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 생일 축하>
아침부터 비로 시작하네요
여름장마엔 비가 얼마 없더니
정말 지리할 정도로 긴 가을 장마인듯 합니다.
어제는 큰아들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사서 일찍 퇴근을 했더랬지요~
먼저 생일 축하를 위해 초를 켰습니다.
아이스크림 케익 대신
5가지 맛을 먹을수 있는 베스킨라빈스의 패밀리컵입니다.
큰아들이 선택한거죠~

동생들이 열심히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네요~

축하를 했으니 선물을 줘야겠죠?
이건 두 동생들이 함께 선물한 지갑입니다.
큰 아들이 갖고 싶다고 원한가죠~

동생들 선물이 마음에 드나봅니다.
들어 보이며 자랑하네요~!

이건 집사람과 제가 선물한 운동화 입니다.

일명 김연아 운동화라는데
축구화와 워킹화 겸용이라더군요.
그래서 요즘 축구에 빠져 있는 아들을 위해 선물 한거죠~

울 막둥이는 큰형에게 선물받은 구슬 하나 들고 엄청 좋아하네요~ㅎㅎ

선물까지 전달했으니 먹어야 겠죠?ㅎㅎ
오늘의 음식은 큰아들이 좋아하는 소고기~
살치살 마블링이 아주 좋습니다~

이건 등심~

제가 좋아하는 양파절임도 준비해 주었네요~

불판위에서 소고기가 맛있게 익어갑니다~
큰아들 덕분에 온가족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답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친구들을 초대해서
생일 축하 이벤트를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큰아들에게 물었더랬죠.
친구들 초대해서 생일축하 하고싶으면 해도 된다고
대신 가족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은 따로 없으니
친구들과 함께 할건지 가족들과 함께 할건지 선택하라고 했었죠.
아직까지는 가족과 함께 하는게 더 좋은가 봅니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더군요.
큰아들이 받은 생일선물 중 가장 으뜸은 가족과 가족의 사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