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굉장히 바쁘시겠네요!!! 벌써 27일 수요일!!! 어떡해 제가 다 떨려요
아냐 이미 다 준비가 되가지구 하나도 안바쁘고
그럴수도 있어...
편지 쓰러 공카들어왔더니 2분전에 세컨드 티저가 나왔대
사람많은 마트에서 소리지를뻔 했네요😅
두번째 티저는 ... ㅠㅠ 눈물나는... 저를 울리는... 하나도 안슬픈데 영상, 카메라, 태호 다 너무 좋은데 나는 감동받아 울게되네요 너무좋아서...? 모르겠다 그냥울자😭
오랜만에 수요일에 휴무라 오늘 쉬면서 달력 체크 해봤어요
다음주가 엄마 생신이시네요!
오잉... 계획을 짜야겠군
저도 나이를 조금씩 먹고 스스로 돈벌고 생활하고 하다보니
이제 뭔가 선물을 받는게 그렇게 기쁘진 않구나...
필요한 건 내 돈으로 다 살 수 있고
내 취향도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엄마께 어떠한 물건을 드린다고 그렇게 기쁘지는 않으시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게 좋겠다
그래서 일일체험!
+ 가족사진찍기!
를 계획했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이가 한명 있어서 계획짜기가 쉽지가 않아요.
공연을 볼까? 했다가 어린이 나이에서 걸리기도 하고(보통 공연이 8세 이상이라서)
그리고 공연 러닝타임만큼 집중하기도 불가능하고요...
흥미가 안 돋워지면 금방 일어나버리니까
생각해낸게 일일체험!
저번에 찾아놓은게 있는데 엄마댁 근처에 도예공방이 있어서
그 흙 만지는 뭐라고하죠 물레?
그걸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차분하시고 자연적인걸 좋아하셔서 아마 오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을 찍는게 고민인데
아빠가 막 거창하게 사진을 찍는다 이런걸 불편해하셔서
집에서 좀 이것저것 해보려고 해요.
작년에 항암 끝내셔서 아빠가 몸이 얼마나 괜찮으신지도 모르겠고 본인의 아픈 것은 말씀도 안하는 성미시라
가족들이 다 좀 도와줬으면 조케따아아...
나혼자 다 하기 힘들다 솔찍히...😢
아빠 아프시고
아 뭔가 남겨야겠다 사진말고.
동영상을, 아빠 목소리를 남겨야된다. 생각이 들어서 일단 카메라를 중고로 하나 사놨거든요.
그걸로 뭐 어떻게든 찍으면... 되겠죠 하핫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가능하면 찍어서 사진첩 만들어볼까봐요
어릴때 막 장농 젤 밑에 겁나게 무거운 백과사전같은
왜 그거 있잖아요 ㅋㅋㅋ 정사각형 앨범
앨범의 기억은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지금 떠올려보니 되게 소중하게 기억되네요.
어릴때는 부모님이 해주셨지만
이제는 제가 해드릴 차례네요.
편지라고 시작했지만 일기를 쓰고있네요😆
감사합니당
얼른 텔미 나와랏 얍!!!
제가 다 영업해버리겠습니다
내꿈은영업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