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는 [くん]과 [きみ] 두가지로 읽을 수 있는 글자입니다.
[君(くん)]은 단독으로 쓰는 일은 거의 없고, 대부분 [ㅇㅇ君(くん)], [山下(やました)君(くん)]으로 이름 뒤에 붙여 쓰는데, 별로 좋은 호칭이 아닙니다.
보통은 [ㅇㅇさん]을 씁니다.
상사(상급자. 상관 등)가 부하를 [ㅇㅇ君(くん)]하고 불렀다면, 꾸지람이나 질책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きみ]는 옛날에는 "그대. 님" 정도에 해당하는 좋은 호칭이었으나, 지금은 좋은 호칭으로는 잘 쓰지 않는 단어입니다.
상사가 부하에게 [田中(たなか)君(くん)。きみちょっと]라고 말했다면, "다나카! 너 좀 보자. (너한테 할 말이 있어. 싫은 소리 한마디 해야겠어)."라는 뜻입니다.
* [きみ]는 漢字(한자)로는 잘 안 씁니다.
[きみ]를 "그대"라는 의미로 쓴 예는 영화 "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의 주제가
"瞳をとじて"에
朝目覚める度(タビ)に 君の抜け殻(ガラ)が横にいる
心が 体が 君を覚えている
瞳を閉じて 君を描くよ それだけでいい
원하신다면 쪽지 주시면 가사 전체를 올려드릴 수도 있어요.
글구, [きみ]를 [임금. 군주. 천황]을 부르는 호칭으로 쓴 예는,
일본 애국가가 "키미가요"라는 것은 아시죠?
[君(きみ)が代(よ)]가 "천황의 치세(통치하는 세상)"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君(きみ)]는 일본 천황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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