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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세번의 암과 투쟁하면서도 ...고 장영희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1952년~2009년)

작성자죄민수|작성시간14.07.22|조회수395 목록 댓글 0


고 장영희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1952년~2009년)

생후 1년 만에 병을 앓고 1급 소아마비로 살아오면서 평생 세번의 암과 투쟁하면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던 컬럼니스트 장영희님의 글입니다.


내가 살아보니까 ~ ~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내가 살아보니까 ~ ~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란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 ~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깍아 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
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하고 덕을
쌓는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 ~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내가 살아 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즐건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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