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불교에서 가르치는 마음 자세
부처는 종교의 창시자들 중에서
순수하고 소박하게, 사람이 아닌 다른 것이길 바라지 않는 유일한 스승이었다.
다른 스승들은 신이거나, 사람 모양을 한 신의 화신이거나, 신에게서 성령을 받았다는 사람들이다.
부처는 다만 사람이었고, 무슨 신이나 외계의 권능으로 부터 성령을 받으려 하지 않았다.
자신의 모든 깨달음과 이룸, 성취를 인간적인 노력과 지성 때문이라고 여겼다.
사람은 아니, 오로지 사람만이 부처가 될 수 있다. 바라고 노력한다면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모든 사람이 제 스스로 지니고 있다.
우리는 부처를 아주 뛰어난 이라 부를 수 있다. 그의 사람됨은 너무나 완벽해서 후대의 대중적
종파에서는 거의 '초인'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불교에서 의하면 사람의 지위는 최상이다.
사람은 스스로가 주인이라서 그 사람의 운명을 심판할 윗 존재나 권능은 없다.
'자기가 자기의 피난처이다.' 어찌 다른 누가 피난처일 수 있겠는가? 라고
부처는 말하였다. 그는 제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피난처로 삼아라.' 그리고 다른 이에게서 피난처를
구하거나 도움을 받으려 하지 말라고 훈계하였다.
부처는 개개인이 스스로를 개발시키고, 자기 해방에 힘쓰라고 가르쳐 고취시켰다.
사람에겐 스스로 노력하고 지성을 닦아 모든 속박에서 해방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부처는 '그대의 일은 그대가 해야되느니, 여래는 다만 길을 가르쳐 줄 뿐'이라고 말했다.
만에 하나라도 부처가 구원자라고 불리워진다면 그것은 오로지 해방, 즉 열반의 길을 발견하여
보여주었다는 의미에서 그러할 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길'을 제스스로 쫓아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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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What Buddha taught
불교에서는 인간의 위치를 최상에 놓고,
형이상학적인 신의 존재를 강요하는 신앙보다는,
누구나 노력하면 불타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겸손하면서도
주체적인 위대한 가르침이다...
반면, 기독교나 다른 종교에서 인간의 위치는 볼품없다.
신 앞에서는 지극히 천하고, 그저 노예같은 존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