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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있습니다

작성자처음처럼|작성시간26.06.16|조회수1 목록 댓글 0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들의 내용들 중에 이런 말들이 많이 오릅니다. '왜 사나' '누구처럼 얼마나 건강하게 살다가 가야 되나' 그러나 끝까지 다 들어보아도 그 말하는 사람도 정답은 없습니다.

 

말의 결론은 어차피 피해 갈 수 없는 죽음을 맞는 것이 사람의 삶인데 마음을 비우고 순리대로 착하게 즐겁게 살다가 가라고 합니다. 여기에 각종의 종교들은 천국(지옥)을 말하니 땅의 삶도 벅찬데 죽음 후 하늘의 삶까지 걱정을 해야 하니 이 모두가 애처롭기는 합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삶을 꿈꿉니다. 이 사람은 젊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다가 끝 날에 가서 이런 말을 했지요.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 솔직히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습니까.

 

땅의 福에 취해서 뒤늦은 깨달음이 왔는지는 몰라도 현실에서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솔로몬과 정반대가 되는 예수님의 삶을 따라서 살 사람은 있겠습니까. 성경에 등장하는 바울 혹은 베드로, 스데반의 뒤를 따를 누구가 있겠습니까.

결국 인간의 삶은 이쪽도 저쪽도 다 어렵기는 마찬가지인 것이지요. 오늘도 나는 "다, 이루었다."는 종교의 큰 이상을 꿈꾸지만 삶의 현실은 아파트 계단만 부지런히 땀 흘리며 오르고 있는 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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