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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주차 한국, 북미 박스오피스 - 톱 10 대부분이 (=)

작성자카페에산다|작성시간18.12.10|조회수73 목록 댓글 0


 

1위(=) Ralph Breaks the Internet: Wreck-It Ralph 2 (디즈니)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2019.01 국내개봉


주말수익 - $16,141,000 (수익증감률 -37%) 

누적수익 - $140,858,885

해외수익 - $117,300,000

상영관수 - 3,795개 (-222)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75,000,000


-신작 개봉이 없는 관계로 결국은 이번 주에도 지난주, 지지난주 톱 3가 자리 지키기 정도로만 화제를 모을 수밖에 없는 2018년 4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입니다. 그 결과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네요. 2018년도에 3주 연속 이상 1위를 차지한 작품이 5주 연속 1위에 빛나는 [블랙 팬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리고 가장 의외의 흥행을 기록했던 3주 연속 1위에 빛나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있었습니다. [주먹왕 랄프 2]는 2018년 개봉작 중 네 번째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된 것이죠. 상반기에 개봉한 두 편의 1위 작품은 압도적인 힘으로 경재작을 눌렀다면, 하반기에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두 작품은 적절한 개봉시기가 맞물려 상대적으로 운이 좋았다고 보입니다. 

 

[주먹왕 랄프 2]는 어쨌든 1편보다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박스오피스에서 오래 머물면서 북미수익 2억 달러는 충분히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개봉했는지 조차 기억 안나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부진을 씻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는 이제 2018년 배급할 작품은 딱 한 편 [메리 포핀스 리턴즈, 12월 19일 개봉]만 남은 상태인데요, 8월에 개봉했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 $99,215,042]와 11월에 개봉한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연달아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살짝 분위기가 처진 상태였는데, 그래도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까지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디즈니 라인업은 2019년도가 거의 미친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 2018년도 극영화 2편의 실패를 다 만회할 것으로 보이지만요.


디즈니 2019년 라인업 (현재 확정된 기준) 


 2019년 03월 08일 캡틴 마블 

 2019년 03월 29일 덤보 

2019년 04월 17일 펭귄 (다큐멘터리) 

2019년 04월 26일 어벤져스:엔드게임 

2019년 05월 24일 알라딘 

2019년 06월 21일 토이 스토리 4 

2019년 07월 19일 라이온 킹 

 2019년 08월 09일 아르테미스 파울 

 2019년 11월 22일 겨울왕국 2 

2019년 12월 20일 스타워즈: 에피소드 9


 

2위(=) Dr. Seuss’ The Grinch (유니버셜)

그린치 2018.12.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15,175,000 (수익증감률 -15%) 

누적수익 - $223,463,175

해외수익 - $98,900,000

상영관수 - 3,841개 (-93)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75,000,000


-개봉 5주차에 접어든 [그린치]가 박스오피스에서 계속 힘을 내는 중입니다. 지난주에는 [크리드 2]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더니, 이번 주에는 1위 작품인 [주먹왕 랄프 2]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2위자릴 지켰습니다. 누적수익은 2억 2,100만 달러를 넘겼고요. 지난주에도 언급했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7번째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 작품이면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첫 번째 작품이 됐습니다. 

 

유니버셜 픽쳐스도 상반기에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생각보다 너무 안나오는 바람에 고전할 뻔 했지만, 역시 믿고 만드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시작으로 의외로 대박이 난 [할로윈] 그리고 [그린치]까지 1년 장사는 꽤 잘했습니다. 박스오피스의 타노스라고 불러도 될 디즈니에 대항할 힘을 갖춘 제작사라고나 할까요. 2018년에는 [모털 엔진, 12월14일 개봉]과 [웰컴 투 마웬, 12월 21일 개봉]이 남기는 했지만, 일단 적당히 제작비 정도 회수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마무리되는 것이 베스트로 보입니다.


 

3위(=) Creed II (MGM)


주말수익 - $10,322,515 (수익증감률 -38%) 

누적수익 - $96,471,912

해외수익 - $23,200,000

상영관수 - 3,752개 (+176)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50,000,000


-지난주와 마찬가질 이번 주에도 3위를 차지한 [크리드 2]입니다. 이번 주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었는데, 약간 미치지는 못했네요. 복싱 영화 카테고리에서는 6위로 올라섰으며, 다음주중에서는 톱 5 모두가 록키 관련 시리즈로 도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당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깨기 힘든 카테고리가 복싱 영화 흥행 톱 5 카테고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록키의 유산과 상관이 없는 복싱 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가 거의 모험이 되는지라.

 

[크로니클, 2012] 이후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2013]로 주목을 받고, [댓 어쿼드 모먼트: 그 어색한 순간], [판타스틱 포]로 커리어가 무너질 뻔 했던 마이클 B.조던이었는데, 2015년 [크리드]로 2018년 [블랙 팬서]와 [크리드 2]로 다시 한 번 커리어 상승 곡선을 제대로 타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현재 그는 인권변호사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이야기를 그린 [저스트 머시]를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흥행 배우에서 연기까지 잘하는 배우까지 모든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욕심이 보이네요.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복싱 영화 흥행 톱 10 


1위 록키 4 (1985) $127,873,716 (스포츠 카테고리 2위) 

2위 록키 3 (1982) $125,049,125 (스포츠 카테고리 3위) 

3위 록키 (1976) $117,235,147 (스포츠 카테고리 5위) 

4위 크리드 (2015) $109,767,581 (스포츠 카테고리 7위) 

5위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4) $100,492,203 (스포츠 카테고리 8위) 

6위 크리드 2 (2018) $96,471,912 (스포츠 카테고리 9위)

7위 파이터 (2010) $93,617,009 (스포츠 카테고리 11위) 

8위 리얼 스틸 (2011) $85,468,508 (스포츠 카테고리 12위) 

9위 록키 2 (1979) $85,182,160 (스포츠 카테고리 13위)

10위 록키 발보아 (2006) $70,270,943 (스포츠 카테고리 18위) 




 

4위(=)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워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2018.11.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6,805,000 (수익증감률 -40%) 

누적수익 - $145,207,524

해외수익 - $423,300,000

상영관수 - 3,451개 (-400)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00,000,000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부진하네요. 순위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익은 좀처럼 늘지를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작품에 꽤 많은 비중으로 출연했던 조니 뎁의 부진도 덩달아 눈에 띄네요. 최근에 개봉한 작품 중에서 조니 뎁 주연의 작품이 두 편이나 있었습니다. 2018년에 개봉했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와 [오리엔트 특급 살인] 말이죠. 두 편 모두 북미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넘기기는 했지만, 조니 뎁의 티켓 파워를 올려주었다기보다는 정말 그의 티켓 파워를 짜내고 짜낸 느낌이랄까요.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흥행 치트키가 아니게 된 상황인지라 많이 아쉽네요. 

 

현재 조니 뎁은 포레스트 휘태커와 함께 출연한 [시티 오브 라이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시티 오브 라이스]는 투팍과 비기의 사건을 다룬 영화로 사실 개봉이 올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언젠가 개봉하는 작품으로 되어버렸네요. 왕년의 조니 뎁이었다면, 진짜 빠르게 개봉했을텐데 말이죠.


 

5위(=) Bohemian Rhapsody (폭스)

보헤미안 랩소디 2018.10.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6,000,000 (수익증감률 -25%) 

누적수익 - $173,569,170

해외수익 - $423,022,263

상영관수 - 2,953개 (-54)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50,000,000


-1억 7,300만 달러를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입니다. 뮤지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중에서는 이미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 됐습니다. 이전까지는 N.W.A.의 이야기를 그렸던 [스트레이트 아웃 컴프턴]이었는데, 가볍게 제치면서 역대 1위로 올라섰네요. 톱5에 6주 연속 머무르면서 북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기록중이기도 한데요. 앞으로 뮤지션을 다룬 영화 중에서 이 정도 히트를 기록하려면 진짜 마이클 잭슨 데리고 오지 않는 이상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죠지 마이클이나 커트 코베인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한데 흥행까지 이렇게 되는 것이 힘들 것 같기에 말이죠. 

 

현재 [보헤미안 랩소디]는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작품상(드라마 부문)과 남우주연상(라미 말렉)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흥미롭게도 북미에서만큼은 제대로 흥했던 음악 영화 [스타 이즈 본]과 경쟁을 벌이는 상황인데요. [스타 이즈 본]의 경우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주제가 상 등 5개 부문에 오른 상황입니다. 게다가 그래미상에도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듀오 퍼포먼스, 최우수 노래(비주얼 미디어) 등 4개 부문이나 올라있습니다. 상으로만 따진다면 [스타 이즈 본]의 압승인데, 체감상으로는 '갈릴레오'만이 남는 듯하네요.



 

6위(=) Instant Family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5,600,000 (수익증감률 -22%) 

누적수익 - $54,160,742

해외수익 - $6,300,000

상영관수 - 3,426개 (+50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48,000,000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스턴트 패밀리]가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고 순위는 4위, 그리고 3주 연속 6위까지 그냥 중간에서 버티면서 수익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어차피 이 작품은 버티는 것이 실패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이었고, 버티는 것이 유일한 계획이었던 작품인데, 결국 그대로 가는 중입니다. 어느덧 누적수익은 5,300만 달러가 넘어갔고, 션 앤더스 감독은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는 세 번째로 수익이 높은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봉할 때만해도 폭망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말이죠. 다음주에도 톱10에서 볼 확률이 있다고 치면, 6천만 달러 돌파까지는 갈 것으로 보이네요.


 

7위(▲3) Green Book (유니버셜)

그린 북 2019.01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935,000 (수익증감률 +0.1%) 

누적수익 - $19,976,911

해외수익 - $13,213

상영관수 - 1,181개 (+116)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3,000,000


-지난주에 순위가 떨어졌든 영화 [그린 북]이 이번 주 다시 순위가 상승하면서 7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내년 1월 개봉이 확정된 [그린 북]은 내년에 있을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도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등에 올랐고, 최근 북미에서 있던 여러 영화제에서 22개의 트로피를 가져갔으며, 전미 비평가 위원회 시상식에서는 남우주연상(비고 모텐슨)과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내년 가장 상복 많은 영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8위(=) Robin Hood (라이온스게이트)

후드 2018.11.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3,585,000 (수익증감률 -25%) 

누적수익 - $27,289,193

해외수익 - $38,500,000

상영관수 - 2,573개 (-25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90,000,000


-매주 언급할 때마다 가까스로 톱10에 버티고 있다고 하는 [후드]가 이번 주 8위입니다. 진짜 개봉작이 없는 것이 [후드]에게는 천운이었다고 보이네요. 이미 올해의 폭망 영화로 가장 먼저 거론되는 중입니다. 수익만 보고는 할 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뭐라 반박할 여지가 전혀 없네요.


 

9위(▼2) The Possession of Hannah Grace (소니)


주말수익 - $3,175,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11,506,549

해외수익 - $11,500,000

상영관수 - 2,298개 (-223)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9,500,000


-밝혀진 마케팅 비용까지 합치면 최소 2,200만 달러가 일단 이 작품이 벌어야 할 목표치 수익입니다. 해외 개봉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하면 북미에서마 3~4천만 달러는 기록해야할 분위기인데, 쉽지 않네요. 가족이 함께 하는 11월 말에서 12월에 갑자기 개봉한 것도 그렇고, 완성도가 높은 것도 아닌데가가 입소문도 시원치 않고요. 그냥 신작들이 이번 주에 개봉한 작품이 거의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작품입니다.




2018년 49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1위(=) 국가부도의 날 (CJ)

주말관객 - 631,263명

누적관객 - 2,723,987명 (22,400,942,651원)


2위(=) 보헤미안 랩소디 (폭스)

주말관객 - 597,281명

누적관객 - 7,060,156명 (61,456,812,214원)


3위(▲65) 도어락 (메가박스)

주말관객 - 572,108명

누적관객 - 827,598명 (6,911,890,510원)


4위(▲61) 호두까지 인형과 4개의 왕국 (디즈니)

주말관객 - 193,034명

누적관객 - 229,945명 (1,941,367,600원)


5위(N) 모털 엔진 (유니버셜)

주말관객 - 130,941명

누적관객 - 203,382명 (1,822,819,269원)


6위(N) 런닝맨: 풀룰루의 역습 (NEW)

주말관객 - 110,539명

누적관객 - 122,876명 (940,172,950원)


7위(▼2) 완벽한 타인 (롯데)

주말관객 - 37,102명

누적관객 - 5,222,319명 (43,785,011,924원)


8위(▼5) 성난황소 (쇼박스)

주말관객 - 36,035명

누적관객 - 1,567,181명 (13,046,087,787원)


9위(▲39) 번개맨의 비밀 (디스테이션)

주말관객 - 31,456명

누적관객 - 35,258명 (279,055,400원)


10위(N) 헌터 킬러 (씨네그루)

주말관객 - 24,252명

누적관객 - 30,450명 (260,05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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