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오픽이였습니다. 하 ... 역시 만만치는 않더군요.
제가 진주에 사는데, 진주에는 오픽 시험장이 없어서 일요일 아침에 부랴부랴 부산으로 갔더랬습니다.
오전 11시 40분에 시험을 치뤘구요. 난이도는 4-4로 했습니다. (난이도 조정때 그대로 가면 4-4 맞는거죠?)
공부는 '한 달만에 끝내는 오픽 Intermediate 공략' 책이랑 윈글리쉬 인강들으면서 약 한 달정도 했던 것 같아요.
한번에 IM3 받고싶어서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진 잘 모르겠어요.
지금부터 시험후기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할게요 !
서베이는
일경험없음/ 학생/ 어학수업/ 가족과 함께 주택이나 아파트 거주/ 영화/ 콘서트/ 공원/ 음악감상/ 글쓰기/ 춤추기/
배드민턴/ 수영/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국내.해외여행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준비를 완벽히 못한 부분에서 상당히 많이 나왔더라고요 ....흑
1. 자기소개
- 4문단으로 나눠서 외웠는데, 정말 토시하나 안 틀리고 완벽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 긴장 안한 척 하려고 " Hi Eva, Nice to meet you. Let me introduce myself, 흐흥. First My name is... "
이렇게 자연스럽게 시작 했어요. 그랬더니 미친듯이 뛰던 심장이 조금 안정을 되찾더군요.
2. 글쓰기 3단 콤보
- 제가 공부했던 책에는 '글쓰기' 관련 Model Answer가 없어요. 그래서 그냥 인터넷 뒤적이면서 질문 찾아보고 대충 준비했는데
글쓰기에서 3단콤보가 터질 줄 몰랐죠 ...^^ 대답하기 전에 물을 벌컥벌컥 마셨던 기억이 !
2-1. 어디에서 글을 주로 쓰는가? 그리고 어떤 글을을 주로 쓰는가?
나는 주로 집에서, 학교에서 쓴다. 먼저, 학교에서 쓴 글들은 주로 기사였다.
나는 광고홍보가 전공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기사작성법을 배운다. 의외로 글쓰는 수업이 많다.
집에서는 일기, 편지, 시 등을 쓰는데 주로 일기를 쓴다.
컴퓨터로 쓰는 경우도 있고, 그냥 나만의 own diary..
(여기서 그냥 다이어리라는 말이 생각이 안나서 paper라고도 했다가 횡설수설)
글을 쓰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블라블라
2-2. 글쓰기를 언제부터 시작하게 됐는지랑 지금까지의 과정들을 가능한한 아주 자세히 설명해봐라.
내 어릴 때 꿈이 시인이였다. 그래서 어릴 때 부터 글쓰는 걸 좋아했고,
그때 부터 쓴 시들을 모은 시집도 몇권 가지고 있다.
물론 지금은 내 꿈이 바뀌었다, PR매니저로.
하지만 그때 썼던 글쓰기 실력이 지금 나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
왜냐하면 PR매니저를 하려면 역시 글쓰기 실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블라블라 잘 기억이 안나요 ㅜㅜ
2-3. 글쓰는 취미를 갖게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 그리고 누구에게 배웠으며, 어떤 수업시간에 배웠는가.
사실 나는 글쓰는 걸 별로 안좋아했을 뿐더러, 읽는거조차 좋아하지 않았다.
왜 읽어야하고 써야하는지를 몰랐으며 그저 밖에서 노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글이나 책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언젠가 어머니께서 갑자기 나에게 글의 중요성을 깨우쳐주셨고 그때부터 책을 읽게 됐던 것 같다.
어머니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갑자기 긴 글을 쓰거나 읽는건 어려웠기 때문에, 쉬운 시로 시작을 했다.
짧은 문장들을 읽고 쓰는 것이 좋았으며, 그때 부터 시를 줄기차게 써왔다. (...수업시간 언급은 안한듯 싶네요)
3. 테크놀로지 3단 콤보 (왠지 이게 나올것 같았다는 ..)
3-1. 휴대폰으로 통화할때 어디서 통화하는 편인가? 집? 바깥? 그렇다면 왜 그런가? 그리고 누구랑 가장 많이 연락을 하는가?
나는 집에서 전화를 잘 하지 못한다. 왜냐햐면 남자친구가 있는데, 부모님께선 그의 존재를 모르신다.
그리고 약간 엄격하시기 때문에 알면 안된다.
그래서 집에서는 거의 전화를 못하고 그저 문자만 주고 받는다.
하지만 집 밖에 나오면 바로 전화를 한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전화를 한다.
(여기서 주춤... 어휘력, 표현력 부족) ...샬라샬라 .....
3-2. 수업시간에 쓰는 테크놀리지에 대해 설명하고, 어디서 배웠으며 누구에게 배웠는지 아주 자세히 설명해봐라. (자신있었던!)
수업시간에 주로 쓰는 테크롤리지는 파워포인트, 엑셀, 무비메이커 등등이다.
하지만 우리는 주로 파워포인트를 쓴다.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줄 모르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발표수업이 많은데 파워포인트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고
대부분의 과제들은 파워포인트를 사용해야 하는 것들이다.
나는 초등학교때 파워포인트를 배웠다. 내가 다닌 초등학교는 국립초등학교 였는데
그래서 남들보다 더 빨리 파워포인트를 배울 수 있었다.
초등학교 쌤들은 다 파워포인트를 잘 다루셨고, 그들로부터 나는 잘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파워포인트 전문가이다 .... 뜬금없는 expert 드립..
3-3. 니가 지금 들고 다니는 휴대폰이 예전에 니가 쓰던 핸드폰이랑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봐라. (질문이해못해서 한동안 읭?)
(제일 황당하게 대답했던 질문 인 듯싶어요..) 나는 내 기억에 15살 때 부터 휴대폰이 있었던 것 같다. .......um...
Compared to 나의 옛날 휴대폰,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읭?)
단지 달라진게 있다면 휴대폰 속 사람들이 달라졌다 ....(ㅋㅋㅋ?)
예전에는 그저 중,고등학교 친구들만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오히려 대학교 친구들이 많고 초등학교친구들은 아예없다. (친구들버리기...하)
(제발 생각아 나라! 아!) 오케이! 이건 좀 우스운 이야기지만, 나는 여태 총 3명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들은 한명씩 내 폰에서 사라졌다... (울고싶었음)
항상 그들은 나의 1번이였다. 그리고 1년 전에 있던 엑스보이프렌드가 얼마 전에 사라졌고
지금은 새로운 뉴 보이프렌드가 현재 1번이다. (ㅠㅠ)
그리고 내년에 스마트폰을 살건데, 사게되면 아마 그게 내 폰에서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다. (급마무리)
4. 자전거 Role Play 3단 콤보
4-1. 친구가 너에게 자전거를 빌리려고 한다. 질문을 3~4가지 해라.
안녕? 너 대현이니? 나 예슬이야. 그래... 너 내 자전거 빌리고 싶다며.
그에 대해 내가 몇가지 질문이 있어.
먼저, 누구랑 갈거니? 듣기로는 너 요새 여자친구 생길거 같다던데 그 여자랑 가는거야?
우 ~~ (혼자 연극) 좋겠다. 나 진짜 너무 궁금하니깐 꼭 가르쳐줘.
그리고 두번째로, 어디로 갈건데? 미안하지만 내 자전거 타이어가 좀 빈약하거든.. 조심히 다뤄줘.
세 번째로, ....기억이안나네욧.
4-2. 친구가 자전거를 빌려갔는데, 사고가 났다. 친구는 크게 안다쳤지만 자전거가 많이 망가졌다. 수리점에 전화해서 질문을 해라
안녕하세요? 거기 자전거숍이죠?
당신이 나를 기억하실 진 모르겠지만 제가 저번에 거기서 자전거를 샀어요.
그런데 친구가 빌려가서 사고가 나버렸네요.
그래서 물어볼게 있어요. 먼저, 타이어가 빵구가 났어요.
고치는데 얼마죠? 그리고, 혹시 공짜로 자전거 페인트칠 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많이 벗겨졌거든요.
세번째로, 혹시 새로나온 신제품 뭐 없나요?
왜냐면 제 여동생이 요새 자전거 갖고싶어 해가지구요..... 그럼 연락 주시길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4-3. 자전거로 교환하거나 환불했던 기억이 있니? 있으면 얘기해줘. (없는데 지어낸다고 애먹었어요..)
내가 7살 때 아버지께서 자전거를 사주셨다.
근데 나는 두발자전거를 못타서 네발자전거를 타야했는데,
가게 아저씨가 공짜로 바퀴 2개를 안달아주신다고 해서,
아버지랑 아저씨랑 크게 싸웠다. 그들은 절대 안된다고 했고,
우리는 다른 상점으로 가서 새로운 자전거를 살 수 밖에 없었다. .......ㅜㅜ
5. 국내/해외여행 질문: 어디 여행갔었니? 가서 뭐했니? 어디가 가장 기억에 남니?
- 작년 겨울에 필리핀을 대학교 친구들과 갔었다.
필리핀은 내 첫 해외여행 이였기 때문에 처음 공항에 내렸을때의 기억을 잊을수가 없다.
나는 추운 한국에서 지냈었는데, 공항 도착하니깐 엄청 습하고 더웠다.
신기했다. 그리고 팍상한 폭포를 갔는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보트를 타고 폭포까지 들어갔다. 약간 위험했지만, 풍경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사람들도 친절했고 음식도 맛이 있었다.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 더 가고싶다.
6. 여행 질문: 나는 몬트리올에 가는 걸 좋아한다. 그에 대해 질문 3~4가지 해봐라.
- 어머, 너 몬트리올 가는거 좋아하니?
이야. 왜냐면 나에겐 몬트리올에 사는 한국친구가 있다. 그래서 궁금한게 정말 많다.
가장 먼저, 뭐가 맛있니? 사실 거기 있는 내 친구는 뭐든지 다 좋아하기때문에 특별히 맛있는게 뭔지 말 안해준다.
그래서 난 정말로 궁금하다.
두번째로, 정말 거기는 기념품이 별로 없니?
캐나다 갔다온 친구들은 모두 하나같이 기념품 사올게 없다면서 아무것도 안사오드라.
하지만 난 필리핀갔을때 정말 사올게 많았다. 그게 정말인지 궁금하다. 왠지 있을 것 같은데...
세번째로 제가 한 질문은 기억이 안나네욧 ..
질문들이 이 이상은 기억이 안납니당 ㅜㅜ 최대한 짜내고 짜내봤지만 한계네요 이제.
처음에 시험 시작하자마자 사람들 다 샬라샬라 떠들어대는데 적응이 안되서 혼났어요.
나중에는 혼자 심취해서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럽게 했구요.
제가 프렌즈보는걸 좋아하는데 그 영향을 좀 본 것 같아요. 혼자 웃으면서 yeah, you know, wow, yes! 등등
모노드라마 찍은 듯 ㅜㅜ ㅋㅋㅋ 그리고 시간분배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전 처음엔 말을 너무 많이해서 나중에 시간이 급 모자라게 되더라구욧.
결국 38분 찍고 나왔습니닷! 다 치고 나니 엄청 허무하더군요 ... 내 7만 8천원.....
이번주 일요일에 성적나오는데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3-3 하려다가 그냥 4-4로 했는데요,
왠만한 듣기실력 되시는 분들은 4-4 하셔도 무난할듯 싶어용.
크게 어렵지도 않고 적당 했던 것 같아요 !
시험 치기전에 굉장히 떨려서 손도 떨었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홀가분 하네욧.
지금 오픽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서베이 항목 관련 답변만 잘 준비해가시면
원하시는 점수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두 아직 점수는 안나왔지만 ㅜㅜㅜㅜ 처음이자 마지막 시험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이에욧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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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수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0.10 다행히 IM2 받았습니다 :D 모두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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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슈림프깡 작성시간 10.10.13 오오..저도 서면에서 칠껀데..잘읽고 갑니다. 감사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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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oake 작성시간 10.10.14 질문이랑 대답내용 보면 정말 유창했을거 같은데 IH도 기대해볼만했을거 같아요^^
님 BS랑 저꺼랑 겹치는게 많아서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근데 테크놀로지는 서베이 항목 어디에 있죠??
이거 요즘 자주 나오는거 같던데요? -
답댓글 작성자예수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0.22 테크놀리지는 서베이에 없고 돌발질문인 것 같아요 !
그러게요 IH를 내심 기대했지만 ㅜㅜ 제가 너무 횡설수설 대답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