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어떤 미모와 재능, 패기와 성취, 사랑과 행복도 그후에는 남김없이 부서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뒤집어서 물어볼 필요가 있다. “왜 승리해야 하는가.” “왜 행복해야 하는가.” 사실 우리는 공연히 행복에 얽매여서 행복을 잃고 있다. 자유에 얽매여서 자유를 잃고 있다. 소설이든 영화든 또는 현실이든, 그 스토리의 주인공이 성공하고 행복해야만 독자나 관객이 희열을 느끼고 감동하는 것은 아니다. ‘나를 지우고 세상을 보면’ 다시 말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음미하려고 하면,’ 나는 지금 있는 그대로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질 수가 있다-석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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