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입니나
서로 다틈이 없는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오신날
온 누리에 자비가 넘쳐나길 봉축드립니다.
* 석가모니 부처님 탄신일*
음력 4월 초여드렛날은 석가모니
부처님 탄신일이다.
이날은 불탄일 이라고 하지만
민가에서는 초파일 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있다.
초파일은 불신자들만의 날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명절이었다.
이날 사찰에서는 연등을 하고
제를 올린다.
민가에서는 시절에 맞게
쑥무리를 쩌먹으며
명절로 지내는 것은
우리의 오래 풍속이었다.
초파일 의 부처님 봉축행사중에서도 연등 또는 관등은 대표적인 행사다.
원래 연등은 등을 다는것을 뜻하고
관등은 이 등을 본다는 말이다.
불설시등 공덕경에는 등을 바치는 것을
연등이라 하고 마음을 밝게 하는 것은
관등이라 하여
등불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빛을 상징하며 이빛으로
이세상의 어둠을 몰아내고
불국정토의 건설에 뜻이 있다고 하였다.
관등이란 말은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스스로를 의지처로 하여
남의 의지처로 삼지말라" 는
부처님의 말씀에서 비롯된
것이라한다.
부처님 오신날 을 맞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자비하신 원력의 가피를
입어 성불 하도록 기원드리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스스로를 등불로 삼는 좋은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 등(燈)은 범어(梵語)로 디파(Di-pa)라고
지혜를 상징한다.
지혜의 광명으로 중생의 무명(無明)을
밝혀 준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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