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국제포교사회 불기2555(2011)년1월22일 110 - 170 /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13 전법회관 3층 국제포교사회 / ☏ 722-2206 Fax 722-2203
제목 : 자타카, 동심으로 피어난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
|
제4회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비로자나선원에 다니는 박예원(여, 10세, 초교4년)어린이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배광식)는 2011년 1월 22일(토)에 부처님의 본생담(Jataka)을
영어로 발표하는 ‘제4회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 대회(The 4th Jataka Story Competition)’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2008년 1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
|
자타카(Jataka) |
|
|
| ||
|
| ||
|
자타카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기까지 무수한 과거 생을 보살로 계시면서 수행하고 공덕을 닦아 나아가던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때로는 왕이나 상인, 수행자 또는 도둑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사슴이나 원숭이, 앵무새, 나무 등으로 태어나셔서 수많은 선행 공덕을 쌓고 참된 진리를 구하여 마침내 부처님이 되셨다. 자타카는 모두 547가지 이야기 이다. 이야기는 짧지만 효도, 정직, 인내, 배움의 중요성, 자비 등 부처님의 가르침과 삶의 지혜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엮여져 있다. | ||
본 대회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33팀 42명의 어린이가 참가했고, 그 중 14팀 19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2011년 1월 22일(토요일)
오후 1시 반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띤 경쟁을 했다.
홍법사, 화계사, 불광사, 비로자나국제선원, 법안정사 부부불자회, (사)동련, (사)청소년파라미타․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불교방송(BBS), 불교TV(BTN),불교신문,법보신문,현대불교 등의 후원과 협찬이 있었다.
심사위원으로는 포교원장이신 혜총스님과 교육원 연수국장 광전스님, 여여스님(Ven. JoJo;미국인), 아주대학교 스코트 스캐터굿(Scott Scactergood) 교수, 원어민 영어교사인 라이언 버커빌(Ryan Berkebile)과 조셉 캐누시오(Joseph F. Cannucio) 등 여섯 명이 담당하였으며, 심사는 표현력, 발음, 태도 등을 위주로 평가했다.
이 대회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인 학생들의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조용한 분위기에 열심히 경청한 객석의 학부형 및 청중들은 어린 아이들이 실수할 때는 안타까움을, 잘 하는 아이들에게는 놀라움과 부러움을 뜨거운 박수로 표시했다.
모든 어린이들의 발표가 끝난 후 스콧트 스캐터굿 교수는 심사위원을 대표한 심사평에서 금년 대회는 작년 대회에 비해서 참가 인원은 조금 줄었으나 발표하는 학생들의 실력이 예년에 비해 월등하게 나아졌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자타카를 이루고 있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는 짧고 간단하지만 정직, 인내, 배움의 중요성, 자비 등 반드시 알고 익혀야 할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린이들이 영어로 재미있게 배우며, 부처님 이야기를 영어로 발표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국제화 시대에 맞는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이야기 내용에서 도덕적 가치, 삶의 지혜, 그리고 자비 를 배우고, 불교의 가르침인 인과법을 저절로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국제포교사회 배광식 회장의 설명이다.
모든 경연학생의 발표를 마친 후, 작년도 대상수상자 송다현 양이 앵콜 구연을 해 역시 대상자 수상자답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시상에 앞서 퓨전 국악팀 청(靑)의 국악동요 부르기와 불교레크레이션협회(불레협)의 놀이를 겸한 퀴즈 놀이가 이어져 이행사에 참여한모든사람들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