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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모 시 모음 55편

작성자그도세상김용호| 작성시간19.06.15| 조회수74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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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호정 작성시간19.06.15 가을 편지

    양광모

    9월과 11월 사이에
    당신이 있네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천진한 웃음 지으며 종일토록 거니는
    흰 구름 속에

    아직은 녹색이 창창한 나뭇잎 사이
    저 홀로 먼저 얼굴 붉어진
    단풍잎 속에
  • 작성자 이호정 작성시간19.06.15 3월 예찬

    양광모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제 곧 끝난다는 것 알지?
    언제까지나 겨울이
    계속되지는 않는다는 것 알지?
    3월은 판도라의 상자에서
    기지개를 켜며 말하네
    아직 꽃 피지는 않았지만
    이제 곧 활짝 피어나리라는 것 믿지?
  • 작성자 정미화 작성시간19.06.15 김 시인님 멋진
    시인님 글 모아 주심에
    즐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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