습니다. 2018년 개봉작 중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팬서]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 돌파를 한 작품이며, 해외수익만 놓고 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1,365,100,000]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룡의 힘이겠죠!,



 

6위(▼2) The First Purge (유니버셜)


주말수익 - $9,130,000 (수익증감률 -48%) 

누적수익 - $49,509,970

해외수익 - $23,100,000

상영관수 - 3,038개 (+7)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3,000,000


-‘퍼지’ 시리즈의 인기는 죽지 않네요. 지난주 4위로 등장했던 ‘퍼지’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더 퍼스트 퍼지]가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와 수익이 상위권 작품과 비교했을 때는 그저 그럴수도 있겠지만, 시리즈 평균 수익이 6,400만 달라였다는 점을 감안했다면, [더 퍼스트 퍼지]도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편부터는 감독도 바뀐 상태였기에 흥행에 대한 걱정이 더 높은 편이기도 했으니까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더 퍼스트 퍼지]의 속편 제작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가족 영화 [잭, 1996]의 각본가로 시작해(장편 기준), [네고시에이터, 1998]의 각본가로 이름을 알렸던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은 퍼지 시리즈로 할리우드에서 확실하게 감독이면서, 제작자면서, 작가로서의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네요.



 

7위(▲9) Sorry to Bother You (안나푸르나)


주말수익 - $4,258,000 (수익증감률 +458%) 

누적수익 - $5,322,952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80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SXSW와 2018 선댄스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쏘리 투 보더 유]가 이번 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16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17위를 차지했던 이 작품은 이번 주 상영관을 대폭 늘리면서 순위와 수익도 껑충 뛰어올랐는데요. 오클랜드를 기반으로 하는 힙합 그룹 더 콥(The Coup)의 멤버이기도 한 부츠 라일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담당한 영화 [쏘리 투 보더 유]는 가까운 미래, 백인의 말투를 이용해 텔레마케터로 승승장구하게 된 캐셔스 그린(라커스 스탠필드)의 이야기를 그린 사회풍자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제에 소개가 되면서 평단과 관객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었던 작품이었죠. 박스오피스에서도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재미와 호평은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디트로이트, 2017]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영화 배급에 나서고 있는 안나푸르나 픽쳐스의 네 번째 배급 작품이며 지금 추세로 봐서는 [디트로이트 | $16,790,139]의 기록을 넘기며 자체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8위(▼3) Sicario: Day of the Soldado (소니)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2018.06.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3,850,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43,200,345

해외수익 - $15,844,467

상영관수 - 2,006개 (-1,049)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5,000,000


-이번 주 8위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생각하면 4,280만 달러의 수익이 실망스러워보이기는 하겠지만, 1편의 수익이 약 4,680만 달러였기에 그래도 흥행에서는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되긴 했습니다. 3편이 제작되는 것은 분명한데, 일단 알려진 소식으로는 2편을 연출했던 이탈리아 출신의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은 드니 빌뇌브(1편 연출) 감독과 마찬가지로 3편의 연출을 맡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시카리오 시리즈가 하나의 단독 작품처럼 보이길 기대하며, 다음 시카리오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어차피 이 시리즈의 각본을 쓰는 테일러 셰리던의 시나리오만 잘 나와준다면 기본 이상은 할 것으로 보이니 어떤 감독이 이 시리즈를 이어갈 지도 궁금하네요.


 

9위(▼3) Uncle Drew (LGF)


주말수익 - $3,225,000 (수익증감률 -51%) 

누적수익 - $36,692,040

해외수익 - $1,366,793

상영관수 - 1,702개 (-1,04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9,000,000


-[엉클 드류] 역시 개봉전에는 많은 기대를 했던 작품인데 뚜껑을 열어놓고 보니 흥행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 됐습니다. 올 여름의 슬리퍼 히트작품이 될 것이라는 몇몇 언론의 예상도 있었지만, 뜯어놓고 보면 개봉 2주만에 5천만 달러에 육박한 수익을 올린 [더 퍼스트 퍼지]보다도 한참 못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네요. 북미에서 흥행이라도 좀 해줘야지 국내 개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을텐데, 이런 추세라면 그냥 VOD 서비스로만 만나야할 것 같습니다.





 

2018년 7월 13일 ~ 7월 15일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앤트맨과 와스프 (디즈니)

주말관객 - 1,062,558명

누적관객 - 4,384,450명 (38,506,082,857원)


2위(N) 스카이스크래퍼 (유니버셜)

주말관객 - 464,816명

누적관객 - 615,921명 (5,381,161,124원)


3위(▼1) 마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주말관객 - 387,297명

누적관객 - 2,476,878명 (21,248,110,945원)


4위(▲18) 속닥속닥 (그노스)

주말관객 - 161,608명

누적관객 - 164,150명 (1,454,482,500원)


5위(▼2) 변산 (메가박스)

주말관객 - 63,789명

누적관객 - 438,482명 (3,633,309,773원)


6위(▼2) 탐정: 리턴즈 (CJ E&M)

주말관객 - 28,985명

누적관객 - 3,133,048명 (26,765,881,778원)


7위(=) 미드나잇 선 (씨네그루)

주말관객 - 21,699명

누적관객 - 260,836명 (2,199,622,100원)


8위(▼3) 빅샤크:매직체인지 (와이드 릴리즈)

주말관객 - 19,085명

누적관객 - 124,914명 (929,969,000원)


9위(▲35) 킬링디어

주말관객 - 13,260명

누적관객 - 21,177명 (200,634,600원)


10위(N)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 (디스테이션)

주말관객 - 12,399명

누적관객 - 24,420명 (210,818,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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