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유형별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
■ 주기능 : 가운데 두 개의 선호도(SN과 TF)를 MBTI 용어로 ‘기능’ 이라 한다. 각각의 유형에 있어서 이러한 네 가지 기능 중 하나가 우세하거나 가장 선호하는 것이 되는데, 이 기능을 ‘주기능’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세계에서 주기능을 가장 잘 이용한다.
■ 부기능 : 유형코드에서 또 다른 기능을 ‘부기능’ 이라 부른다. 이는 주기능을 도와주고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주기능이 인식기능(S또는 N)이라면 부기능은 반대로 판단기능(T또는 F)의 하나가 된다.
■ 3차기능 : 3차기능은 부기능 지표의 반대 극을 의미한다.
■ 열등기능 : 주기능 지표의 반대극이 그 유형의 열등기능이 된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기 쉬운 모습으로, 평소의 자기 모습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된다.
예를 들어, ESFJ 유형을 보자. 이 유형의 주기능은 감정이다. 외향적이고 외부세계를 다루는데 우선적으로 감정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유형의 강점은 인간 중심의 가치를 사용하면서 외부세계의 일을 결정하는데 있다. 부기능은 감각으로, 이 유형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실’을 제공한다. 3차 기능은 직관이다. 열등기능은 사고로 이 유형의 주기능인 감정이 주관적인 가치를 판단의 바탕으로 삼기 때문에, 결정상황에서 객관성과 논리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한다.
▶ 주기능이 나타낼 수 있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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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능 S (ISTJ, ISFJ, ESTP, ESFP) |
주기능 N (INTJ, INFJ, ENTP, EN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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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한 사실을 인정한다. 문제에 경험을 적용한다. 주의를 요하는 것을 알아차린다. 구체적인 단서를 간직한다.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룬다. |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한다. 문제에 독창성을 발휘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안다. 새로운 핵심에 대해 관찰한다. 새로운 문제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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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능 T (ISTP, INTP, ESTJ, ENTJ) |
주기능 F (ISFP, INFP, ESFJ, EN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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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을 잘 한다. 진행의 흐름을 찾는다. 어떤 정책에 대해 일관성을 유지한다. ‘법적 증거’에 비중을 둔다. 반대편에 대항하여 확고한 입장을 취한다. |
공감을 잘 한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 예견한다. 정상참작이 가능한 상황을 허용한다. ‘가치’를 중시한다. 각 사람의 기여를 인정한다. |
▶ 열등기능이 나타낼 수 있는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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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기능 N (ISTJ, ISFJ, ESTP, ESFP) |
열등기능 S (INTJ, INFJ, ENTP, EN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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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본다. 매우 비관적이다. 외곬로 빠져 다른 가능한 방법을 못 본다. 판에 박힌 행동을 한다. |
중요하지 않은 세부사항에 대해 강박적이다. 비관여적인 사실에 열중한다. 감각적으로 추구하는데 열중한다. 먹고, 마시고, 운동하는 것을 지나치게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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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기능 F (ISTP, INTP, ESTJ, ENTJ) |
열등기능 T (ISFP, INFP, ESFJ, EN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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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하다. 화를 내거나 기대치 않은 감정을 보인다. 매우 개인적으로 비판을 한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 |
과도하게 비판적이다. 모든 것에서 대부분 결점을 발견한다. 지나치게 오만하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꼬치꼬치 따지고 고집을 부른다. (비합리적인논리성) |
"최정윤, 심리검사의 이해, 시그마프레스" 126~127페이지 에서 인용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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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당신과함께한 작성시간 05.02.18 저두 퍼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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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캐리 작성시간 05.02.26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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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aos 작성시간 05.05.23 흥미롭네요..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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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ATHERINE 작성시간 05.07.13 그렇군요..열등기능 S..어쩐지 스트레스 받으면 막 먹고 싶고..운동으로 풀고 싶고..평소에는 예쁜 물건에 관심없다가도 기분 나빠지면 그런 물건 파는 곳에 가서 아이쇼핑하는게 취미였는데 그게 열등기능 때문 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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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ATHERINE 작성시간 05.07.13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