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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주차 한국, 북미 박스오피스 - 조앤 K.롤링의 마법은 17년 째

작성자카페에산다|작성시간18.11.19|조회수105 목록 댓글 0

 

1위(N)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워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2018.11.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62,200,000 (-) 

누적수익 - $62,200,000

해외수익 - $191,000,000

상영관수 - 4,16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00,000,000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시작한 조앤 K.롤링의 흥행 마법은 17년이 지난 2018년에도 여전히 통하는 중입니다.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2]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말 그대로 씹어먹었던 이 세계관을 그대로 버릴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배급사인 워너 브러더스도, 원작자인 롤링도. 

 

재밌는 것은 해리 포터 시리즈가 롤링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스태프들이 모여 만든 시리즈였기에 롤링 작가가 영화로 보여주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구현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롤링 작가가 직접 자신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또 하나의 '해리 포터' 세계관을 다룬 이야기를 지난 2016년에 선보였죠. 바로 그 작품이 [신비한 동물사전]이었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원작 소설이 아닌 롤링 작가가 직접 영화를 만들기 위해 시나리오를 만들었고, 해리 포터의 세계관을 이어 받아 기존 팬들에게는 시리즈가 끝이 아니라는 기쁨을,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을 배치해 새로운 팬들을 흡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죠. 

 

[신비한 동물사전]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해리 포터'만큼의 파괴력은 없었지만, 북미수익 2억 3,400만 달러, 해외수익 5억 8,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역시 롤링!, 역시 해리 포터!라는 소릴 듣기에는 충분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당연히 속편 제작은 진행이 됐습니다. 이미 5편의 시리즈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를 했으며, 주연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은 5편 모두 출연하기로 계약까지 맺은 상태였고요. 

 

그래서 이번 주에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성적에도 당연히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죠. 여전히 롤링의 마법 세계는 박스오피스에서 확실한 흥행 보증 수표였습니다. 지난주 1위 작품인 [그린치]가 약한 상대가 아니었고, 함께 개봉한 작품들 역시 꽤 탄탄한 완성도를 지녔었기에 쉽지 않은 싸움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무난히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네요. 아쉽게도 전편에 비해서는 개봉수익이 낮기는 하지만요. 

 

흥미로운 것은 꼭 2년 전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신비한 동물사전]이었고, 2위가 [닥터 스트레인지]였는데, 이번에도 1위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였고, 2위는 [그린치]라는 점입니다. 뭐가 흥미로운 거냐고? 궁금하신 분들이 있겠지만, [그린지]의 주인공 목소리 연기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고 있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인공도 베네딕트 컴버배치였으니까요.


 

2위(▼1) Dr. Seuss’ The Grinch (유니버셜)

그린치 2018.12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38,165,000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126,544,280

해외수익 - $25,200,000

상영관수 - 4,141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75,000,000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년 전 본인도 마법사로 출연했던 [닥터 스트레인지]를 1위자리를 롤링 작가의 [신비한 동물사전]에게 내줬었는데, 이번에도 또 롤링 작가의 작품에게 1위 자릴 내주었습니다. 이만하면 박스오피스에서는 악연이 될 만하네요. 그래도 위안을 삼을만한 것은 3년 전에는 7,500만 달러와 1,700만 달러였다면, 이번에는 6,400만 달러와 3,750만 달러의 차이랄까요. 격차를 좁힌 셈입니다. 

 

롤링 만큼의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만큼은 나름 흥행치트키 닥터 수스의 [그린치]는 개봉 2주차에 1억 2,6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흥행에서 순항중입니다. 닥터 수스의 원작으로 만든 작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던 짐 캐리 주연의 [그린치, 2000]와 2위였던 [로렉스, 2012]와 동기간 수익을 비교하면, 현재 [그린치]는 짐 캐리의 [그린치]와 [로렉스] 사이에 있습니다 북미수익 2억 달러는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닥터 수스 원작의 또 다른 프로젝트는 2003년에 개봉했던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더 캣]입니다. 이번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실사 영화로 먼저 공개가 됐던 [그린치]와 [더 캣]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셈인데요. 닥터 수스의 작품들은 애니메이션에 딱 맞는 것 같네요.


 

3위(▼1) Bohemian Rhapsody (폭스)

보헤미안 랩소디 2018.10.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15,700,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127,885,859

해외수익 - $256,444,628

상영관수 - 3,810개 (-19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50,000,000


-퀸의 노래가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휩쓸게 만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이번 주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락하는 속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북미에서만 1억 2,9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고, 해외 수익은 2억 달러를 넘겼네요. 해외에서 가장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곳은 퀸의 고향인 영국으로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8년 개봉작 중에서는 현재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영국 내에서는 충분히 2018년 톱5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영국을 제외한 나라 중에서는 (2018년 11월 18일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14,762,977)이고, 간발의 차이로 프랑스가 3위($14,464,049), 멕시코가 4위를 기록중입니다. 프레디 머큐리도 좋아했고, 퀸을 가장 사랑하는 국가 중 한 곳인 일본에서는 지난 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해외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도 같긴 한데요. 그래도 대한민국에서의 [보헤미안 랩소디] 돌풍을 생각하면 출연진들은 진짜 내한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4위(N) Instant Family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14,700,000 (-) 

누적수익 - $14,70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28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8,000,000


-[대디스 홈]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마크 월버그와 션 앤더스 감독의 신자 [인스턴트 패밀리]가 이번 주 4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습니다. 션 앤더스 감독은 아담 샌들러 주연의 [댓츠 마이 보이, 2012],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 2014]로 흥행의 맛을 봤고, [대디스 홈, 2015]으로 북미수익 1억 5,000만 달러를, [대디스 홈 2, 2017]도 북미수익 1억 4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할리우드에서 은근히 잘나가는 코미디 영화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심지어 그가 연출한 작품 중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은 한 편도 없습니다. 1억 5,000만 달러를 넘게 번 [대디스 홈]조차도 최고순위는 2위였을 뿐이죠. 그렇다고 영화에 대한 전문가 평점이 엄청 높은 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미스터리한 수익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의 영화는 팝콘 영화로 보기에는 정말 무리없다는것이 장점이기는 하죠. [인스턴트 패밀리]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1위는 힘들 것으로 보였지만, 중위권에서 그냥 오래 버틸 수 있을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대디스 홈] 시리즈가 양부와 친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 이번에는 입양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개봉수익은 [대디스 홈] 시리즈보다는 떨어지지만 오히려 전문가 평점(로튼토마토 기준)으로 본다면 션 앤더스 감독 작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 감독 본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마크 월버그를 비롯해 로즈 번과 옥타비아 스펜서 등 흥행에서 모나지 않은 배우들의 출연도 한 몫한 것 같고요. 과연 [인스턴트 패밀리]가 추수 감사절을 비롯해 연말까지 얼마동안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션 앤더스 감독은 차기작을 준비하는 데 있어 무리 없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위(N) Widows (폭스)


주말수익 - $12,300,000 (-) 

누적수익 - $12,300,000

해외수익 - $7,308,028

상영관수 - 2,80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2,000,000


-[헝거, 2008], [셰임, 2011], [노예 12년, 2013]의 스티브 맥퀸 감독의 신작 [위도우즈]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5위로 등장했습니다. 주말 3일 동안 1,2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서 1, 2위 작품과 비교하면 다소 초라해보이기는 하지만, 스티브 맥퀸 감독 작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그의 작품 중에서는 북미에서 처음으로 와이드 릴리스로 개봉한 작품이기도 하고요.

 

영국에서 인기리에 방영했던 동명의 드라마 <위도우즈 1983~85>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은행강도를 하는 미망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비올라 데이비스, 미셸 로드리게즈, 엘리자베스 데비키, 신시아 에리보가 네 명의 미망인 역을 맡았고, 이들의 남편 역으로는 리암 니슨, 마누엘 가르시아-룰포, 존 번탈, 가렛 딜라헌트 등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미망인들과 대척점에 서는 사람으로는 콜린 페럴이 맡고 있고요.

 

스티브 맥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나를 찾아줘, 2012]의 원작자인 길리언 플린 작가도 공동 연출을 맡았고, 음악은 한스 짐머가 맡았는데요, 스티브 맥퀸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한다면 과연 그가 만든 범죄 드라마는 어땠을까?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을테고요. 결과로는 엄청난 호평과 함께 역시 스티브 맥퀸 감독이라는 소릴 듣고 있습니다. 범죄 드라마 안에 지금 여성, 인종 등의 사회적인 이슈도 잘 녹아들게 한 것 같고요.

 

박스오피스에서 주목할만큼의 성적을 올리기는 다소 힘에 부쳐보이기는 하지만, 영화 팬들이라면 이 작품을 지나치기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6위(▼2) The Nutcracker and the Four Realms (디즈니)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2018.12.06 국내개봉


주말수익 - $4,678,000 (수익증감률 -54%) 

누적수익 - $43,870,690

해외수익 - $72,400,000

상영관수 - 2,634개 (-1,131)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33,000,000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디즈니가 가장 잊고 싶은 영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블랙 팬서]를 시작으로 총 8편의 작품을 배급한 상황에서 이렇게 누가 봐도 확연히 망한 영화가 나올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2018년 디즈니 배급 영화중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못한 작품이 두 작품이 있는데,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와 바로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입니다.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1억 달러에 거의 근접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이야기가 다른 상황이죠. 극장가에서도 손을 든 것이 보이는 것이 개봉 3주차임에도 상영관이 1,131개가 빠져나갔으니까요. 그렇다고 디즈니가 우울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2018년 마무리를 해 줄 두 편의 작품이 대기중이니까요. 다음주에 개봉할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와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다시 한 번 디즈니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7위(▼2) Star Is Born (워너)

스타 이즈 본 2018.10.09 국내개봉


주말수익 - $4,350,000 (수익증감률 -46%) 

누적수익 - $185,840,907

해외수익 - $154,900,000

상영관수 - 2,010개 (-838)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36,000,000


-7주 연속 톱 10에 머물고 있는 [스타 이즈 본]입니다. 이제 상영관 수도 많이 빠져나가고 있고, 톱 10에서 버틸 체력도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네요. 과연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넘길 수 있을지가 관건이기는 할텐데, 그래도 대단합니다. 북미에서 이렇게나 이 작품이 사랑 받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스타 이즈 본]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2018년 워너가 배급한 작품 중에서는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됐습니다. 아직 단 한 편의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 작품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드라마가 최고 흥행작이 된다는 것도 현재 워너 상황이 예전만치는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


 

8위(▼5) Overlord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3,850,000 (수익증감률 -62%) 

누적수익 - $17,742,889

해외수익 - $15,000,000

상영관수 - 2,859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38,000,000


-지난주 이 작품이 3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하기는 했지만 "11월에는 추수감사절도 있고,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접어드는 시점에 버틸 수 있는 여력이 보이지는 않네요."라고 언급을 했었는데요. 그대로 맞아 떨어졌네요. 이번 주 가장 큰 피해를 본 작품이 바로 [오버로드]였습니다. 신작들의 공세, 그리고 기존 작품들이 힘을 내면서 [오버로드]는 3위에서 8위까지 떨어졌고, 3,800만 달러라는 제작비가 커보이진 않았지만, 개봉 2주차 누적수익이 1,700만 달러라는 것을 보니 그 금액 마저도 상당히 많게 느껴지네요. 개봉 시기를 1, 2주 정도만 앞당겼어도 오히려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9위(▼3) The Girl in the Spider's Web (소니)

거미줄에 걸린 소녀 2018.11.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2,500,000 (수익증감률 -68%) 

누적수익 - $13,290,523

해외수익 - $13,300,000

상영관수 - 2,929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43,000,000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오버로드]와 같은 충격은 없습니다. 일단 개봉했던 지난주 순위가 6위였으니까요. 이미 시작부터 좋지 않은 상황이었던 지라 순위가 떨어져도 큰 충격은 없네요. 다만 1편뒤에 나온 작품이 4편이라는 이 기묘한 속편을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지가 궁금해질 뿐입니다. 데이빗 핀처도, 다니엘 크레이그도, 루니 마라도 없이 이 작품을 만들 생각을 한 것도 재밌는데, 그러며 안 된다는 것이 이렇게 성적으로 증명해주었네요. 

 

[이블 데드, 2013] [맨 인 더 다크, 2016]로 할리우드에서 주목하는 감독 중 한 명인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필모그래피에도 아쉬움을 준 작품이 됐습니다. 현재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맨 인 더 다크 2]와 1986년에 나왔던 [라비린스]의 속편을 준비 중입니다.



2018년 46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1위(N)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워너)

주말관객 - 1,023,077명

누적관객 - 1,519,871명 (13,326,075,870원)


2위(=) 보헤미안 랩소디 (폭스)

주말관객 - 816,164명

누적관객 - 3,138,074명 (27,867,937,731원)


3위(▼2) 완벽한 타인 (롯데)

주말관객 - 498,417명

누적관객 - 4,350,304명 (36,648,943,124원)


4위(N)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디즈니)

주말관객 - 158,278

누적관객 - 235,372명 (2,000,688,600원)


5위(▲15) 성난황소 (쇼박스)

주말관객 - 57,203명

누적관객 - 78,606명 (682,625,050원)


6위(=) 바울 (CBS)

주말관객 - 25,601명

누적관객 - 160,277명 (1,276,592,850원)


7위(N) 출국

주말관객 - 24,822명

누적관객 - 36,975명 (302,031,400원)


8위(▼5) 동네사람들 (리틀빅픽쳐스)

주말관객 - 21,376명

누적관객 - 445,258명 (3,704,508,912원)


9위(▲48)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NEW)

주말관객 - 20,579명

누적관객 - 33,882명 (267,425,505원)


10위(N) 로빈슨의 언더워터 어드벤쳐 (박수)

주말관객 - 11,475명

누적관객 - 12,226명 (91,32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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