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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주차 한국, 북미 박스오피스

작성자카페에산다|작성시간17.07.24|조회수78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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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Dunkirk (워너) 

덩케르크 2017.7.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50,500,000 (-)

누적수익 - $50,500,000

해외수익 - $55,400,000

상영관수 - 3,72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50m


-감독임에도 출연 배우에 상관없이 자신의 이름 자체가 박스오피스의 성공 키워드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덩케르크]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상했던 일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그리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잇는 전문가와 관객 모두가 좋아하는 영화기도 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였으니까요. [덩케르크]는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로 개봉전 관객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보여줄 전쟁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았고, 이 기대치는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기도 했는데요. 


주말 3일 동안의 수익을 본다면, 5,050만 달러 정도를 기록하며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혹성탈출: 종의 전쟁]보다도 떨어지는 수익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스텔라, 2015]가 4,700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기록하고 최종수익이 1억 8,800만 달러로 끝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덩케르크]도 2억 달러 언저리가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최고 수익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덩케르크]에 대한 관객들 평가 자체가 완성도와 달리 오락적인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흥행에서 마냥 청신호가 켜져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음 주 개봉하는 [아토믹 블론드][이모티: 더 무비]도 [덩케르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영화기도 하고요. 게다가 관객층(남성 성인 관객층)이 다소 겹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혹성탈출: 종의 전쟁]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입장이죠. 개봉 1주차 수익이 다소 실망스럽지만, 오히려 개봉 2주차의 성적이 더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2위(N) Girls Trip (유니버설)


주말수익 - $30,370,000 (-)

누적수익 - $30,37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591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9m


-이번 주 개봉한 세 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적은 상영관, 가장 적은 제작비, 가장 낮은 스타파워를 앞세운 [걸스 트립]이 박스오피스의 놀람 대상이 되면서, 고춧가루(블록버스터 두 편 입장에서)를 제대로 뿌리며 이번 주 2위로 등장했습니다. 


여성 배우 네 명이 이끌어가는 성인용 코미디 [걸스 트립]은 관객뿐 아니라 평단으로부터 진짜 재밌는 코미디 영화라는 평가를 들으며, 입소문을 타면서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의 기운을 제대로 탔는데요. 개봉 당일에는 [덩케르크]와 800만 달러 정도 차이를 보이며, 더 높은 수익을 올리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하게 만들었으니까요. [걸스 트립]은 주말 3일 동안 약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제작비를 가볍게 넘기면서 저비용 고효율 작품으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위(▼1) Spider-Man: Homecoming (소니)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7.5 국내개봉


주말수익 - $22,010,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251,711,5841

해외수익 - $320,000,000

상영관수 – 4,130개 (-21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75m


-이번 주 3위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입니다. 개봉 3주차까지의 누적수익은 약 2억 5,100만 달러로, 다음 주중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이 기록한 2억 6,200만 달러를 넘기면서, 세 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서는 두 번째로 수익이 높은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됩니다. 


영국 런던 태생의 톰 홀랜드와 이번 작품으로 흥행 감독의 타이틀을 얻은 존 왓츠 감독은 두 번째 스파이더맨에서도 함께 할 예정이며, 촬여은 2018년 4월이나 5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파이더 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등장할 예정인데, 톰 홀랜드는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디즈니와 소니를 위해 대활약하는 배우가 됐네요.









 

4위(▼3)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폭스) 

혹성탈출: 종의 전쟁 2017.8.15 국내개봉


주말수익 - $20,400,000 (수익증감률 -64%)

누적수익 - $97,750,914

해외수익 - $77,131,792

상영관수 – 4,100개 (+78)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50m


-지난주 1위 작품이었던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걸스 트립]에게도 의외의 일격을 맞으면서 예상됐던 2위가 아닌 4위로 순위가 세 계단 떨어졌습니다. 2주차까지 누적수익은 1억 달러가 살짝 모자르긴 한데요. 지금까지 흐름으로는 2011년 개봉했던 [혹성탈출] 3북작 중 1편보다도 약간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아직 4편에 대한 제작 소식은 나오지는 않았지만, 3편의 흥행 성적이 상당하게 중요하게 작용할 텐데요. 이 시리즈를 어떻게 운영해갈지는 궁금하네요.











 

5위(N)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STX)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2017.8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020,000 (-)

누적수익 - $17,02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55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09m


-뤽 베송이 세계적인 감독이기는 하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만큼의 브랜드 파워는 없는지라, 결국은 주연 배우들의 스타파워가 중요했는데,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데인 드한과 카라 델레바인의 티켓파워는 사실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뤽 베송 감독은 지난 2014년 개봉했던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액션 SF 스릴러 [루시]가 4,300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기록하며 최종수익 1억 달러를 훌쩍 넘기며 본인의 최고 흥행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었는데요. [루시]는 북미박스오피스에서 뤽 베송 감독에거 처음으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벌어다 준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이 상승세가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로 이어질 줄을 알았으나, 전혀 없었네요. 뤽 베송 감독이야 그렇다쳐도, 문제는 주연을 맡은 데인 드한인데요. 2012년 개봉했던 [크로니클]에서 눈동장을 찍은 후 할리우드에서 그를 데리고 많은 영화를 찍었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를 전후로 개봉한 세, 네편의 작품의 평균 수익이 천만 달러가 채 안 되는 수준으로 데인 드한에 대한 기대치는 접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었는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가 제대로 도장을 찍었네요. 2억 달러짜리 블록버스터 거하게 말아먹었네요.













 

6위(▼3)Despicable Me 3 (유니버설) 

슈퍼배드 3 2017.7.2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2,714,475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213,322,700

해외수익 - $514,000,000

상영관수 – 3,525개 (-630)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80m


-[슈퍼배드 3]가 이번 주 6위입니다. 화제작들이 매주 개봉하면서 [슈퍼배드 3]는 계속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 중인데요. 다행스럽게도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타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에 비해 저렴한 제작비($80m)를 감안해보면,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가 이번에서 한 건 했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예상보다 훨씬 잘 나온 [걸스 트립]으로 인해 유니버설 픽처스는 의외로 힘을 얻었네요. 


다음주에는 애니메이션 [이모티: 더 무비]가 개봉하면서 순위 하락이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모티: 더 무비]의 성적에 따라 박스오피스에서 좀 더 버티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결정이 되겠네요.





 

7위(▼3) Baby Driver (소니)


주말수익 - $6,000,000 (수익증감률 -33%)

누적수익 - $84,233,939

해외수익 - $34,400,000

상영관수 – 2,503개 (-540)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34m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소니 픽처스의 두 번째 효자 상품인 [베이비 드라이버]가 이번 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는 계속 떨어지고, 매주 개봉하는 신작들에 밀리기는 하지만, 알차게 수익을 축적하는 중입니다. 누적수익은 8천만 달러를 넘겼으며, 1억 달러 가시권에 접어들기는 했습니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요. 그도 그럴 것이 다음주에 개봉하는 [이모티: 더 무비]에 힘을 좀 쏟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베이비 드라이버]로서는 아쉬워도 어쩔 수 없겠죠.






 

8위(▼3) The Big Sick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5,000,000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24,539,378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597개 (-)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


-작은 영화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 여름에 대작들에 견뎌 낼 재간이 없었던 [더 빅 식]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이온스게이트는 [더 빅 식]을 밀고 있던 이번 주에는 '쏘우' 시리즈의 여덟번째 이야기 [직소]를 홍보하기 시작했네요.





 

9위(▼3) Wonder Woman (워너)

원더우먼 2017.5.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4,630,000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389,033,278

해외수익 - $390,400,000

상영관수 - 1,971개 (-773)   

상영기간 - 8주차   

제작비 - $149m


-워너 입장에서는 [덩케르크]가 온갖 화제를 몰아가긴 바랐을텐데, 생각보다 수익이 저조했고, 오히려 [원더우먼]의 4억 달러 돌파가 더 궁금해진 하네요. 그렇지만 기껏 [원더우먼]의 흥행으로 DECU가 힘을 받는 것이 보였는데,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 배트맨인 벤 애플렉을 하차시킬 수도 있다는 이야기 들리면서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DCEU 시리즈의 중심축이었던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의 거취문제가 논라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 루머로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그를 '우아하게' 하차시키고, 단독 영화인 [더 배트맨]에서는 다른 배우로 배트맨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일단 벤 애플렉은 코믹-콘 인터뷰에서 이 모든 루머를 부정했습니다. 배트맨을 사랑한다며 말이죠). 일단 벤 애플렉이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나이가 많다는 점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벤 애플렉이 예전만큼의 파워도 없을 뿐더러 워너와 함께 하면서 각본, 연출, 주연까지 도맡았던 [리이브 바이 나이트]가 실패한 것도 이유중 하나로 추측이 됩니다.  


영화 [더 배트맨] 제작 초기에는 벤 애플렉이 각본/제작/연출/주연 모두를 하기로 결정이 됐었으나, 벤 애플렉은 각본과 연출 모두 포기하고 연기에만 몰입하겠다고 밝힌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독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맷 리브스로 정해지고, 맷 리브스가 기존 벤 애플렉의 초기 시나리오를 완전 뒤집으며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며, 벤 애플렉의 입장도 꽤 난처해진 것인데요. 물론 워너 입장에서는 [원더우먼]의 흥행으로 인해 자신감을 얻긴 했으나, 간신히 균형을 잡은 DCEU 호가 잘 나갈 지 걱정이 되네요. 마침 이 타이밍에 나온 [저스티스 리그] 포스터에서 괜히 없던 의미를 찾고 있네요.









 

2017년 7월 21 ~ 7월 23일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 *자료: KOFIC


1위(N) 덩케르크

주말관객:1,119,083 / 누적관객:1,349,295

2위(▼1) 스파이더맨: 홈커밍

주말관객:533,753 / 누적관객:6,854,147

3위(▲28) 47미터

주말관객:301,520 / 누적관객:439,748

4위(▲25)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

주말관객:128,439 / 누적관객:137,918

5위(▼3) 카3: 새로운 도전

주말관객;106,841 / 누적관객:432,000

6위(▼2) 플립

주말관객:63,571 / 누적관객:267,915

7위(▲18) 오즈: 신기한 마법가루

주말관객:44,113 / 누적관객:54,849

8위(▼5) 박열

주말관객:38,006 / 누적관객:2,338,262

9위(▼4) 내 사랑

주말관객:34,607 / 누적관객:169,187

10위(▲50) 위시 어폰

주말관객:31,657 / 누적관객:4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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