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자력우승에 승점 3점을 남겨 놓은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U-18 유스 포철고 선수단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포철고가 자력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겼다.
7일 '2013 아디다스 올린 챌린지리그'가 전국 8개 구장에서 일제히 진행되면서 선두 포철고(포항)가 풍생고(성남0으)를 홈으로 불러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철고는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승리해도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한다. 2위 개성고(부산)가 한 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승점 3점을 벌어도 35점에 불가하다.
포철고는 이날 오후 3시 포철중학교운동장에서 풍생고와 14라운드를 맞아 전반 11분 스트라이커 황희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7분 풍생고 이성재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이후 김태호-황희찬-이광혁의 릴레이 골이 터지면서 4-1로 대승, 시즌 10승고지에 올라서면서 10승3무1패(승점33)의 성적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앞으로 현대고(14일)와 오산고(28일)전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2위 개성고(부산)도 홈경기를 가져 충남기계공고(대전)에 3-1로 승리했다. 전반 19분 조익성이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4분 김진규가 추가골을 넣은 후 후반 44준 충남기공 임준식이 만회골로 따라 붙었으나 오히려 후반 45분 양길우에게 쐐기골을 내주면서 3-1로 패배했다. 개성고 역시 리그 10승고지에 올라서면서 10승2무3패(승점32)로 선두 포철고와 승점 1점 차이를 유지, 막판 역전우승을 꿈꾸고 있으나 16라운드 현풍고(28일)전 1경기를 남겨둔 상태라 현실적으로 힘들게 됐다.
지난해 성적과 비교 일취월장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강릉제일고(강원)는 부천FC 1995팀(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릉제일고(7승5무2패 승점26)는 현대고(울산)와 제주FC U-18팀(제주)을 끌어내리고 두 계단 상승한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득점은 이른 시간 나왔다. 강릉제일고는 전반 3분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이재광이 미드필드 오른쪽 부분에서 PA왼쪽으로 정확히 패스했고, 패스를 받은 최명준이 상대 골키퍼를 피해 골문 오른쪽으로 슈팅을 하며 첫 득점을 만들었다. 한 골 앞서 있는 상황에서 강릉제일고는 연이어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 이후 전반 13분 PA오른쪽 엔드라인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 김원규가 골대 왼쪽을 향해 날린 슈팅이 최준혁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지난해 B조 8위의 수모를 겪은 뒤 올해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에서 리그현재 3위로 상위권을 치고 올라온 강원FC 유스 강를제일고 선수단이 경기 승리 후 동문들과 함께 교가를 열창하고 있다. ⓒ k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