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대 마츠리
1) 도쿄의 간다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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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15일 도쿄 간다(神田)에 있는 간다신사에서
행해지는 마츠리로 에돗코(江戶つ子) 기질을 보는 미코시(神輿:가마)축제이다.
미코시가 에도 성내에 들어온 것은 1688년부터이며, 옛날에는 에도의 꽃이라 불리어 활기찬 가마지기에서 에돗코 기질을 볼 수가 있다. 일찍이 히에(日枝)신사의 산노(山王)마츠리와 교대로 격년제로 행해지고 있다. 도쿄에서는 히에의 산노마츠리, 아사쿠사(淺草)의 산자(三社)마츠리와 더불어 도쿄 3대 마츠리라 한다. |
2) 교토의 기온(祇園) 마츠리
야사카(八坂)신사의 제례로 9세기 말 전염병 퇴치를 위해 6m정도의 창을 수십 개 세워서 기원한 것이 그 시초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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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전래된 우두(牛頭)천왕을 제신으로 하며,
2층으로 된 수레에 많은 사람을 태우고 테마음악인 기온가락이 연주되는 가운데 행진하는 도시형의 여름 축제는 전 일본제례에 일대 영향을
끼쳤다. 9세기부터 지금까지 1천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7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계속되는데 7월 1일은 깃푸이리(吉符入り)로 신의 제전 리허설이 있고, 10일에는 미코시를 가모가와에서 씻는 미코시아라이(神輿洗い)와 야마보코의 창세우기가 행해진다. 16일에는 창 7대, 다시(山車) 13대로 구성되어 요이야마라는 전야제를 한다. 이날 밤에는 우지코의 집집마다 지나는 길에 양탄자를 깔고, 비장의 병풍을 예쁘게 장식하기 때문에 병풍축제라고도 한다. 17일에는 클라이맥스인 야마보코순례가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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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장도를 선두로 야마코고, 다시가 기온가락에 맞추어 행진한다. 야마보코 위에서는 치고(稚兒)가 북을 치면서 춤춘다. 왜장도는 악귀나 여름 전염병을 퇴치시키기 위한 심볼이다.
3) 오사카의 텐진(天神) 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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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25일 이틀 간 텐만구(天滿宮)에서 행해지는
오사마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이다.
텐만구는 10세기 중엽 스가와라노미치자네(管原道眞)의 영을 진정시키려는 생각에서 텐진마츠리를 시작했는데, 후에 염병을 쫓는 축제로 변했다. 24일에는 그 해의 신의(神意)를 묻는 호코나가시(창 띄우기)가 있다. 등불을 선두로 치고, 미코, 간누시, 우지코들이 도시마가와(堂島川)에 가서 창을 띄워 보낸다. 25일에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가와도교(川渡御)가 행해진다. 봉련, 미코시, 창 등이 치고, 무사들과 함께 행렬을 지어 신전을 출발, 배를 타고 도시마가와를 건넌다. 이 행렬은 백여 척의 동반선이 따르는 수상제(水上祭)가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