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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작성자정춘화 25-2|작성시간26.06.20|조회수20 목록 댓글 2

종지기

내 그릇은 종지기다

두 가지를 함께 담지

못하는 

작은 그릇

 

한때는 

큰 대접이 되어보려고

애쓴 적도 있다

세월을 입고서야

나는 종지기 그릇인 줄 알았다

 

내 그릇이 작아

담을 수 없어 좋고

비워 둘 자리가 있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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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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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선옥(24) | 작성시간 26.06.20 그릇은 쓰는 규모가 다르지요
    분수에 충실 할 때 그 몫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지기 그릇에 담는 물건이 더 귀할 수도 있지요
    '분수에 맞게'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기도 하네요^^
  • 작성자정춘화 25-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분수에 맞게 삶을 산다는 것은 나에게는 어려운 숙제 같습니다.
    나의 분수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깔끔하게 한 가지만 담을 수 있는 작은 종지기 그릇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분수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보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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