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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희 시 모음 38편

작성자그도세상김용호| 작성시간19.05.17| 조회수38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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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정미화 작성시간19.05.17 가을 편지

    고정희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가을이
    흑룡강 기슭까지 굽이치는 날
    무르익을 수 없는 내 사랑 허망하여
    그대에게 가는 길 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마음 속에 길이 있어
    마음의 길은 끊지 못했습니다



    고정희 시인님으ㅣ
    귀한글 볼수 있어서
    참좋네요
  • 작성자 정미화 작성시간19.05.17 한편 한편 마다
    시심이 깊이 박혀 있어서
    감동을 가슴에 담았어요
  • 작성자 정미화 작성시간19.05.17 김용호 시인님도
    앞서오신 문우님들
    귀한글에도 고운 댓글
    나눠주시고

    문우님들과
    글정 나누셨음 해요~^^
  • 작성자 이호정 작성시간19.05.17 가을편지 고정희 참좋네요
    아직 마음의 문 닫지
    못했다는 시어도 ㅎㅎ

    -
    황홀하게 초지일관 무르익은 가을이
    수미산 산자락에 기립해 있는 날
    황홀할 수 없는 내 사랑 노여워
    그대 향한 열린 문 닫아버렸습니다
    그러나 마음 속에 문이 있어
    마음의 문은 닫지 못했습니다
  • 작성자 이호정 작성시간19.05.17 좋은글 올려주시니
    차한잔의 여유를
    누리고 있어요
  • 작성자 이호정 작성시간19.05.17 시인님 불타는
    금용일 기쁨두배 드립니다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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