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혹시 회원님들 중에, 철을 염산으로 녹이면 그 수용액이 자석에 붙지 않는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신가요? 철이 산화철(녹)로 바뀌어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마는, 원래 산화철(녹)은 자석에 붙지 않는 것인지? 암튼, 그에 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화학시간이 하도 오래 돼놔서리 당최 가물가물... *^ ^*
혹은, 철을 나노상태(액상)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아니면 그런 것을 구할 만한 연구소를 좀 추천해주셔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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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빛나리 작성시간 09.08.05 자연계에서 주성분이 '철'이면서도 액상화 된 경우: 대표적으로 잉크, 혈액, 아무튼 산화철에도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산소가 하나만 붙느냐? 2개이상 복수로 붙느냐?에 따라 색깔 및 성질이 달라 집니다. ※ 제 짧은 그냥 상식으로는.. 자성 & 자화되는 물질 상태는 '고체'여야 합니다. 다시말해 '기체자석'을 보신적 있는지요? 이게 뭔말인가?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체물질인 원자, 분자가 있다치고, 고체상태인 통상적인 '철'의 경우엔 분자들이 N, S극으로 정렬된 상태로 굳는데, 액체나 기체의 경우엔 분자들간의 간격이 너무 크고 또 액상화된 기본물질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자화됨을(자력선 경로~) 방해받아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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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빛나리 작성시간 09.08.05 참고적으로... 예를들면 1g의 철이 산화철로 변성(화학작용)되면.. 그 무게 및 부피가 엄청 늘어나게 된다는 점을... 상상력에 대입해 보시길~~~ / 저는 언제나 정답은 절대로 알려 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이러한 상상력을 마구 자극 하는 질문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왜냐면 제가 완벽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살려... 토론을 즐기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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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돌다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05 님의 말씀 무슨 뜻인지는 이해될 듯합니다. 그런데 저 위 자연님의 말씀에 의하면 액상 자석이 있다는데 그건 어찌된 것인지?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모든 물질은 N극과 S극을 가지는데 자석에 붙는 물질의 경우는 자석을 접근시킬 경우 그 내부 극성이 순식간에 바뀌어 자석의 반대 극성으로 정렬되는 현상을 흔히 자석에 붙는다 또는 자성을 가진다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액상의 물질일지라도 위 특성을 가질 경우 자석에 붙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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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돌다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05 그리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해 볼 때, 철을 물성 자체가 바뀌어 버리는 산화철상태가 아닌 그냥 원자구조가 순수 철인 상태의 나노분자 크기로 만들 수만 있다면 철은 그 특성상 자석에 붙는 것이므로 그 역시 자석에 붙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암튼, 이 문제는 나노상태의 철을 구하여 실험을 해보는 수밖에는 없을 듯싶군요. 많은 관심과 나름의 논리적인 이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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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캐리 작성시간 09.11.30 액상자석을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액상이라기 보다는 미세한 극성의 규칙이 없는 스티커형 광고딱지 보신적 있겠져? 고무처럼 생긴 냉장고의 문틈에 있는 자석도 굳기 전엔 액상인것이죠. 자성을 가진 액체도 예전에 스펀지에서 다룬적이 있어요. 자석의 성질을 띤 미세한 가루를 가라앉거나 뭉쳐지지 않도록 계면 활성제(묽은 용액 속에서 계면에 흡착하여 그 표면장력을 감소시키는 물질)을 넣어서 만듦.
만드는 방법은 FeCl2와 FeCl3를 1:2로 암모니아수에 넣어주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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