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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Aquaman (워너) 아쿠아맨 2018.12.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51,550,000 (수익증감률 -24%) 누적수익 - $188,785,000 해외수익 - $560,000,000 상영관수 - 4,12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00,000,000 -드디어 DCEU도 이제 빛을 보는군요. 아무렴요. 빛을 볼 때가 됐죠. 강력한 경쟁자들이 함께 러닝 메이트처럼 뛰고 있는지라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DCEU 시리즈에 비해 압도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어쨌든 [아쿠아맨]으로 연말 박스오피스를 정복했네요. 2015년에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6년에는 [스타워즈: 로그원 스토리], 그리고 2017년에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로 3년 동안 디즈니 천하였는데, 워너가 드디어 잡고야 말았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워너는 큰일을 한 셈입니다. [아쿠아맨]은 약 2주 동안 1억 8,5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했으며, 해외에서는 약 5억 6,000만 달러의 누저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가 해외와 북미수익을 합쳐서 최종수익이 6억 5,700만 달러였는데, 이미 넘겼습니다) 그 중 절반 정도는 중국에서 거둬들인 수익이기도 한데요. 확실히 [아쿠아맨]으로 반등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한 것 같아서 DCEU 팬들에게는 또 다른 기대치를 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역시 제임스 완이었다는 것도 할리우드에서는 증명을 했고요. 워너 수장인 토비 에머리히 씨는 이미 속편 작업에 착수했음을 밝힌 바 있고, 제임스 완 감독 역시 1편은 속편을 위한 이야깃거리들의 여지를 두었다고도 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제이슨 모모아는 사이파이와이어를 통해 속편에 대한 간단한 시놉을 구상했고, 이와 관련해 제작자인 피터 사프란과 에머리히도 꽤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인터뷰를 통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배급사 회장부터 제작자, 감독, 주연 배우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리즈라서 그런지 사실 DCEU의 어떤 시리즈보다 기대가 되고 미래가 밝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네요. 2018년 워너 브러더스 배급 흥행수익 톱 5 1위 스타 이즈 본 $200,066,727 2위 아쿠아맨 $188,750,000 3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156,620,000 4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154,494,742 5위 메가로돈 $145,44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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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Bumblebee (파라마운트) 범블비 2018.12.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20,5600,000 (수익증감률 -5%) 누적수익 - $66,778,020 해외수익 - $90,000,000 상영관수 - 3,550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35,000,000 -워너의 [아쿠아맨], 디즈니의 [메리 포핀스 리턴즈] 그리고 여기에 소니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까지 파라마운트의 [범블비]를 가로막는 적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마이클 베이가 욕을 그렇게도 먹었기는 했지만, 그래도 화력만으로는 파라마운트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기는 했는데, 이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그러지를 못하네요. 한 마디로 왕년에 잘 나가던 시리즈가 됐을 뿐입니다. 마이클 베이를 저만치 뒤로 빼고, 그 자리를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 등 새로운 얼굴을 내세웠지만, 이미 박스오피스의 인싸가 될 수 없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현주소를 알게 되는 상황이네요. 영화의 완성도와 재미 면에서는 그 어떤 시리즈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흥행이 따라주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2018년 파라마운트 배급 흥행수익 톱 5 1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220,159,104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 이후 4년 만에 첫 2억 달러 돌파 작품 2위 콰이어트 플레이스 $188,024,361 3위 북 클럽 $68,566,296 4위 범블비 $66,778,020 5위 인스턴트 패밀리 $62,490,76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12.12 국내개봉 |
4위(=)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소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12.12 국내개봉 주말수익 - $18,315,000 (수익증감률 +11%) 누적수익 - $103,643,730 해외수익 - $109,600,000 상영관수 - 3,813개 (-)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90,000,000 -1위를 차지했던 작품임에도 지난주 화제의 신작 세 편이 동시에 개봉하면서 순위가 급락했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매체에서는 올해 최고의 히어로 영화라고 꼽을 정도로 완성도와 재미면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준 이 작품이 쉽게 물러날리가 없겠죠.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도 무난히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소니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시리즈, 워너의 [레고 무비] 시리즈에 연출과 각본 제작에 이어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도 각본과 제작을 맡은 필 로드 그리고 크리스토퍼 밀러 콤비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기도 했죠. 두 사람은 2019년 [레고 무비 2]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현재 차기작으로는 소셜 <마션>을 쓴 앤디 위어의 <아르테미스> 실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소니 배급 흥행수익 톱 5 (2018년 개봉 기준) 1위 베놈 $213,116,023 2위 몬스터 호텔 3 $167,510,016 3위 피터 래빗 $115,253,424 4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03,643,730 5위 이퀄라이져 2 $102,084,362 |
5위(=) The Mule (워너) 주말수익 - $11,780,000 (수익증감률 +24%) 누적수익 - $60,738,465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787개 (+131)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50,000,000 -순위도 지켰고, 수익증감률은 +를 유지하면서 노익장을 제대로 보여주는 어른의 영화 [더 뮬]입니다. 누적수익만으로는 제작비를 넘기면서 클리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티켓 파워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였네요.
물론 조금씩 사라지고는 있지만요. 정확한 기록을 찾지는 못했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박스오피스 역사상 흥행수익이 가장 높은 고령의 감독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마 지금은 아니더라도 내년에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90세에 접어든 그인데, 분명 내년에도 영화를 만들테니까요. |
6위(N) Vice (안나푸르나) 주말수익 - $7,791,044 (-) 누적수익 - $7,791,044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44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60,000,000 -[빅 쇼트, 2015]를 만들었던 아담 맥케이 감독이 3년 만에 들고 온 신작 [바이스]가 이번 주 6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습니다. 미국 정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졌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통령 딕 체니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크리스챤 베일, 에이미 아담스, 스티브 카렐, 샘 록웰, 앨리슨 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체중 증량과 감량에 있어서는 거의 도가 튼 사람이 아닐까 싶은 크리스챤 베일은 이번 작품에서도 머리도 밀고, 약 20kg의 체중을 늘리면서 본인이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좋고, 물론 연출과 연기 각본까지 모두 호평을 듣고 있네요. 아담 맥케이 감독은 전작인 [빅 쇼트]에 이어서 이번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었고요. 다만 흥행에서 기대에 미치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안타깝습니다. 블랙 코미디라고는 하지만, 정치 코미디가 사랑받기에는 애매한 시즌이기도 하죠. 아마 2019년 초까지 박스오피스에 머무는 것이 목표일 것 같기는 한데, 제작비 6천만 달러의 벽이 꽤 높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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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1) Second Act (STX Films) 주말수익 - $7,210,000 (수익증감률 +11%) 누적수익 - $21,760,000 해외수익 - $6,600,000 상영관수 - 2,607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6,000,000 -지난주 7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던 [세컨드 액트]가 이번 주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8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는 떨어졌지만, 수익증감률은 +를 기록했고, 누적수익도 제작비를 넘기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기 위해 하위권에서 열심히 분전 중으로 보입니다.
피터 시걸 감독의 전작인 [그루지 매치, 2013]의 최종수익인 2,900만 달러는 충분히 넘길 것으로 보이고, 제니퍼 로페즈는 [더 보이 넥스트 도어, 2015] 이후 오랜만에 와이드 릴리스한 실사 작품으로는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이네요. 2015년부터 극장 배급을 해온 STX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8편의 작품을 배급했고(2017년 12월 25일 개봉한 [몰리의 게임]을 포함하면 9편), 배급에 참여한 이후 최다 작품을 극장에 걸었지만,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 2017]의 히트작을 내놓지는 못했네요. 2018년 STX 엔터테인먼트 배급 흥행수익 톱 5 1위 아이 필 프리티 - $48,795,601 2위 크리미널 스쿼드 - $44,947,622 3위 마일 22 - $36,108758 4위 페퍼민트 - $35,418,723 5위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31,445,012 |
9위(▼1) Ralph Breaks the Internet: Wreck-It Ralph 2 (디즈니)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2019.01 국내개봉 주말수익 - $6,532,000 (수익증감률 +39%) 누적수익 - $174,713,584 해외수익 - $174,700,000 상영관수 - 2,343개 (-152)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175,000,000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톱10의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네요. 기대했던 것만큼의 수치는 아니지만, 디즈니는 픽사 말고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또 다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고, 첫 번째 속편 프로젝트였음에도 나쁘지 않았기에 2019년에 개봉할 [겨울왕국 2]의 선전도 기대가 됩니다. 이제 2019년 1월 말이면 한 식구가 될 폭스로 인해 디즈니의 파워는 더욱 강력해지고 무자비할 텐데요. 이제는 한 지붕 아래 가족이 될 20세기 폭스사도 디즈니 버프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018년 (이제는 디즈니) 20세기 폭스 배급 흥행수익 톱 5 1위 데드풀 2 - $318,491, 426 2위 보헤미안 랩소디 - $189,156,515 3위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 $58,032,443 4위 더 프레데터 - $51,024,708 5위 레드 스패로 - $46,874,505 |
2018년 52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아쿠아맨 (워너) 주말관객 - 821,688명 누적관객 - 3,204,200명 (28,126,644,081원) 2위(▲10) PMC: 더 벙커 (CJ) 주말관객 - 641,889명 누적관객 - 1,013,954명 (8,366,126,917원) 3위(▲20) 범블비 (롯데엔터테인먼트) 주말관객 - 368,292명 누적관객 - 1,056,149명 (8,877,185,202원) 4위(=) 보헤미안 랩소디 (폭스) 주말관객 - 256,183명 누적관객 - 9,118,074명 (79,151,439,945원) 5위(▼2) 스윙키즈 (NEW) 주말관객 - 181,862명 누적관객 - 1,195,348명 (9,818,318,952원) 6위(▲14)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 (NEW) 주말관객 - 139,028명 누적관객 - 333,625명 (2,643,994,750원) 7위(▼5) 마약왕 (쇼박스) 주말관객 - 93,447명 누적관객 - 1,787,845명 (15,575,507,952원) 8위(▼3) 그린치 (유니버셜) 주말관객 - 79,810명 누적관객 - 458,816명 (3,490,027,000원) 9위(▼3)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호 보이즈 ~라면 대란~ (CJ) 주말관객 - 56,727명 누적관객 - 259,753명 (2,204,729,550원 10위(▼2)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소니) 주말관객 - 33,669명 누적관객 - 628,328명 (5,213,794,226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