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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Saeasate Zigeunerweisen, Op.20
사라사테 1844∼1908

<화려한 기교와 연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바이올린의 명장 사라사테 1844∼1908>
Zigeunerweisen Op.20 Chee-Yun KBS Orchestra Sergei Nakariakov (Trumpet)
Nicola hall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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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테의 작품 중 대부분이 그의 조국 스페인의 색채를 풍부하게 담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런데 만인이 즐겨하는 이 작품은 집시들 사이에 전하는 무곡 등을 소재로 하여 작곡하였다. 제목은 <집시(Gypsy)의 노래>라는 뜻인데, 사라사테가 헝가리에 여행하였을 때, 그 지방 집시들의 민요 몇 개를 소재로 하여 그 기법과 표정을 가해 이 같은 바이올린곡을 작곡하였다. 기교적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곡이지만 아주 화려할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 세련된 문화인의 애상과 정열을 담은 곡이다. 이 곡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우울한 성격을 내용으로 하였으며 변화 무쌍한 기교가 로맨틱하다.
제2부는 조금 느린 템포인데, 극히 표정적인 것으로 명랑한 가요조이다.
제3부는 극히 쾌활하고 빠른 템포인데, 아주 열광적인 춤곡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제1, 2부는 집시들의 방랑 생활의 호탕함과 애수를 노래했으며, 제3부는 그들의 제멋대로 날뛰는 광경을 암시한 것이다.
사라사테는 20세기 초에 세상을 떠난 스페인 출신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로 그가 64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사라사테는 유럽의 바이올린계를 혼자서 독점했다고 할 정도로 커다란 존재였습니다. 사라사테
1844년 3월 10일에 스페인의 팜플로나에서 태어나,
1908년 9월20일 비아르리츠에서 타계한 바이올리니스트이다.
10세 때 이미 '신동(神童)’이라는 말을 들으며 널리 알려져,
당시의 이사벨 여왕은 그를 불러 그 묘기를 들었는데, 여왕도 크게 감동하여 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주었다.
이윽고 파리에 나가 파리 음악원에 입학,
알라르에게 사사하여 13세로 1등상을 받았다.
랄로는 사라사테에게 「제1바이올린 협주곡」과 유명한 「스페인 교향곡」을,
브루흐는 「제2바이올린 협주곡」과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매켄지는 「피브로호 모음곡」을 작곡해서 바쳤다.
사라사테의 작곡에는 유명한 「지고이네르바이젠」 · 「스페인 무곡집」등
명바이올린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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